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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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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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숭실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이번에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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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는 국제경영을 전공으로 할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타대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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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편하게 자대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싶었습니다. 나이도 많고 교수님들과 친분이 있어서 공부하고 쉽고 무엇보다 저희 학교는 경영학과 교수님들의 실력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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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자대 대학원 간다고 하니 말이 많더군요. 그런데 오히려 저는 별로 상관이 없었습니다. 사법시험을 공부하면서 법대로 진학하려 했지만 로스쿨 법안의 통과로 그지같은 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뒤늦게 학점 채우느라 1년정도 전공에 매력을 느껴 공부를 더 해보고자 하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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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곳에서 보면 속물근성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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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출신, 편입생 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스스로에게 가혹하다 싶을 만큼 위축되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게다가 문제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상당히 기회주의적인 성향이나 자기포장에 능하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이런 사람들은 남들이 물어보지도 않는데 자격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더한 것은 어떤 분은 노골적으로 자기보다 못한 대학을 씹는 경우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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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우물 안의 개구리와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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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벼는 익으면 숙이는 법인데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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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한국인에게 속으로 무시하는 감정을 갖는 것과 같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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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의 외국인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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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학 강사를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나쁜 표현이지만 소위 까막눈인 분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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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에게 이 따위 짓거리들이 얼마나 한심하게 느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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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부를 더 하셔야 할 분들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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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스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면 아무도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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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내대학원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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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훌리건 천국도 아니고 정말 눈꼴 사나운 글들을 보며 씁쓸한 기분으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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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에서 글을 보고 화가 나서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수능을 과소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시험과 달리 수능은 상당히 객관적인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방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오히려 수시나 논술, 학부에서 학점등이 불분명한 기준으로 잣대로 삼아 성적을 내는 것 같은데 어떻게 수능을 개무시하는 발언을 하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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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벌을 타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력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고 명문대학교 또한 그러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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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출신학교를 무시하거나 버리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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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한 사람들, 지방대 출신들의 많은 사람들이 그 전의 자기 역사를 무시하는 경향이 많던데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그 어떤 사람들이 무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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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시시절 지방의 모 전문대에서 상경해서 당당하게 고시공부를 하시는 어느 분의 태도에 매료되어 될 놈은 참 매력적인 빛을 내뿜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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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지 말고 위축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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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원 진학하기에 부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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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도 3.03 이고 대학원도 한 학교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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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공부를 진정으로 하고 싶은 분들이나 저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대학원에 합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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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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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다 저도 지방사랩대 출신으로 이 게시판에서 보면 정말 아무 것도 없는 무모한 한 인간축일 겁니다. 솔직히 위축 많이 되죠 뭐 인심 공격 같은 거 많이하지만 제가 취업게시판도 많이 본 결과 학교차는 어쩔 수 없죠 그냥 욕하실려면 어려서 부터 그렇게 만드는 우리나라 교육을 욕하시는게 낳죠 대학은 겁내 많이 늘려 놓고 다 종합 대학으로 만드는 학교 차별은 생길 수 밖에 만든거죠. 특화 대학이 우리나라에 몇개 있나요... 그런 대학도 결국 선배때문에 종합 대학원에 밀리게 되죠..
첫댓글 맞습니다. 뭐 사는건 자기가 편하는데로 사는거지만, 그래도 지성인이라면 무슨일이든지 앞뒤좌우를 살펴가며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
그대또한 속물근성이 있소 지방대 출신, 편입생 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 이건 도데체 무슨 말이오 그러는 님은 왜 송사리대학에서 시립대로 갈려고 하오? 숭실대정도 편입해서 온 학생은 님보다 더 열심히 한 사람들이라네
ㅗ 스크롤 압박으로 다 안 읽으셨나;; 숭대에 이분이 배우고 싶어하는 전공이 없대잖아요. 그러니 타 학교 선택한 거겠죠..;; '이분 말에 100% 옳소' 라고 긍정할 순 없지만, 이렇게 길게 쓴 글을 단지 생각없는 3줄로 깔만한 글은 아니라고 보네요.
위축된다 저도 지방사랩대 출신으로 이 게시판에서 보면 정말 아무 것도 없는 무모한 한 인간축일 겁니다. 솔직히 위축 많이 되죠 뭐 인심 공격 같은 거 많이하지만 제가 취업게시판도 많이 본 결과 학교차는 어쩔 수 없죠 그냥 욕하실려면 어려서 부터 그렇게 만드는 우리나라 교육을 욕하시는게 낳죠 대학은 겁내 많이 늘려 놓고 다 종합 대학으로 만드는 학교 차별은 생길 수 밖에 만든거죠. 특화 대학이 우리나라에 몇개 있나요... 그런 대학도 결국 선배때문에 종합 대학원에 밀리게 되죠..
일방적으로 어느 한편을 기분 나쁘게 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셨다면 사죄합니다. 근데 텔미님 송사리 대학이라고 했소? 참 ... 할 말을 잃게 하는군. 고따위 마인드로 계속 사세요.
사람은 사람이요 물은 물이요~ 신경쓰면 머리만 아프죠~
저 텔미란 사람은 기본이 안 되었군. 최소한의 예의도 없고 글의 논점이나 행간도 모르고. 여기 당신보다 똑똑한 사람들 많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