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비에 하늘이 맑게 개었습니다.
옆지기는 벌써 산책 마치고 오고~~
잠깐 걷고 왔다는데 만보를 채우고~~
나는야 조반 준비에 바쁜시간~~
소고기 넣고 무도 넣고 감자도 넣고
두부도 넣어서 시원한 국을 끓입니다.
고등어자반도 무 깔고 감자 깔고 조림~~
오늘은 간만에 세녀석이 와서 자고있습니다.
두녀석은 할미방에서 민서는 드레스룸에
두터운 요 깔고 혼자 널널히~~
노는날이면 늦잠 자는 녀석들~~
언제나 일어나려나~~
오늘 아침사진은 작년 5월 28일인가
둘이서 다녀온 교동도의 화개정원과
오는길에 들른 전등사의 풍경.
지금가면 더 멋질텐데~~쩝~~!!!
마음은 한달음에 가고 싶네요.
남들은 간데를 뭘 또 가냐 하겠지만~~
그러게요.갈곳도 많고 안가본곳도 많은데.
세월감에 조바심이라 할까?
맘먹고 있는 무릉별 유천지도 오늘부터
라벤다 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지기전에 꼭 가보고 싶고~~
정동진 바다부채길도 다시 걷고 싶습니다.
올안에 꼭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늘 놀러다니는 이야기만 한다 하시겠넹.
천안언니들은 잘계시는지~~
청솔님도 한번 찾아뵈어야 하는데~~
맘 한구석에는 늘 해야지
더 늦기전에 해야지 하면서도
자고 나면 딴데로 빠져버리네요.ㅎ
지나고 나면 다 부질없는 짓인데~~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니 간사한 마음인듯.
요즘 이사철인지 오가는 분들이 많네요.
앞뒤로 고가 사다리차가 오르락 내리락.
집수리 하느라 내놓는 재활용품들로
쓰레기 버리는 장소가 넘쳐납니다.
버리고 사고 해야 하겠지만~~
내놓는 짐을 보니 오래된 짐들이 많아요.
다들 몇십년씩 살다가 떠나는 모양.
지난번에 살던집 옆집도 노부부 두분이
사셨는데 자제분 집으로 가시나봐요.
연세드시니 돌봄이 필요 하겠지요.
입주때 부터 오셔서 사셨다니 오래되셨죠.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죠.
그렇게들 세대교체가 이뤄지나봅니다.
오늘은 아침인사가 무겁게 흘렀네요.ㅎ
까치가 잔소리말구 밥상 차리라 합니다.
애들 깨워서 조반이나 먹어야겠어요.
유월도 열심히 잘 달려가고 있습니다.
비 내린 뒤의 상큼함~~
오늘도 좋은 날씨로 열어줬네요.
좋은 날씨만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모두 모두 행복 하세요.
첫댓글
아침 내내 글이
올라왔나
들락날락하다가
현역 가왕
콘서트 구경을
두 시간 동안 하는 거를
유튜브로 반만 봤네요
나머지 또 봐야지ㅎ
재미있더라고요
오늘은
손녀들이 와서 기쁨조가
돼서
할아버지가 좋아하시겠네
할머니는
밥해 먹이느라고
애쓰시고
화계정원도
잘 꾸며 놨네요
이렇게 멋지게
잘 꾸며 놓은 거
매일 와서
들여다 보는 것만 해도
얼마나 좋은데
꼬리는 안달더라도
와서 보시기만 해도
얼마나 좋을까
하긴 사람 마음이
다 다르니까요
오늘은 손녀들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글을 붙이고는 딴일하다보니
붙이다 말고 있더라구요.ㅎ
그래서 늦게서야 확인후 눌러서 늦어졌어요.
밥 해먹이고 나서 치원놓고
놀라 하고는 홍릉숲에 잠시
왔다가 집에 갑니다.
가서 늦은 점심겸 이른
저녁겸 해서 먹여서 보내야죠.
오늘도 화창하게~
화개정원도 아기자기하게
잘꾸며놓았군요
어미새와 아기새의
오손도손 일가족
모습이 너무 좋네요~ㅎ
휴일 손녀들과
행복한시간 보내셔요
그대는 안가봤던가요?
제비가족이 이쁘죠.
화개정뭔도
구경하면서
산책하기 좋아요
오늘은 손녀들하고
즐거운시간
보내셔요 ~~
좋기는 좋은데 쪼메 멀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