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읍에 있는 예약을 해야 먹을수 있는 중식당을 한곳 소개해 드릴께요
상호는 구강춘..
일차선 도로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인근에 무료주차장이 있으니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자리가 많진 않음)
미리 예약을 하면 홀로 안내를 받을수 있어요
메뉴 종류는 중식집 치곤 많지 않았고 특이한건 주류가 따로 적혀있지 않았어요
다른 룸엔 소주가 들어가는것 같았으니 술을 안파는건 아닌듯 한데 우린 술마시는 사람이 없어서 확인은 안했구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연팔기(마늘닭)
튀긴 닭에 엄청난 양의 마늘을 수북히 올려진 요리입니다
우선 닭은 뼈가 있었으나 작게 잘라져있어서 먹는데 불편은 없었구요
닭냄새도 전혀 안나고 식감도 적당히 바삭해서 좋았어요
소스는 상큼함이 강하였고, 처음 먹으면 강한 마늘향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수 있다 생각했는데..
소스의 새콤달콤함과 마늘의 알싸함이 어우러져 상당히 맛있었어요
튀김요리의 느끼함도 느낄수 없었고, 마늘과 소스만 따로 먹어도 맵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구요..
샐러드 느낌이 나긴 했지만 닭이 식었을때 보단 따뜻할때가 더 맛있었어요
탕수육
탕수육은 달다... 라는 느낌이 어느정도 드는 음식인데도..
이곳 탕수육에선 그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구요..
무엇보다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냄새도 안나고 딱딱하지 않아 좋았어요
튀김옷이 바삭한 느낌은 아니였으나 그렇다고 눅눅하지도 않은 그 사이의 음식정도?
특별함은 없었지만 괜찮은 맛이였습니다
자장면
간짜장을 맛보고 싶었으나 방문한 날은 간짜장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 해서 대신 시켰구요
기름지고 단 춘장 느낌보단 슴슴하다는 느낌이 더 강했어요
자장 특유의 단짠의 맛은 없었지만 그 덕분에 부대끼거나 입에 남는 느끼함이 없어서 오히려 먹긴 편했구요
짬뽕은 고기나 해산물보다 야채가 많아서 좋았고, 국물이 텁텁하지 않아서 먹기 편했어요
국물도 칼칼하지 않고 부담감이 적어 개인적으론 만족했으나..
진한 육향의 국물이나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밍밍하다 느껴질수 있을것 같았어요
복강춘의 요리나 음식은 대체로 간이 강하지 않은 중식맛이여서..
먹을때는 대단한 맛은 아닌데? 라고 생각하며 먹게되나 부담감이 적어서 그런지 먹고 난후 괜찮네.. 라고 생각하게 되는 식당이였어요
무엇보다 연팔기는 다른 곳에선 쉽게 맛볼수 없는 음식이라 꼭 드셔보시라 추천합니다
총평!!
중식도 건강한 맛이라 느낄수 있구나...
현재까지 참뽕과 탕수육 순위
1. 짬뽕
옥천 문정식당>구미 비룡짬뽕>태안 왕서방중화요리>서울 명화원> 김해 구강춘> 인천 금문도>군산 쌍용반점>마포 강동원>평택 개회삭당>아산 염티반점>인천 중화원>대전 태화장>아산 목화반점
2. 탕수육
태안 왕서방중화요리>아산 목화반점>아산 염티반점>군산 쌍용반점>마포 강동원>서울 명화원>강릉 복양춘>구미 비룡짬뽕>김해 구강춘>평택 개화식당>인천 금문도>인천 중화원>대전 태화장
* 그외
김해 구강춘 연팔기(마늘닭), 마포 강동원 어향동고(새우표고튀김), 옥천 문정식당 볶음밥 은 꼭 먹어봐야할 음식
첫댓글 사진보니 진짜 맛있게 찍으셨네요~!!
실제로도 맛있어요 ㅎ
진영읍에 친구집이 있어요^^
담엔 친구한테 여기 가보자해야겠어요
광명엔 제가 있는데... 광명에도 맛집 많은데...
그렇다구요.. ㅎ
@수선화에게(밥커방장) 광명..생각해보니 아직 한번도 안가본 곳이네요 ^^
@손만잡고 그럼 오셔야겠네요 ㅎ
탕수육~ 강동원이 명화원을 이겼네요
보통 먹을때 느낌으로 순위를 매기는거라.. ㅎ
중식은 매장에서 먹는것과 포장은 다른 음식이예요
연팔기(마늘닭)는 꼭 맛보고 싶은 비주얼이네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마늘이 많아서 또 익숙한 맛이기도 해요 ^^
1등은 계속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중간에 새로운집들이 들어와 순위가 바뀌니 잼나네요.
가고싶은집들이 많네요.^^
1~3위는 어지간하면 안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ㅎ
1등은 먹었을 당시 충격적으로 맛있게 느껴졌던 집이라 다시 먹음 또 어떨지 모르겠어요 ^^
(그래서 6월에 확인차 옥천 갑니다 ㅎ)
연팔기~ 먹어보고 싶네요^^ 궁금궁금
마늘 듬뿍이 종로3가 계림 닭볶음탕도 생각나네요
뭔가 알싸한 느낌의 마늘 샐러드 먹는 느낌도 나고..
깨끗하고 상큼한 맛이 나서 매력적이예요 ^^
닭고기랑 마늘이 원래 잘 어울리나봐요 ㅎ
우왕~ 저 마늘닭 꼭 먹으러 가볼랍니다~~~쩝
방장님처럼 전국 방방곡곡 맛집을 다녀본지 못했지만....
제가 먹어본 탕수육중 쵝오는 '모던눌랑'~~^^
중식만큼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음식은 찾기 힘들지 않나 싶어요
식당마다 내공이 느껴지는 맛차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ㅎㅎ
보통 체인이 맛있긴 하지만 특별하다 느끼긴 어려운데 모던눌랑은 그런 선입관을 깨는 곳인가보네요
조만간 가까운 지점으로 함 가봐야겠네요
잠실점이 있네요
가보겠습니다~~~!!!
오늘점심은 짜장면 으로!!
좋은 선택이네요 ㅎ
갑자기 나타나서 짜장면이요? ㅋㅋㅋ 이왕이면 간짜장 곱배기 가요 ~~
@별오빠 시원하게 간짜장 곱빼기 함 쏘시죠? 오빠가 ㅎ
@별오빠 아..간짜장 콜!!
그 마늘닭 처럼 마늘맛만 나는 닭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요..ㅎㅎ
여기가 훨~~~~~ 씬 맛있어요 ㅎ
구강
이
튼튼하지 못해서
불참합니다
임플란트라
임플란트가 젤 튼튼한거 아닌가요? 가짜이빨인데 ㅎ
구미 짬뽕은 맛 가성비 최고
너무 피곤한 짬뽕집이긴 한데 맛은 인정이죠 ㅎ
김해면 부산이랑 가차운데~ 부산집에 가면 한번 들러봐야겠너요~ 까꽁님 가게에서 가까울 듯한데요 ㅋㅋㅋ
진영역이랑도 멀지 않고 시내권에 있었어요
까꽁님은 업종이 뭐예요? 진작 알았음 이번에 김해갔을때 함 들려볼걸 그랬네요
@수선화에게(밥커방장) 까꽁님은 맘스터치 싸장님이십니다~
@낭랑이 아하~ 아 맞다 그랬던거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