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상큼한 날씨가 될것 같습니다.
이제 선풍기 도움도 필요한때가 되었어요.
조금만 움직여도 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올여름 어찌 날까?
생각만 해도 지레 지치네요.
어제는 일찌감치 셋이서
집을 나섰더랬습니다.
밥은 일인분만 해서 꽂아놓고~~
작은아들이 와서 운전해서 간 병원.
적당한 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대장부터 위장까지 보는곳인지~~
대기하고 있다가 검사에 들어간 옆지기는
회복중이라 하더니 보호자 호출~~
검사에서 회복까지 2~30분정도?
종합검진때에는 수면으로 안해주더니
그곳에서는 수면 아니면 안된다나~~
내시경이 굵어서 그런다 하더라네요.
검사 결과는 월요일에 나온답니다.
검사 마치고 부축해서 잘가시라는
인사를 받고 나와서 집으로 오는길에
노원역 근처에서 국밥으로 조반도 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아들더러 창포원에
데려다 달라 했습니다.
아버지는 집에 모셔다 드리라하고~~
그래서 들른 창포원~~
색도 제각각이요.생김새도 제각각인
창포를 봤습니다.
얼마전에 심어놨던 수국은 시들어가고~~
작년에 우연히 이쁘게 봤던 나리는
아직 좀 더 기다리라 하네요.
하기사 작년 7월에 봤으니 갸들이
늦은건 아니군요.
창포원 한바퀴 돌다보니 그늘진곳에는
누워서 계시는분들이 눈에 뜁니다.
벌레들이 안물까?
어느분은 아예 베개 까지 챙겨오시고~~
전에 있던 조형물은 없애버리고 그자리에
커다란 풍선 개 두마리를 세워놨습니다.
까페가 애견 까페로 바뀌었는지~~
봄에 하얗게 꽃을 피우던 나무들을
더듬으며 안개나무도 만나고~~
오리삼형제가 나들이 나왔는데 요놈들
사람들과 정들었나 도망갈 생각도 않고
외려 사람들 곁에서 맴돕니다.
나무숲길 산책길도 왕복으로 걷고는
정문으로 나와서 길을 건너 야채 파는
남자분한테 개구리 호박 두개 사들고
집쪽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집에와서 빨래도 해널고~~
구매한 오이도 도착해서 소금물 팔팔
끓여서 오이지도 담고~~
오십개 정도 샀습니다.
제 반찬이죠. 남자들은 별로로 여기니~~
호박 한개 양파넣고 새우젓 넣고
자박하게 지지고~~
있는 오이지 꺼내어 무침도 하고~~
그것은 구매 한건데 물 없이 담근것~~
힘들여서 짤 필요도 없이
썰어서 무치기만 하면
되는데 오독 오독 맛있어요.
그런데 그건 물타서 먹는게 별로인것
같아서 제방식대로 끓여서 담갔습니다.
아침에 보니 노랗게 되었더군요.
납작한 돌로 누름도 해놓고~~
맛있게 잘익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부천에 있는 식물원에
다녀오려고 나섰습니다.
스탬프 찍으러 가는것~~
짧게 돌아보고 푸른 식물원도
들러서 오려 마음먹는데 잘되려는지~~
가서 보면 마음이 바뀌더라구요.ㅎ
내일은 안가본 수목원에 가볼까합니다.
광주 퇴촌에 수목원이 있는데
그곳도 수국이 이쁘다고 합니다.
오늘도 나의 하루는 푸른숲에서 놀게되겠죠.
님들의 하루도 편안하고 복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
잘 다녀올께요.
아래거는 작년 칠월에 찍은거~~
작년 7월에 찍은것.
능소화.
개오동나무.
자귀나무꽃.
안개나무.
버스정류장 에서~~
첫댓글
오늘은
검사만 하고 오셨군요
며칠 후에
결과가 나니까~~
검사받느라고
고생하셨겠어요
수면 내시경이
쉽다고 하는데
나는 한 번도
안 받아 봤어요
그것도
이젠 80 넘어서는
검진 안 받기로
맘 먹었고 ㅎ
동작도 참 빠르셔
오이지 담그고
창포원에 들려오시고
또 어디 다른데 가시고
오늘 많이 덥다는데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더위 먹으면 큰일나요
지진 방송 듣다가
스르르 잠이 와서
한잠 잤네요
꿈을 꿔가면서ㅎㅎ
긴급 문자는 그냥 문자와 소리자체가 다르지요.
지진이 났다고 하던데~~
저는 수면내시경을 해주는데
옆지기는 몇년전부터 안해줘서
그냥 생으로 한답니다.
수목원 두군데 들러서
집에 가는 전철 탔습니다.
1시간 이상 가야 내릴테지요.
오늘도 덥네요
다음주에
결과가 나오네요
부지런해요
오이지도 담고
오늘도 좋은풍경
많이 담아오시길 ~~
오늘도 덥더라구요.
늦게와서 볼거리가 별로입니다.
목적이 있었으니 온거지만~~
때이른 더위에
건강 잘챙겨야겠어요
검사 받으시느라
힘든시간 보내셨군요
좋은결과 바랍니다
오늘도 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숲속도 덥더군요.
소풍나온 아그들이
땀을 삐직 삐직 흘리며
따라다니고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