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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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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수필 수상 연하의 남자
나올 추천 0 조회 256 23.11.29 09:04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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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29 09:21

    첫댓글 강적을 만났습니다.ㅋㅋㅋ

    제 남편같은 남자는
    세상천지를 다 돌아다녀봐도
    구경도 못해볼거라 했는데
    나올님 남편분도 참 좋으신 분이시군요.

    직업만 다르지
    제 남편과 많이 비슷하시네요.

    저희는 실제로 남편이 두 살 연하인데
    타고난 건강체질에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라
    저까지 좋은 사람이 되어 간답니다.

    저 너무 바보 같지요?
    남편자랑에는 질 수 없거든요.ㅋㅋㅋ

  • 작성자 23.11.29 09:30

    아 네 감사합니다 남편 분이 타고난 건강 체질에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말씀에는 우리 남편하고 같네요 ^^ 저는 좀 약간은 냉철한 성격이라면 그는 나와 반대의 성격을 가지기도 하여 내가 이 사람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만난 듯도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날들 되세요 ^^

  • 23.11.29 09:43

    @나올
    제 남편이 나올님 남편분과
    다른점은
    학교다닐때 공부를 못했어요.

    어쩌다 남편 중학교때 성적표를
    보게 되었는데 담임의 서술란에
    이렇게 씌여있지 뭐예요.

    "성적은 부진하나 항시 미소를 띔" ㅋㅋㅋ

    우리 아이들이 남편 성적표를 보고
    아빠는 어떻게 50점 넘은 과목이 하나도 없냐고 하니까
    남편왈 "그때는 50점이 만점이었시야" ㅋㅋㅋ

    살다보니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긴 하더군요.

  • 23.11.29 10:10

    건강나이론 5살아래이고 호적상으론 동갑이라는 말씀이네요
    착하고 성실하고 인물까지 되시니
    정말 좋은분 만나서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시네요
    저는 제아내보다 8살 많고 호적상으론 9살 많으니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돌아보면 나쁜 남편의 전형인데 그래도 아내는 늘 저없이는 못산다고 하네요

  • 작성자 23.11.30 13:38

    네 고맙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그런대로 평탄하게 살았다 생각이 되지만 사실은 성실이 좋은 것만이 아닌 듯도 합니다 술도 못 마시지요 항상 일과 집만 가정과 가족들이 우선이니 그도 조금은 오히려 성실함이 불만이기도 합니다 남들은 부부가 같이 술도 같이 마시기도 한다는데 우리는 집에서는 술이라는 것도 마시지 않으니요 아무튼 그러하고요 남자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는 듯합니다 ^^ 자기 없으면 못 산다고요 모르지요 없이 살아본 적이 없으니요 행복하세요

  • 23.11.29 18:50


    오랜만에 수필방에 들러서 올려주신
    글들을 읽어봅니다.
    진짜 연상인줄 알았는데
    절묘하게 필력의힘 으로 동창생 으로
    바꾸어 놓은 문장 솜씨가 좋습니다.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3.11.30 13:41

    네 감사합니다 좀 억울한 생각도 들더라고요 ^^ 언제는 같이 죽자고도 했었는데요 나보다 오래 살 듯하니요

  • 23.11.30 03:41

    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3.11.30 13:41

    건강하세요

  • 23.11.30 13:14

    글이 재미있습니다.

    오래 오래 해로 하세요.

  • 작성자 23.11.30 13:42

    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날들만 가득하세요

  • 23.12.03 05:48

    좋은 사람을 배우자로 만나는 행운은 얼마나 뿌듯할까요.
    자부심을 가져도 좋은 사람이라면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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