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꽃 향기 느껴지시나요?
어제 담아온 퇴촌의 밤꽃이랍니다.
이제 피어나느라 싱그럽고 향도 좋고~~
또다시 주말로 가는 금요일이네요.
유월도 절반을 보냈습니다.
올여름은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것같지요?
그러려니 해야 하지만 덥다는 소리가 절로.
카메라도 더위를 못이기고 걸핏하면 아웃.
잠시만 뜨거운 햇볕을 봐도 과열이 되어서
찍을수가 없다고 합니다.ㅎ
어제 사진 찍으며 목련님 얼굴보니
발갛게 상기된 표정.
오랜만에 만나서 고운 꽃밭에서
놀다왔습니다.
근 한달만에 본것 같네요.
여기가 어디냐구요?
어제 다녀온곳은 경기도 광주 퇴촌.
그곳에 수국이 이쁘다길래 다녀왔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온곳.
수목원에서 올린 자료를 참고 삼아서~~
강변역 테크노마트 앞에서 13~2번 버스를
타고 도마삼거리에서 하차 하라합니다.
버스 소요시간은 1시간 반 가량~~
강변역에서 물어서 버스타는곳으로 갔네요.
버스간격이 20분 가량 되나본데
얼마 안되서 기다리던 차가 왔습니다.
버스는 천호역을 지나서 하남으로~~
신장으로~~남한산성 가는 들머리도~~
남한산성 다녀온분들 글곳에서 익히 봤던
은고개며 엄미리등 지명이 낯설지는 않고.
시골버스답게 골목골목 누비고는
변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
도마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버스는 우측길로 가고~~
우리는 직진해서 가야했는데 잠시 이탈해서
이탈도 아니지뭐~~^^*
토끼굴을 빠져나가서 수목원에 전화를
넣었더니 버스 내린곳에서 길을건너
직진하면 된다 하네요.
삼거리에 안내판 하나 걸어두면 좋으련만.
아무튼 큰 헤메임 없이 들머리를 찾고~~
밤나무가 반기는 언덕길을 오르고~~
주차장도 두어군데 있는것같네요.
어디가 후문인지 후문쪽도 주차장이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너른 수국밭이 있던 쪽 으로 있나봐요.
수목원 넓이는 2만여평 된다네요.
참고로 이번주 주말과 휴일에는 휴장.
왜냐구요.그지역에서 토마토 축제를
하는데 길이 혼잡할거라고 문을닫는데요.
아무튼 잘 찾아가서 입장~~
문지기가 딴청 부리는 바람에 드가는것도
못봐서 공짜 입장했습니다.ㅎ
알면 받으러 올라나?~~^^*
입장료는 애 어른 할것없이 5천냥~~
낭중에 토마토며 자색양배추 샀으니
됐지머~~^^*
입구쪽에 포토죤이 있고~~
그너머에 또 한군데 포토죤이있어요.
입구에서 잠깐 즐기고는 관람로 따라서~~
온실안도 들어갔다 나와서 너른 쉼터에서
큰나무아래 그늘진곳에서 과일도 먹고~~
그곳은 필히 도시락을 지참해야겠더군요.
까페가 있다 해서 간단히 해서 갔더니
사먹을곳이 없더이다.
음료수와 컵라면은 있습니다.
관람로 따라서 빠짐없이 돌다가
커다란 계수나무가 있는 쉼터에서
또 한차례 쉬었답니다.
그리고는 넘어가니 수국이 수북 수북~~
색깔도 다양하지만 모양도 다르네요.
꽃은 땅에 심겨진게 아니고
커다란 화분에 심겨진것입니다.
수국은 토양에 따라서 꽃색도 달라진다지요.
꽃사이 사이 누비듯 하며 어떻게 하면
좀더 이쁜 사진을 남길까?
친구랑 연인이랑 엄마랑 많이들 왔네요.
언덕위에 빨간지붕을 얹은 작은집까지~~
그곳에서 내려와서 수국밭을 누비고~~
쉼터도 여러군데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계절을 잘 맞춰서 가야할것 같습니다.
봄에는 철쭉이 핀다 하지만 그밖에는~~
우리는 잘 맞춰서 간거죠.
봄에는 딸기축제도 한다고 하네요.
친구가 있어서 이쁜 그림 만든것 같아요.
까페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그네들도 쉼터라 부르기도 하더만~~
잠시 쉬며 아아 커피도 마시고~~
그리고는 들어섰던 정문으로 나와서
들어갈때 못찍은 사진도 찍고~~
여자분 한분은 신발에 옷에 깔맞춘 차림새.
손에는 소품까지 챙겨들고~~
진사님이 사진기를 들이대니 사진을
많이 찍어 본 모습입니다.
정문을 나서며 방울토마토와 자색양배추
한통 사들고는 버스타는곳으로~~
버스가 돌아서 정류장 으로 가는모습~~
뛰어간다 해도 불가한 상황입니다.
저거 놓치면 20분 정도 후 에나 올텐데~~
그렇게 버스는 떠나고~~
경기광주역으로 간다는 버스가 4분후에
온다고 전광판에 뜹니다.
그곳에서 경기광주역까지 40분 소요.
집까지 오는데 타고서 네번을 환승해야하고
시간은 1시간 14분 소요.
버스를 타고 목련님 이 기사분께 물어봅니다.
어떻게 가는게 빠른지~~
기사분께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네요.
변천삼거리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가서
빨강색 버스를 타고 가라고~~
광역버스 11132~1이나
11131~2번을 타라고~~
그래서 가르쳐준데로 해서 왔습니다.
크게 차이는 없겠지만~~
천호역에서 내려서 5호선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에서 4호선 환승.
집에 오니 6시가 채 안되었습니다.
천호역에서 버스로 와도 되는데
좀더 빨리 올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전철 탔더니 사람도 많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맘 맞춰서
멀리 다녀온날~~
고운추억 남김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오늘도 둘이 나섭니다.
그곳도 혼자 다녀왔던 곳입니다.
상황봐서 센트럴 파크까지 이어서~~
오늘도 각자 주어진 시간 잘채워가시구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보람찬 시간 만들고 올께요.
첫댓글
시기를 잘 맞춰서
다녀오셨네요
밤꽃이며 수국이
만개했네요
초행이었었나 봐요
그래도 고생 안 하고
다녀오셨으니
다행이고요
뜨거운 날씨에
수고들 많으셨어요
오늘은 또 어디를
가시는지요 .
더위 조심
길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어제 다녀오길 잘했다고
저 자신을 쓰담쓰담 ~~
오늘은 지난번에 혼자보고온
장미공원 에 갑니다.
그때보다 꽃은 졌겠지만
포토죤이 눈에 삼삼해서요.
잘다녀올께요.
서울역에 도착해서 전철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와같은 날씨네요~
오늘도 그늘에서 쉬면서
쉬엄쉬엄 잘 다녀오셔요
해돋이공원 돌고 센트럴파크 까지 돌아보고 집에 갑니다.
오늘도
멀리다녀왔네요
어제는 수국꽃에
취했던날
오늘은 장미꽃하고
놀다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