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화물기지 물류 메카 육성 | |||
전국 5대권역 화물기지의 중심축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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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 기자 orial@cctoday.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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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근 민자(民資) 유치에 성공, 내년 10월 착공 예정인 중부내륙화물기지가 국내 물류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 3월 17일자 1면 보도> 건설교통부와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연기군 동면과 충북 청원군 부용면 14만 5000평 부지에 들어설 중부내륙화물기지를 중심으로 전국 5대 권역에 내륙화물기지가 설치돼 국내 물류시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는 중부내륙물류기지를 중심축으로 2010년까지 ▲수도권(경기 파주시 파주읍 12만평, 경기 군포시 부곡동 34만평) ▲호남권(전남 장성군 서삼면 16만평) ▲영남권(경북 칠곡군 지천면 12만 4000평) ▲부산권(경남 양산시 물금읍 39만평) 등 전국 5대 권역 내륙화물기지 건설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종합물류기업을 육성해 '제3자 물류'(제조·유통기업이 물류를 전문 물류기업에 아웃소싱하는 것)의 비중을 현재 26%에서 50%로 확대하는 한편 산업단지 내 물류시설용지에 대해 재산세를 분리과세하고 물류전문대학원을 설립해 물류 전문인력을 육성키로 했다. 건교부는 '2020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국토 실현'이라는 장기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물류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전국 5대 권역 내륙화물기지 건설을 추진, 중부내륙물류기지는 국내 물류시장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연기·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중부내륙화물기지는 총 2009억원(국비 903억원·민자 11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충남 연기군 동면 응암리와 충북 청원군 부용면 갈산리에 각각 8만 3000평 규모의 내륙컨테이너기지와 6만 2000평 규모의 복합화물터미널이 건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