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모든 것을 알고 가시나요? 아니면 믿고 가시나요?
당연히 믿고 갑니다.
그러나 다음 날 같은 장소를 가게 된다면, 그때는 믿고 가나요? 아니면 알고 가나요?
그 때는 당연히 알고 갑니다.
이해가 먼저가 아닙니다. 믿음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믿음이 이해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믿음이 다 이해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증명된 믿음' 만이 이해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증명되면, '확신'하게 됩니다.
그러나 '증명되지 않은 믿음', 즉 국사책 외우듯, 혹은 수학 공식 외우듯
단순히 '암기된 믿음'에는 결코 확신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역사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명된 믿음'에는 분명한 확신이 있으며 역사하는 힘이 있지만,
'암기된 믿음'에는 확신도 없고,
누가 옆에서 조금만 목에 힘 줘서 말하거나 약간의 어려움만 오면
뿌리째 흔들려 뽑히게 됩니다.
- 책, "말씀을 읽다"(이지웅 지음, 예수전도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