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선선한데 한낮에는 어떨런지~~
어제는 아침부터 더웠었지요.
지금만 같으면 좋겠어라~~
에어컨 켜느라 닫아놨던 뒤창을 열어놓고
조반지어 먹고 권마담표 ☕️ 타임~~
오늘도 얼음물 한통 챙겨서 베낭에 담고~~
또 길나섬을 하려고 채비도 하고~~
어제 담아온 사진을 들고
아침인사를 드립니다.
또다시 찾아온 금요일이네요.
지난 한주동안도 마음나누어 주신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는 둘이서 서울시내에 있는
고궁 4군데를 돌고 왔습니다.
창경궁 을 스타트로 해서 창덕궁 으로~~
창덕궁을 나서서 송현마당 을 거쳐서
경복궁으로 들어가서 돌고는 나와서
광화문광장 에서 따가운 아스팔트가
부담되어 한정거장 거리를 버스로 이동.
덕수궁에도 들렀다가 나와서
시청광장을 지나서 서울신문사 앞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시청광장에 오랫동안 설치를 해놨던
분향소도 철수를 했더군요.
첫 스타트 장소였던 창경궁~~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목련님 만나서 함께 들어선곳~~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고목들이 하나 둘 씩 사라져가네요.
나무들 관찰하며 가다보니
노랗게 익은 살구도 떨어져있고~~
한두개 주워 먹으면 갈증도 해소되고
좋더라구요.ㅎ
나무해설을 들으려는 사람들인지~~
함인정 정자 건물에 빙둘러 앉아있는
모습도 보고~~
언제부턴가 나무해설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것 같았어요.
둘러둘러서 춘당지도 지나고~~
야생화 밭을 지나서 온실안에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보고 나와서 다시 춘당지
반대편길을 걸어서 쉼터에서 자판기에
비치된 시원한 음료 하나씩 빼서
삶은계란과 먹으며 쉬어가고~
성종태실이 있는 언덕으로 올랐다가
창덕궁으로 넘어갔네요.
봄이면 북적대던 홍매화는
푸르게 푸르게 장식하고 있고
그곁에는 후원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낙선재에 들어가서 잠시 뒷뜰도 기웃~~
매화도 살구도 실한게 떨어져 있지만
지킴이 눈길이 느껴져서 마음만~~^^*
창덕궁을 나서며 보니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인솔자 지도하에 대기중~~
날씨도 더운데 한복을 입고
더위를 참느라 애쓰는 외국인들
그모습이 가상합니다.ㅎ
인사동 앞을 지나다가 길가 까페에 들어가서
시원한 음료하나 사서 마시며 잠시 쉬기도~~
쉬엄쉬엄하니 무더위도 견딜만 하고~~
송현마당 을 가로질러서 걸어서
경복궁 후문으로 들어섰습니다.
노란 모감주 나무가 환하게 피어있습니다.
모감주나무 꽃 보니 상암동 월드컵공원 이
생각나네요.
경복궁 향원정도 한바퀴 돌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쉬기도 하고~~
경회루 찾아서 가는길~~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고맙네요.
경회루앞에는 단체외국인들이 왔는데
차림새들이 여느 여행객 같지않아보였어요.
양복차림에 모두들 마치 경호원 같은느낌.
경복궁을 빠져나와서 광화문 광장에서
짧은 거리지만 버스를 이용해서
덕수궁 으로 갔습니다.
덕수궁에서는 능소화가 만족시켜주고~~
능소화도 두가지인데 내가 좋아하는
연노랑색 능소화입니다.
뚝섬에 피는 능소화는 아직 안피었나
다녀왔다는 소식이 없습니다.
그렇게 고궁 4군데를 가볍게 돌고는
시청앞 광장을 가로질러서 버스를 타러~~
분향소도 철수하고 나니 한적한데
광장에는 책읽는 광장이라고
무얼 그리 늘어놨는지~~
한낮 땡볕에 찾는 사람도 없더구만~~
걷다가 블링마켓이라나 잡다한걸 파는
매대에서 모자하나 쉽게 구매하고~~
잘쓰면 돈 생각이 안나겠지만
안쓰면 돈 생각이 나겠지요.ㅎ
집에 와서 씻고~~
입었던 옷 세탁 하고 ~~
저녁도 하고~~
닭발 양념해서 재워둔걸 저녁반찬으로~~
상추쌈에 곁드려서 잘먹었답니다.
조반 물리고 커피 마시며 시작한 글이
버스에 앉아서 마무리 짓네요.
어제 보았던 모감주 나무꽃보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가려고 나섰답니다.
버스기다리며 벌레도 몇마리 죽이고~~
스멀스멀대니 그 벌레 한테 물린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생기네요.
아주 난리가 나게 날아다녀요.
버스로가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
오늘도 목련님과 동행합니다.
가벼운 길나섬이 되길바라며~~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이번주도 알차게 보내셨을 님들도 잘마무리하시길 바라구요.
무더운 날씨속에 보낼 주말과 휴일 ~~
건강 잘 챙기시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날씨가 어제보다는
시원하다니까
다행이네요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와서 여기까지
시원한가 봐요
지금은 아주 시원하군요
어제보다 2~ 3도
가량은 낮아질 거라 하니
좀 살만할 것 같네요
더울땐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 때문에 후끈거리고
뜨겁고ㅎ
짝꿍이 같이 다니시니
좋지요
오늘도 즐겁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언니 어제는 바람기가 있어서
선선했는데 오늘은 바람이 아주 인색했어요.ㅎ
둘이서 메타나무숲길 걷고 왔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어제는 더워도
바람이 불어주어서
시원함도 느꼈는데
오늘은 덥네요
월드컵공원
구경잘하고
즐거운시간
보낸하루였습니다
언니야 올림픽공원 갔다왔수?
참말로 못말린당께~~^^*
@이쁜수 ㅋㅋㅋㅋㅋ ~~
@목련 웃기는~~^^*
담주에는 올림픽공원도 가봅세다.
@이쁜수 어제 더위서 맛이갔나봐 ~ㅎ
장마가 올라온다죠
어제의 그림이
생물도감 처럼
꽃들이 종류도 다양하군요
오늘도 더위식혀가며
즐거운시간 되시길~~
내일오전에 비소식이 있나본데
어쩔랑가는 모르겠네요.
오늘은 뭐하며 지냈수?
@이쁜수 동생들 성화에 파주다녀왔수다
@엘리사벳 잘했어요.
성화 부리는 동생이 있어서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