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새소리 귀에 걸고 아침을 여네요.
내일은 비소식이 있던데~~
이곳도 내리려나~~
가평으로 🥔 캐러 가야 한다구 하던데~~
얼마나 품어서 키웠을런지~~
어제는 뚝섬에 핀 능소화 를 보러갔어요.
많이는 안피었지만 아쉽지는 않았네요.
그곳에 가기전에 정원박람회장도
들르고~~벌써 몇번째 간거여?
네번째인가봅니다.ㅎ
별다르게 달라진건 없지만 자주가니
쪼메 정이 드는군요.ㅎ
활짝핀 연꽃을 보니 수련 생각도 나는데~~
수련 보러 다녀와야 할라나~~
간다면 어디로?
시흥 관곡지나 의왕 왕송호수인데~~
비가 내릴것 같아 망설여지네요.
박람회장 한켠에는 수영장도 있어서
비키니 차림의 여자분도 심심치않게
보게 됩니다.
구리빛으로 태운 남자분도
근육질 자랑하는것 같고~~
정원박람회장 간단하게 돌아보고는
능소화 만나러 가는길~~
편의점에서 시원한 음료수도 사서 마시고~~
뚝섬 강변 바람이 한강변 바람보다
인심이 좋네~~^^*
능소화 핀곳에 가니 벌써 자리를 잡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서로 서로 피해가며 꽃과 눈마춤~~
능소화 는 세군데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래도 첫번째 만나는곳이 맘에 드는가
그곳에만 많이 몰려있더라구요.
하기사 우리는 서울숲까지 가는길에
만나는거니 그럴런지도 모르겠지만~~
능소화 실컷 찍고는 이쁜 산책길 걸어서
서울숲으로 갔습니다.
서울숲 도 이번에는 짧게 간단히~~
공사하느라 막힌걸 모르고 진입도 하고~~
곤충관도 생략하고 나무그늘에 앉아서
베낭털이도 하고는 늘 가던곳으로 가서
커다란 수국과도 놀고~~
그리고는 사과나무가 있는 언덕을
넘어서 이쁜 숲길도 걷고~~
호수 수변도 걷고~~
거울못을 지나서 분수대도 지나고~~
뿜어 올리는 분수 사이로 젊은 엄마가
애 손을 잡고 내달리는 모습~~
덩달아 물놀이 하는군요.
애가 아니면 절대루 혼자서는 못 할일~~
군마상을 지나서 길을건너 버스를 타러~~
화계사에서 서울숲을 오가는 버스~~
며칠 후 부터 백중기도 를 한다고
절에서 문자가 왔었는데 망설이고있었어요.
요즘 맘도 안편하고 해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버스 탄 김에
얼떨결에 가서 접수를 했습니다.
엄마랑 아버지 두분~~
紙로 만든 옷도 한벌씩 신청해서
대적광전에 기도 드리는곳에
갖다 놓고 왔습니다.
삼년상 지났다고 祭 를 못 지내드려서
절에 물어 봤더니 백중때 지내드리면
된다는 말을 들었었거든요.
입재날이 칠월 첫날입니다.
오전 9시 반에 시작 한다고 하니
잠시 들렀다와야죠.
저녁 먹으며 절에 다녀왔다 했더니
잘했다고 하네요.
다 제 맘 편하자고 하는거죠~~
오늘은 어딜갈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손바닥에 침 탁 뱉어봐?ㅎ
유월도 다갔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될것도 같고~~
가는세월 그누구가 잡을 수 가 있나요~~
하는 노랫말이 떠오르네요.
오늘도 각자 주어진 삶에
보람으로 채워가시고~~
밝고 건강한 웃음 잃지 마시고~~
건강한 금요일 만드세요.
지난 한주 동안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첫댓글
하하하
손바닥 펴고
침 탁 뱉고 점쳐 봐요ㅎ
어디로 갈 건가
아름다운 꽃과
멋지고 아름다운
모델분 화면이
꽉 찬 느낌이네요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 되니 대비하라
하네요
피해 없이 조용히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장마 라 해도 넘 지루하게 내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날마다 나가는 밖순이
집에 만 있으믄 그렇잖아유.ㅎ
부천수목원에 가려고 나서서
전철탔습니다.
경노석에 앉으신 남자분~~
밤에 안주무셨는지~~
자칫하면 넘어지실것 같네요.ㅎ
어디로 갈건지
손바닥에
침 뱉어봐요 ~ㅎ
어제보고온
능소화꽃
아롱거리네요
오늘은 어디로
가실건지 ~~
더위에 살방살방
걷고와요
행복한하루
되셔요 ~~
수련 보러 가려다가 부천에 가요.
기념품 신청하러~~
오늘도 햇볕은
쨍쨍하네요
중부도 곧 장마가
시작될려나봅니다
어디를 가든
지치지 않게
잘다녀오세요
댕큐 고마워요.
접수해놓고 3개 찍으면 주는 반려식물 키드도 받아서
베낭에 넣고는 나비공원에
가려고 전철 탔습니다.
잘다녀가리다.
그대도 좋은 시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