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나다 이씹세끼야-장세출김래원
이 차가 그렇게 작은 차가 아닌디......!!!!-조광춘진선규
우리 회사가 무슨 씨름 회사냐!!!-조광춘진선규
법이란게 누구한테나 공평한 것이 아니니까요.-강소현원진아
무슨 목포 깡패가 김동률을 부른데~~-희수김보정
사람이 되세요. 좋은 사람!-강소현원진아
#좋은 사람이 되고픈 목포 영웅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190508_71%2F1557279776585vs2xw_JPEG%2Fmovie_image.jpg)
그냥 김래원이라서 좋았던것 같다. 김래원의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도
넘 쌩뚱 맞고, 정치에 진출하던 과정도 영 그냥 아무 이유 없는것 같지만
그의 연기에는 진정성이 있었고, 원진아와의 연기...그리고 이제는 진선규의
연기는 쎈 연기보다는 코믹이 가미 되어야 통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최만수 역의 최귀화.. 황보윤 역의 최무성 역시 영화에서 매우 묵직한 무게를 실어다 주는
만약 이게 정치 드라마였다면 그냥 쓰레기 였을 영화인데
오히려 코미디에 무게를 두어 영화는 가볍고 경쾌하고 김래원의 연기에
더욱 힘을 줄수 있는 해바라기의 느낌까지 실어줄수 있었던 그런 영화였던것 같다.
# 억지 웃음이 아닌 설정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190509_74%2F1557368865630BR1vA_JPEG%2Fmovie_image.jpg)
처음에 빵 터진 설정들이..진선규와 그 떡대들의 차량에서 하는 에피소드
그냥 뒤짚어 진다. 그리고 나중에 필리핀에가서 조연으로 출현하는 한 사람 역시
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고, 그리고 거의 진선규의 카리스마에 웃음 설정들은
그냥 빵빵 터지는 퍼레이드 라고 할까.. 풍경화나 아니면 이종범 배트..
그리고 감옥에서의 에피소드...이러다 범죄도시의 카리스마는 잊혀질듯..ㅎㅎ
어쩌면 김래원과 진선규 아니었으면 산으로 갔을 영화였다.
# 어쩌면 현실과 같은 정치와 조폭 연계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190513_159%2F15577115412828BWFk_JPEG%2Fmovie_image.jpg)
늘 나오던 말들 이었다. 누가 누구 뒤를 봐준다 더라..
그리고 누가 누구라 하더라...그리고 누가 누구의 끈이라 하더라
이것들이 그냥 가설이 아니고 설정이 아니고 현실이라 하더라..
알길이 없다. 그 판에 발을 빠트리면 어떤 똥물이 되는지 알길이 없고
그 물길이 천길이 되는이 그냥 발을 적시는 그런 개천이 되는지
알길이 없다...만약 이 영화를 너무나 무겁게 갔다면 더 킹 처럼 갔다면
영화는 하나의 짝퉁이 되었을텐데, 이렇게 무거운 내용들을 그냥 가벼운
터치로 끌고 나가는 그런 가벼운 경쾌함이 좋았고
이런 리얼함들을 오히려 그냥 무겁지 않게 끌어 내는 연출력도
하나의 승부수라고 할까..
#뻔한 내용인데도 재미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190514_273%2F1557798085989o35sL_JPEG%2Fmovie_image.jpg)
그냥 김래원의 순정 멜로에 웃고, 그의 무용담에 박수를 보내고
국회에 입성할땐 그냥 행복했다. 그냥 행복한 결말을 본것만 같아서
앞으로 무슨 시리즈처럼 제작 된다 하더라도 이런 터치로 진행해 간다면
두사부 일체나 아니면 무슨 가문의 영광 시리즈 처럼
그렇게 크게 망할 개연성없는 시리즈 같지는 않아 보인다.
시종일관 즐겁고 빵빵 터지고, 찡하고..
더 뭘 바래?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ovie-phinf.pstatic.net%2F20190520_218%2F1558317380364aC3Pz_JPEG%2Fmovie_image.jpg)
결론 : 연기본좌 김래원의 컴백, 조연들의 깨알 재미... 그냥 잼나게 본것 같아요.
킬링 타임용으로도 좋고, 좀 유치뽕짝 순진한 시나리오에서 꽃핀 깨알 재미라 할까요?
추천합니다 : 김래원의 팬이시라면 추천합니다. 해바라기의 찐한 느낌과 재미가 군데 군데있어요
비추천합니다 : 그냥 좀 막만든 개연성, 시나리오, 그리고 말도 안되는 일들로 분석하고 들어간다면 지루한 평점 테러를 줄 작품.. 너무 분석하지 맙시다.
별점 : 10점 만점에 8점
첫댓글 김래원은 기본은 하는듯 해요.근데 깜직한 까메오가
자꾸 생각이 나늕 이유는 멀까요 ㅋㅋ
귀엽죠?형이 거기서 왜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