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57km...세번째 돌기는 3/22 시작됐다.
4/25기준 남은 구간은 5.7.8.1.2다.
당초 한강 이남 구간만 하려했다가 마음이 자동적으로 바뀌었다.
L선배와 약속이 구파발 근처가 되니 그걸 핑게로 7.8구간을 해야하고 8구간을 한다면 1.2구간도 당연해지고...구간별로 나누어 하다보니 동행이나 관련인사가 있게된다.
1.mh
2.mh
3.js &yj. hk
4.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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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cs
7.L
8.L
4/25.
5-1구간
1200~1410(사당역~서울대역)
봄이 한참 깊었다.동행의 체력엄살로 목적지가 석수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변경되었다
백두대간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
끊겨진 미답부문이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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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구간
구파발역 12:50/증산역 16:20
역주행인데도 3시간 반이나 걸린다.
연신내에서 선배와 약속을 한시간 늦췄다.
4시에서 5시로...그가 퇴원후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다. 정상으로 돌아왔을까?
구파발에서 거주했던 시절의 추억..박석고개 102동.
역 주변이 완전히 새롭다. 내가 살던 곳이 아니다. 병원.백화점.오피스텔..
새 신발을 신었다. 남파랑길용으로 산것인데 미리 길내러 신고갔다.오른발이 불편하다. 발이 짝짝이다.오른새끼발가락에 변형이 있다.
대칭이 미의 조건인데...내 발은 아닌셈이다.
늘 발한테 미안하다.
5년전쯤 ..여름에 아무도 없는 이 코스를 걷던중 장난끼가 생겨 마주보고 오는 노인장에게 잇빨을 보이며 웃어보았다. 그가 깜짝 놀랬다. 인적없는 산길에서 마주오는 사람이 씩 웃으면 얼마나 공포스러울까! 미소도 더러는 공포다.
서오능 가는 국도의 횡단보도는 다리를 놓아 제대로 정리되었다. 옛날에 도대체 어디로 건널지 헷가리게 했었는데 ..
은평구도 은평 둘레길을 만들었다. 이코스는 공동으로 사용하면서...둘레길따라 뭔 시를 이리 많이 게시했을까? 구청장이 여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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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간
광나루역 1400/화랑대역 1740
꽃들이 새롭다.귀룽나무.아그배나무.남산제비꽃..
원영역으로 연결되던 신작로의 메타세쿼이아는 모두 베어졌고 지금은 아파트공사가 한창이다.
길도 새롭게 정리되었다.다행히 세련되게. 망우리공동묘지 산책길이 걸마치않게 우아하다. 동행과 이중섭과 박인환이야길 했다. 그들의 묘지는 그나마 이정표는 있다. 가난하게나 또는 쓸쓸하게 사라진 영혼들이다.
화랑대역근방 식당에 걸어놓은 "심강무성"이 나를 미소짖게한다. 뜻이 그렇다면 모든 성인은 개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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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구간
서울대정문 1400/석수역 1650
여기도 오랫만이다.
숲속의 숨터가 좋다.
석수역이 곧이라 생각했는데 길은 오리가 넘게 계속된다. 고바위를 만나면 힘이 빠진다.
동행은 지난번보다 힘이나나보다.
심리적인가?
석수역에서 수원역을 경유하여 귀가하는것이 여행기분을 준다.
어느 시...
"사람이 그립거든 그대여 기차를 타라.
그리움하나로 모든것을 용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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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1코스다.
14:00 화랑대역에서 만나서 편하게 돌다가 당고개 우회길을 만났다. 이 길로는 안가봤으니. .시간도 여유있고...거기가 거기려니했는데... 대단하다.이우회길...
갈림길 16:20
우회로 어느 계곡에서 1시간 휴식(1700~1800)
당고개 19:00
찾아간집...손님 만원이다.
여기서 삼속이가 나를 기절시킨다..
막걸리 3병. ..그가 정확히 반은 마셨다.
취해서 전화를 저기저기했다.
5월말 우린 만나야한다.
드디어 배호노래 경연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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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당고개 1005
도봉산역 1220
점심 콩사랑1240~1340
레키스틱구입
1600 북한산 우이역.
신설~우이역은 처음 타본다. 2017.9개통이라는데..두칸 무인운영이다.
스틱을 샀다.남파랑길.백두대간길..아내가 버린 스틱때뮨에 핑게김에 새로 산것이니 청구할까?
당초4만보하려던 것은 포기했다.체력이 안된다.
서울둘례길 8코스 집입이 신설우이선으로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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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속이와 우이역에서 만나 최소한 정릉까지 갈줄알았다.
결과는 화계사입구에서 지하철역으로 방향을 바꿨다.
우이역 1400
화계역 1710
예정대로 종로5가 닭한마리칼국수 집으로 갔다.
새신발처럼 불편한 등산화로 절뚝거리면서..
진옥화....오랫만이다.
막걸리 두병을 시켰다.당연 취했다.
삼속이가 낸단다.어 내가 여기까지 추억속에서 가다해서 왔는데...커피도 마져사겠다했지만 배부르고 취해서 그냥 헤어졌다
오늘 산행은 잛았지만,스틱사용법 연습하고 중중등산화 길들이고..신발끈 매는법도 배워 해보고..
백두대간목표가 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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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화계사에서 시작하여 평창동까지는 가야한다.가능하다면 구기터널까지.
저녁은 삼속이가 좋아한다는 칼국수,.근데 미슐랭표를 받은곳이 있다.황생가칼국수...
그 식당에 가면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캘려리현대의 전시물도 보고싶다.
저녁식사후 반포에 들려야한다.
정원이..소문없이 서울에 와있다.부친은 입원중이고..,.주변에 입원한 사람들이 늘어난다.
ㅡㅡㅡㅡ
구기터널까지 갔다.1400~1720.
삼속이 새신을 신고왔다.
저녁은 "채부동잔치집"에서 했다.
반포에서 정원이 애들을 봤다.큰딸 23.부인이 정원이 보다 한살어린데...나이가 먹지 않고 그대로다.
쨍이가 부친과 통화를 연결해줬다.
법적으로 92세. 다섯살이 더 많게 되었단다.
집에서 돌아가시길 원하시는데...내 생각엔 그러면 1주일이다. 자식사랑이 유별난것은...외로워서?남과는 못어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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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8-2.8-1구간
14;30출발(구기터널)
17:50도착(구파발역)
덥다.
삼속이 와 1400경복궁역에서 만나 버스로 이동했다.
한바퀴돌기가 만만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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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서울둘레길을 걷기도 쉽지는 않다.
그걸 오늘 끝냈다.
메타세콰이어 가기전을 길은 느티나무.살구나무.산딸나무.
시간 남아 하늘 공원을 돌았다.
샴속이는 하향표도 미리주고...군번이 1237~~~인 사나이.동아건설에서 3년간 중동근무.
그와 대화가 하향표를 미리낸 우리를 편하게햏다.
여행의 시ㅣ람들은 이래서 친구나 동지가 된다.
증산역 묵집.
삼속이가 묵을 엄청좋아한단다.
느래는 민원당상대로 무조건 이겼다하고
전화가 있었고..ㅈ
우린 막걸리 3병에 츼했고..
이제 하반기 계획을 세울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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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4/29
계획을 세우니 진행은 된다.
서울둘레길..오늘 기준 미완은 1. 7구간반쪽.8구간이다.
한앙성곽길과 함께 해보니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다. 이 두 둘레길을 완주하려면 3개월은 소요된다. 물론 여기만 전적으로 매달리면 15 일이면 되겠지만...
이번에 완주하면 내스타일대로 여정표를 만들어야겠다.
1년에
성남누비길 2
서울둘려길 2
한양성곽길 2
대청호오백리길 1
그리고 해야할..
남파랑길
백두대간잊기
dmz평화길
서해랑길
남한산성 2
한남금북정맥...
나의 마지막 직업은 뭘까?
작가?
thanatologist?
음식연구가?
대체의학 식품치료사?
트레불(트레킹)디자인너?
여행가?
트레커?
작곡가?
아직도 다양하다.
5/7
가장 어렵다는 1코스.
그것도 산고개를 넘는 우회길.
동막골 골짜기에서 삼소기가 싸온 간식거리에 딸이 사줬다는 복분자를 마신곳도 이름이 있었다:수락정.
혹 아직도 식당을 하나하며 배고픔도 없이 찾아간 "엄마손칼국수" 제법 사람도 많은데 전골대신 칼국수두개를 시켰더니 아이쿠 한그릇도 둘에게 양이 많을 정도.
삼소기의 뜬금없는 막걸리 마시기에 취해버려 귀가하니 집사람이 애나무라듯한다
5/8
서울둘레길 1코스 우회코스.
세번째 돌면서 처음으로 걸어본 길이다.
불암산에서 수락산으로 연결하여 넘어가는 고개가 덕릉고개다.
덕릉?
선조아버지 덕흥대윈군의 묘소다. 선조는 릉이라 불리길 바랬지만 그냥 묘다.
선조가 공식적으론 명종의 양자가 되었으니 친부가 왕으로 추존 될순 없었다.
후에 정조는 사도세자를 장조로 추존하긴했지만...(정조는 먼저 죽은 사도세자의 형의 양자 신분으로 왕에 오름)
선조...누군 임란후 한강공원으로 끌고가서 참수해야 할 인물이라고 했지만...
선조때 그많은 유능한 신하가 있었다는것 만으로도 그의 능력은 인정되는 면도 있다.
셋째 아들였던 선조는 효자였나?
출신 콤프렉스의 왕이였다,
"선조의 실정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이었다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이발은 “선조 임금 아래에서는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다”고 통탄했었고, “임금이 시기심이 많고 모질며 고집이 세다”며 선조를 비판하고 있었다. 이를테면 괘씸죄가 역모죄로까지 비화된 것이다."
선조란 인물...
심리학적으로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
이참에
선조연구가나 될까?
5/14
1구간 나머지와 8구간의 끝부분을 하는날이다.
점심은 도봉산역에서 하기로 하고 당고개역에서 10시출발이 일정이다.
하루 종일 삼소기와 걸어보기인데...
걷는 시간이 6시간에 4만보쯤 될것이다.
서둘다보니 스탬프찍는 지도를 갖고오지 않았다. 실제가 중요하지만 조금 아쉽다.
오늘은 만나는 늙은이들에겐 면저
안녕하세요 해야겠다.
Hello in there!.
0810집츨발
0950당고개공원
1005당고개출발
1220도봉산역
13208코스출발
1600북한산우이역
5/17
다시 삼속이다.
1400만나 형제봉입구까지 가서 정릉에 들렸다가 종로5가 닭한마리집에서 저녁한다가 일정이다.
중등산화 확인 또는 길내기
스틱사용법 익히기
정릉구경하기가 보목적이다
5/21
매미나방 애벌레...온통 산길에 매달려있다.
" 성충은 7∼8월에 연 1회 발생하는데 주로 낮에 활동한다. 알은 나무의 줄기에 덩어리를 형성하며 비교적 낮은 위치에 300개 정도 낳는다. 알로 월동한 후 이듬해 4월경에 유충으로 부화되어 처음에는 군집생활을 하다가 나중에는 분산된다. 5월 하순~6월 상순에 나뭇가지나 잎 사이에 거꾸로 매달린 채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 기간은 약 2주이다. 유충은 사과나무·배나무 등 각종 과수류와 상수리나무·느릅나무·자작나무 등 식물의 잎을 가해하는데 알려진 기주식물이 100여 종에 이른다."
6/14
어제 저녁으로한 대성집도가니탕.
12000/인.
도가니보다는 힘줄이 많았고 탕은 조미료 탕인지 귀가 했을때 엄청나게 갈증이났다. 수박먹고, 우유마시고 물마시고...또 물마시고.
가격이 합리적이라 생각했는데...묘한 배신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