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코스 : 화방고개~먼드래재
▼화방고개 도착
아래쪽에 있는 약수터앞 알프스 대장님 차량을 주차 후 산행 준비를 한다.
약수터에서 약수물 한사발 먹고 약수터 앞으로 임도 우회길과 마루금 접속길 권장해 본다.
화방고개 표지석 뒤쪽으로 원 기맥길 들머리 초입에 밭농작물과 묘지 뒤쪽으로
올라 가는 초입에 잡목과 가시나무가 있어 20m 희미한 등로길 길찾아 오르는 것이 힘들어
약수터 앞에서 마루금 접속 하는것이 좋은 듯 하여 후답자에게 권장해 본다.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 이 임도길은 가야 할 진지리 고개로 바로 가는 임도길이다.
▼화방고개 이정석 도착
홍천군 동면 노천리에 있는 고개로 406번 지방도가 지나는 화방고개 도착한다.
새목이 마을에서는 새목이재로, 좌운리 화방마을에서는 화방고개로 부르고 있다.
지형도에는 인근 장승골에서 이름을 따와 장승재로 표기하고 있다.
화방고개 노천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물 마시고 들머리로 이동한다.
▼화방고개 들머리 산행시작
화방고개 이정석과 통신탑 뒷쪽으로 올라가면 김해김공부부 쌍묘로 이어지고
묘소 뒤쪽으로 산길이 어어지는 초반부터 20m 정도 잡목과 가시나무가 막고 있어
선두에서 수꿀고문님이 희미한 등로 찾아 올라 가는데 고생 하신다.
▼묘지 뒤쪽으로 초입 들머리 올라 가는 등로길이 가시나무과 잡목등 막고 있다.
약수터 앞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지점부터는 등로가 뚜렷하게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묘지 초입부터 계속 오름길이 이어지며 작은 봉우리 3개를 넘어 546m봉에서
정상을 경유하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통과하여 다시 무명봉 넘어
능선 분기봉에 도착하게 된다.
제법 가파르게 능선에 올라 등로길 소나무 솔내음 맡으며 이어간다.
▼능선 분기봉 도착
이 갈림길에서 한강기맥은 우측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가게 되는데..
한 동안 이어가야 진지리고개에 도착하게 된다.
▼나뭇가지 사이로 대학산으로 이어지는 산봉우리가 우측으로 무섭게 보인다.
▼임도 사거리 진지리고개 도착
횡성군 갑천면 노천리 마을에서 홍천군 동면 구세턱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고개가 길어서 넘는데 진저리를 낸다고 해서 나온 말이 진지리 고개로
변명이 되었다고 한다.
화방고개에서 마루금을 따르지 않고 임도따라 편하게 오면 이곳까지 올 수 있다.
넓은 공터 임도에 도착하여 가로질러 건너편 좌측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간다.
진지리고개 들머리는 급경사 절개지를 올라야 하고..
▼진지리고개에서 급경사 등로길 올라서면 무명봉 넘어 우측 방향으로 올라간다.
▼대학산 전 폐헬기장으로 오르는 등로에 밧줄을 있는 곳을 올라간다.
▼헬기장 도착
가파르게 올라가면 관리되지 않는 폐헬기장을 지나 내림길 안부를 지나
다시 오름길을 힘들게 올라간다.
▼오름길 올라 무명봉을 넘어 내림길 오름길이 계속이어진다.
▼대학산 직전에 바위지대를 지나 올라가면 대학산에 도착하게 된다.
▼大學山(876m) 도착
강원도 홍천군 동면과 횡성군 갑천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으로 옛날 선비가
이 산중에 들어와 공부하여 도통학자가 되었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라 한다.
이곳 정상까지 올라오는데 얼마나 많은 비지땀을 흘러야 하는지 아는 사람만 안다.
정상에서 진행방향으로 몇미터 능선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이어간다.
▼대학산을 바로 내려서자 나타나는 일명 호랑이굴이 있는 암릉 구간을 우회하기
위해 우회길이 이어지고 있다.
어수선한 등로 바위지대를 지나고..
▼대학산에서 수리봉으로 가는 등로길 또한 말이 필요없는 오름내림 오지 산행길이다.
주변 골짜기가 깊어 능선길은 짧고 봉우리 올라 가파르게 내려간 안부에서 또 다시
올라야 하는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이번 구간 예상보다 난이도 코스라 하겠다.
▼갈림길 안부 도착
횡성군 갑천면 노천리 물꼴마을에서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예전에 고을 사람들이 넘던 고개였으나 지금은 인적의 흔적이 희미하게 보인다.
대학산에서 천천히 20분 정도 오면 만나는 안부에서는 좌측 아래로 뚜렷한
등로가 분기되는데 부목재로 이어지는 임도에 접속되는 곳이다.
▼790m 도착
갈림길 안부에서 된비알 올라 무명봉 지나고 잠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다
다시 오름길 올라가면 790m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등로길은 정상 직전에서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며 잡목과 잡풀지대를 이어가면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이어간다.
▼완만한 오름길 이어지는 능선따라 이어지다 다시금 가파르게 올라간다.
▼폐헬기장(939m) 도착
양쪽으로 리본이 있는 이 곳에서 한강기맥길은 우측으로 내려가면 안부에 도착하여
안부를 지나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로길은 잡목과 잡풀이 무성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올라서면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방향 이어지며 잠시 후 927봉에 도착하게 된다.
▼927봉 도착
안개가 자욱하게 다가오는 927봉에 도착, 잠시 휴식 후 우측 방향으로 꺽어져 내려간다.
▼안부 도착/우회길 시점 날등 도착
뚜렷한 등로는 마루금 날등을 따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이어진다.
이곳에서 시작되는 우회길은 마루금 날등과 접속되는 안부까지 우회하며 이어진다.
▼안부 도착
마루금 날등과 접속되는 안부에서도 등로는 전면의 둔덕을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며 이어진다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며 이어지다가 희미한 갈림길 능선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935.1봉 도착
잡목속에 지적도근점이 자리잡고 있는 이곳을 삼면봉(三面峰)으로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와 동면 노천리 그리고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에 걸쳐있는 봉우리이다.
▼발교산 분기점 도착
안부에서 가파는 오름길 올라서면 큰 상수리 나무가 있는 분기봉에서 등로는
좌우로 분기하는데 한강기맥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우측은 향하는 발교산(髮校山 (995m)은 강원도 횡성군과 홍천군 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청일면의 북서쪽, 홍천군 동면의 동쪽에서 남북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다.
산들로 둘러싸인 오지로 자연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30m 길이의 폭포가 있고,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계곡물이 흐른다.
▼등로길에 약간 이상한 나무가지 사이에 우물이..
등로길 우측으로 출입금지를 알리는 줄이 계속 함께 한다.
▼어론봉(922m)도착
시그널이 많이 있는 어론봉(922m), 지도상 909봉 능선에서 한강기맥은 우측으로 이어간다.
안부에 내려와 다시금 오름길을 올라가면 능선 분기봉에 도착한다.
▼능선 분기점 도착
깨진 보도블럭이 있는 이곳에서 한강기맥길은 좌측 방향으로 내려간다.
▼안부 도착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구접마을과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로 잇는 고개이며
청일면쪽은 뭘 재배하는지는 줄이 계속하여 처져있고 출입금지 표시판도 보인다.
수리봉까지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무명봉 2개를 넘어야 하는 힘든 산행길이다.
▼수리봉 전위봉 도착
능선이 분기되는 이곳에서 한강기맥길은 우측 방향으로 어어지며, 고만고만한
잔봉우리 두 개를 넘어서야 수리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집채만한 바위 두 개가 있는 봉우리는 우측 사면으로 이어가면 또 다른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서면 수리봉에 도착하게 된다.
▼수리봉(960m)도착
홍천군 서석면과 횡성군 청일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이 산 봉우리 바위 위의
소나무가 멀리서 보면 마치 독수리가 앉아 있는 것 같이 보인다하여 수리봉이라 한다.
정상 주변의 잡목으로 인해 조망이 없고, 조금 더 이동한 전망바위에서 조망이 된다.
이 시간이면 하산지점에 있어야 하는데.. 갈 길은 멀고.. 몸은 지치고.. 어쩌랴..
우리 기맥팀 산우님들! 파이~팅...
▼갈 길이 멀어 지나치는 수리봉 전망바위에서 발교산과 935봉, 909(922봉)봉을
경유하며 이어지는 한강기맥 마루금이 조망이 된다고 하는데.. 그냥 지나친다.
▼수리봉 내려서면 암릉 우회길에 만나는 독수리를 닮은듯한 바위가 보이고..
▼암벽 규모가 대단한 직벽 암릉 구간을 오르고..
▼능선 분기봉 도착
이곳 능선 분기봉에 좌우측 모두 표시기가 달려 있으나 우측 방향 등로는 족적이
희미하고, 한강기맥은 좌측으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능선따라 진행한다.
▼암릉 우회길 가파른 내리막길.. 힘들게 내려와 다시 올라가고..
▼동막산 능선 분기봉 도착
이곳에서 한강기맥길은 우측 능선따라 이어진다.
좌측 능선은 808봉을 거쳐 동막산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인듯...
▼오름길 바위지대 올라 다시금 가파르게 내려가면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 능선에서 한강기맥은 좌측 방향으로 여우재로 이어간다.
▼내림길에 다시 오르고..암릉을 넘어 내려가고..
▼낱등 무명봉 우측 사면으로 가면...우측으로 조망이...지나 온 수리봉이 보인다.
▼여우재(550m) 도착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와 홍천군 서석면 청량이를 잇는 고개로 옛날에는 산림이
울창하여 여우가 많이 서식하여 사람이 혼자서 왕래하기 힘들었던 고개라 하여
여우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여우재에서 다시 오르고..
▼620봉(암봉)
암릉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좁고 위험한 바위지대를 조심히 이어간다.
바위를 우회하여 지나 바위능선 타고 경사도가 있는 등로길을 조심히 올라간다.
▼714m봉 직전 갈림길 도착
714m봉 직전 좌측편에 시그날이 많이 달려있는데, 이 갈림길에서 714봉에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서서 한강기맥길은 좌측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 밤중에 뭐가 보일까? 지친 이 몸 갈 길이 힘들고.. 잠시 휴식 후 좌측으로 이어간다.
▼여무재봉(해발 620m)도착
지도상에 없는 봉우리가 서래야 박건식이 이렇게 여무재봉으로 만들어 놓았다.
민드래재로 내려가는 급경사 등로따라 내려가고..
▼오늘 마지막 무명봉 정상을 지나 그물철망을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간다.
▼이동통신 중계탑 도착
절개지 폔스 철망을 좌측에 두고 가파른 절개지 우측 가장자리 조심히 내려가면
좌측편으로 KT이동통신 중계탑과 SKT중계탑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 내려선다.
▼먼드래재 도착
홍천군 서석면과 횡성군 청일면을 연결하는 19번 지방도로 옛날 이 고개에 고을의
원님이 3년간 계시다가 넘어가신 고개라 하여 원령(遠嶺)이라 부르며, 횡성군에서
홍천군 서석으로 넘어갈 때 제일 멀리있는 고개(머언고개)라는 뜻에서 불려졌다고 하며
원령(遠嶺) 또는 먼드래재라 부른다.
절개지 사면을 내려와 먼드래재 교통표지판 우측으로 도로에 내려선다.
▼예상 시간을 지나 먼드래재 고개에 내려와 홍천택시 콜 하지만.. 응답없고..
지나 가는 차량 히치 시도도 해보지만.. 적막한 시골 고갯마루에...
승현님에 히치 성공..
어느 마음좋은 사나이가 차량에 태워줘 화방고개로 알프스 대장님이 차량 회수 가고..
고갯마루 가장자리에서 기다리는 우리 ..갈증도..배고픔도 참고.. 인내하고 있다.
또 하나의 역경을 이겨낸듯.. 우리는 또 하나의 추억을 간직한채 이렇게 귀가 하였다.
기맥팀 산우님들! 힘든 구간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이번구간 정말 힘들었습니다
과연 이런 산행길에 만약 일반산행팀들이 함께하였다면
어떻게 진행됐을까 싶네요
모두 함께 격려하며 지나온 한강기맥 화방재 먼드리재 구간
얼마나 이 구간이 힘들었으면
지나간 정맥팀들의 후기글에
모두가 가도 가도 좁혀지지않는 구간이라고 했을까
자세한 기록사진 후답자들에게
많은 도움될것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장님께서 힘든 산행을 하고 차량으로 기맥팀 귀가길까지..
어려운 여건속에 기맥팀의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진행하시는 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 덕분의 우리 모두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 산행길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산행길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피곤 하신 하루.. 편안한 밤 보내세요.
열정적인봉사에
감동이네요^^ 대장님
대학산은 재수가 아닌 10수(열개의 깔딱고개)후 정상을
열어주었고
수리봉 또한 된비알을 수십번
올라야 반겨주는 마의 구간
그리고 길고 험난한 산길은
어둠이 찾아와서야 만드리재에
도착 하게끔 아주 빡센 산행 이었습니다
여유시간님의 명품후기는 후답자들에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단거리 산행에서 이렇게 힘든 산행길은 여기가 최대의 난코스라 생각합니다.
이런 산행길에 등로길 잡목과 가시나무길이 헤치고 선두에서 항상 리딩하시는
고문님이 계시어 우리 기맥팀은 행복한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산행길에 뵙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대단해요^^ 쑤꿀고문님
어제는 힘든산행하고도 시원한 맥주한잔 못하고 혜어졌네요....
두고두고 남을 이구간....
힘들었던 어제로인해 내근육은 하루내내 열이나고....
대학은 다시는 안갈랍니다...넘 힘들었쪄요....
그래두 끝까지 포기안한 내자신한테 박수쳐주며...
그힘든구간을 다시볼수있음에....진저리치며 봅니다....
에구에구 내근육들아~~~~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_^*~~
우리네 몸은 힘든 과정에 성숙해지는 과정을 반복하는 감정의 동물입니다.
이렇게 힘든 산행을 하고 서로 격려와 감정을 동감하는 우리 기맥팀
대단하고 잊지 못할 긍지를 느끼는 산행길이라 생각합니다.
내일이면 힘든 산행길보다 내가 또 하나의 뜻을 이루어다는 마음이
우리네 마음 활력소가 되어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박수와 대단하신 총무님! 편안한 밤 되세요.
@여유시간 정성가득한글들
담아주신
고운후기
열정적인분들의 모습도....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맑은영혼님...^*^
힘든구간을
대장님을 비롯한
열정적인분들과
즐겁게
다녀오시고
긍정적인..마음으로
적어주신 후기글
감사히 보았어요!!!
월요일...행복하게 지내셔요!!!
참.. 처음으로 느껴본듯한 특별한 구구간이었습니다 ㅎ
힘들게 대학에 가고도,
우리가 오르고올라~~도착하게된 수리봉이 어찌나 멀게만 느껴지던지....
나중엔 랜턴도없이...
ㅠ먼드래제까지는 말을잃게하고,날 내려놓다못해 ㅎ버려버린 훌륭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길을 걷게하는 여유시간님에 변함없는 후글에 깊이감사드리며, 두루두루 감사함에 행복한 밤입니다 ^^
모두~~ 좋은 꿈 꾸는 밤들이길 바라며,
구세주였었던, (들머리까지 델다주었었던) 이쁜아이들도 늘~~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