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기침감기에 좋은 '도라지청' 만들기

[아름다운 그녀(서울)]

도라지를 생으로 끝까지 맛있게 먹는 법이 뭐가 있을까요?

요즘 환절기 때문에 기침 감기 환자가 많으시죠?

저 역시도 찬바람에 잔기침이 심해 따뜻한 물도 많이 마시고

배즙도 많이 먹고 생강차도 많이 마십니다.

그래도 아쉬움에 도라지청까지 만들어 보려고요.

다른 분이 만들어 놓은 것을 먹어봤는데

온 가족이 생도라지를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이 방법이 최고인듯 싶어요.

생도라지를 갈아서 꿀과 설탕을 배합하여 담가두었다 뜨거운물에 타먹어도 되고

숟가락으로 생 도라지청을 그대로 떠 먹어도 좋겠습니다.

한 번 만들어 볼까요?

  목이 깔깔하고 간질간질 할 때 한 숟가락 먹으니 좋네요.

도라지 2kg 을 모두 생도라지 청으로 만들었더니 든든하네요.

나물로 무쳐먹거나 오징어회를 무쳐 먹으면 한 두끼에 거뜬히 헤치우겠지만

이렇게 청으로 만들어 온가족이 먹을수 있으니 오히려 더 경제적인것 같습니다.

잘 숙성시킨 뒤 차게 또는 따뜻하게 끓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생도라지 청 만들기 재료

3 년된 생 도라지 2kg, 황설탕 1kg, 꿀 800g ,유리병 2~3개 정도

3 년 된 생 도라지 2kg

택배로 받은 전북진안에서온 생도라지 박스입니다.

요즘은 어떤 농산물이던 생물로 택배로 받을수 있는 점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2 일 늦어도 3 일 안에 받을 수 있는 이 택배 물류 시스템으로 인해 우리 식생활이 풍요로워 졌습니다.

바로 물에 담가 박박 문질러 씻어주었습니다.

밭에서 캔지 얼마 안된 생도라지는 흙이 쉽게 씻겨지고

껍질도 일부러 많이 벗길 필요도 없어요.

바락 바락 문질러만 주어도 많이 씻겨집니다.

흙이 안나올때까지 문질러 씻어주세요.

많이 깨끗해 졌지요? 

이럴때 작은 줄기들을 떼어내 주면서 다시한 번 씻어줍니다.

그래야 사이 사이 흙이 다 떨어져 나옵니다.

머리 부분 시커멓고 딱딱한 부위는 칼로 도려내고 다듬어 주어야겠죠.

머리 부분 손질하고 붙어있는 도라지 몸을 하나씩 뜯어내 사이 사이 흙을 털어내고

지저분한 부위만 칼로 살살 긁어 주면 잘 벗겨집니다.

그리고 다시한 번 박박 문질러 줍니다.

저는 이정도만 씻었습니다.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 뒤

캇터기에 갈기 위해 잘게 절단을 해줍니다.

믹서에 담고 캇트 기능을 눌러 도라지를 잘게 부셔주는 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황설탕 1kg, 꿀 800g 정도 준비했어요.

꿀과 설탕을 한데 부어준 뒤

캇트한 도라지를 다 넣어줍니다.

이때 믹서기는 쉬워가면서 캇터를 해주어야지

연속으로 도라지를 캇터할 경우 믹서가 열이 과열되어 모터가 탈수 있으니 5 분씩 쉬어주세요.

도라지와 설탕 꿀을 고루 섞어줍니다.

주물 주물 해줄수록 수분이 나와 촉촉해 집니다.

계속 고루 주물러 주어 설탕과 꿀이 도라지에 잘 스며들도록 해줍니다.

유리병에 나누어 담고

 웃설탕을 뿌려 마무리 해주면 됩니다.

큰 것 1 병, 작은 것 2 병 나왔어요.

귀한분께 또는 친정이나 시부모님께 선물해 드려도 좋겠습니다.

 어제 만들어 놓고 이렇게 아침에도 한 숟가락 먹었어요.

생으로 먹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환절기 감기 도라지로 확 잡아보세요.

출처 - http://blog.daum.net/mifaff/13435290

[몽글이(서울)]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본오2동]

손이 많이가지만 해놓으면 든든할것 같아요 실천이 중요하겠지요 이번가을에 꼭 해봐야겠어요 좋은정보 고마워요^ ^

[민진(문경)]

가족 건강은 역시 정성이 잔뜩 들어가야지 되는것 같아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법성행(서울)]

고맙습니다. 저도 꼭 해보아야겠습니다.

[한미정]

와``넘 감사합니다. 지금 감기 들었는데요 화악 가시길 차차겠지만요

[다이몬드(인천)]

정보감사합니다

[심청(광명)]

아쉽네요~
간단하고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었는데~
며칠 전에 배, 도라지효소 담금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거꾸로(부천)]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잘 안될것같지만 시간내서 한번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