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의 가장 큰 행복은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내가 무언가를 해줄수 있을때가 아닐까요?
사람중심의 거주 환경은 반려견의 관절에 무리가 갈수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실내 바닥은 미끄러운 재질이고, 발바닥 털이나 발톱이 자라면서 더욱 잘 미끄러지며 미끄러운 바닥은 반려견의 관절에 무리를 주지요..또한 우리가 생활하는 가구는 너무 높습쟎아요~.몸집에 맞지않는 침대나 쇼파위를 오르락내리락 거리면서 점프를 해야하는등 관절을 많이 쓸수밖에 없고 이런 환경은 슬개골 탈구를 가속화 한데요~
저나 남편이 퇴근하고 저녁을 먹은 후나, 주말에 아이들 포함해서 가족끼리 산책을 하는것보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훨씬 긴 저희 먼지같은 경우도 무릎주변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관절이 싑게 상한다고 병원에서 얘기 들었어요.
근래에 다리를 절뚝 거리기도 하고 가끔 뚝뚝 소리도 나더라구요. 쇼파같은 높은곳에 올라가는것도 주저하고 오르려고 하기전에 숨고르기 하는것도 여러번 보았구요.
평소보다 누워서 잠자는 횟수도 늘었네요 ㅜ
고민하고 걱정하다가 반려견을 오래 키워 거진 박사 수준인 아는 언니한테 물어봤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강아지 관절영양제 추천을 받았습니다. 체중이 5kg 미만인 소형견은 90%가 슬개골 탈구를 앓고있고 연골의70%가 손상되어도 발현이 되지도 않고 100%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구요 ㅜㅜ
그냥 무지한 저때문에 고생했을 먼지에게 미안했습니다..
어제는 날만 엄청 추웠는데 오늘은 눈이 많이 온다고 하더니 출근길 정말 죽을뻔요.. 길도 미끄럽고 날도 추워서 다들 무탈하시길 바라구요~그래서 오늘은 지금은 많이 커버린 우리 먼지지만, 다리가 건강하던 귀욤뽀짝하던때에 함께 눈길을 다니던 사진을 뒤적여 보게 되네요~
이때로 돌아갈수는 없지만,관리 잘해서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네요~
관절영양부터 기본건강까지 앞으로 조금더 신경도 쓰면서 영양제도 꾸준히 먹여주려구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는 말이 있는데 너무 늦지 않았길 기도해보게 되네요~
세상이 하얀 오늘도 반려견들과 가족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보자구용~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