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24.일.
준비를 하고 9시 45분에 약속장소로 갔다.
10시 약속인데 이미 차가 기다리고 있다.
중국 형제와 인사를 하고 차를 타고 가다 대형슈퍼에서 맛동산과 음료수 두 병을 샀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청도로 달렸다.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눴다.
신세계에 대한 얘기와 음악에 대한 얘기였다.
과자와 음료수를 마시고 조금 있다 라면에 김치를 반찬삼아 먹었다.
밭에 심겨져 있는 각종 채소들을 돌아보고 계속 얘기를 나눴다.
4시 50분 대구로 출발한다.
중국 형제는 운전을 부드럽게 하신다.
다음 주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중국 형제는 여건이 된다면 덴마크로 귀화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덴마크로 귀화하려는 목적은 덴마크의 금발머리와 푸른 눈동자의 여인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2016.4.25.월.
서안 센터로 갔다.
새로운 여 선생이 와 있다.
이동건 형님의 배려로 아침부터 “돼지 코” 검사 작업을 했다.
점심은 찐 양념감자와 햄 구이가 맛이 좋았다.
순필 샘이 나에게 굉장히 상냥하게 대해 주신다.
목소리도 아주 청아한 목소리로 돌아온다.
계속 좋은 분위기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2016.4.26.화.
1시 30분 친히 버스를 타시고 대구재활센터에 근무하시는 최은실 선생님이 오셨다.
갈 곳이 없어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얘기를 나눴다.
2016.4.27.수.
비가 온다.
버스를 타는 날이다.
7시 30분에 일어나 준비를 하니 40분이 남는다.
아니나 다를까 졸음이 온다.
책상(판)에 엎드려 잠을 즐긴다.
10분을 남겨두고 전화가 온다.
혜주다.
안부전화다.
거의 한 달에 전화 20번은 한다.
마치고 동근이는 집으로, 나는 도서관에 와서 책속에 빠진다.
그러나 오늘은 잠념이 굉장히 심했다.
2016.4.28.목.
동근이, 일호, 경임이, 상일이, 재윤이 형, 승필이 형과 대화를 나누며 일을 했다.
해서 날로, 날로 목소리가 번창하는 것이다.
깨끗하고 좋은 색깔의 소리로 변한다는 것이다.
경임이를 대하기가 편해졌다.
마음이 착한 경임이의 남편 추일호도 나를 좋게 보고 있다.
2016.4.29.금.
오늘도 소중한 하루다.
몇 번 잠에서 깨이다 시계 소리에 일어났다.
졸음은 조금은 덜 했지만 전철 속에서는 괴로울 정도로 졸음이 몰아쳤다.
센터에 도착해서 동건이 형의 도움으로 “똑딱이” “꼭지따기” 작업을 했다.
다시 일을 하니 이중구 목사님이 온다.
악수를 하고 어정거리다 또 성경에 대한 말씀으로 논쟁을 벌인다.
그 후 비교적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일을 했다.
그러나 손양운, 윤형돈(자칭 전도사?) 때문에 마음이 100% 다 편하질 않았다.
내일은 “연세”가 쉰다.
따라서 내일은 9시 30분 정도에 일어나서 피부과를 이용하고 나머지 방대한 시간은 두류 도서관에서 오랜만에 책속에 흠뻑 빠질 것이다.
2016.4.30.토.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피부과”에 들러 탈모 치료를 받았다.
다음 바로 두류 도서관으로 갔다.
열람실은 자리가 꽉 차서 넓은 2층 자료실에서 책을 본다.
먼저 내일 중국 형제와 연구할 “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를 공부했고 “깨어라!”지를 다 읽었다.
그리고 3시 까지 성경을 읽었다.
점심은 “치즈 돈까스”를 먹었다.
같이 먹는 김치와 노란 단무지가 맛이 재격이다.
3시부터 6시 까지 “람세스 2”를 계속 읽었다.
6시에 도서관을 나선다.
봄 날씨를 즐기는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룬다.
내일은 왕국회관에 가는 날이다.
정장을 입어야 한다.
2016.5.1.일.
준비를 하고 왕국회관으로 간다.
먼저 주유소 앞에서 중국 형제의 차에 탔다.
양복을 입고 집회에 참석했다.
인사를 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형제자매들이 인사를 해 주신다.
먼저 연사의 연설이 있었고 “파수대” 집회가 있었다.
마치고 한영옥 자매께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말씀을 드리자 “옛날에 본 적이 있죠?”라며 묻는다.
해서 김인권, 김주은 형제자매가 계실 때 봤다고 하자 “그렇네요~” 하신다.
점심을 한영옥 자매, 김중국 형제와 기사 식당에서 먹는다.
나는 간짜장 곱빼기를, 중국 형제는 잡채밥을 드셨다.
그 후 중구 형제의 댁에 와서 성경을 연구하고 컴퓨터로 음악을 같이 들었다.
테너 김영환, 테너 류재광, 통기타 가수 강지민,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바리톤 고성현, 바리톤 최현수 등을 들었다.
좋다는 형제의 탄성이 계속 들렸다.
음악을 듣고 도서관에 왔다.
성서 연구를 했고 “람세스 2”를 읽었다.
집에 와서 아빠와 목욕을 갔다.
몸무게는 84kg을 나타내고 있었다.
내일부터 일과 목청을 가다듬는 작업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