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주무셨는지요?
날씨가 개운치 않으니 몸도 무거우시죠?
오늘도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던데~~
몇시 부터나 내리려나~~
어제는 비가 그친다길래 나갔다왔습니다.
비가 억수로 와도 나가면서 뭘그랴~~^^*
그라고 봉게 그렇구만유 할말이 없시유.ㅎ
베롱나무 현황
다녀온곳은 용산가족공원 과 이촌한강공원~~
한강공원 은 워낙에 범위가 넓으니~~
비내리고 난 뒤여서 그런지 나무들도
풀들도 싱싱하고 벌레도 없고 좋습니다.
베롱나무가 궁금해서 가봤더니 맨꼭데기에
한두송이 피었고 나머지는 몽울 거리네요.
건너편 까지 가서 확인했답니다.
한글박물관 앞 화단에는 나리꽃이
키를 껑충 세우고 활짝 피었네요.
창포원도 피었겠다는 생각도 하고~~
범부채.
나리꽃 보며 방가~~방가~~혼잣말~~
그리고는 미르폭포도 들여다보고는
가족공원 으로 넘어갔습니다.
봄에 사람들로 왁자 했던 공간~~
좁다란 개울가에 부처꽃이 한들 한들~~
하얀색 부처꽃은 첨봐서 이것두 부처꽃인가?
호수에 분수는 쉬고 있네요.
호수가에 앉아서 편의점에서 산 캔콜라
하나 마시며 쉬었습니다.
전철안에서 부터 체한듯 속이 불편해서
공원에 들어서서 편의점 부터 들렀거든요.
소화제가 있나 물었더니 활명수가
있다길래 그거 사면서 챙겼던거~~
부처꽃
리아트리스
지나오며 본 젊은 여자~~아가씨겠지요?
멀리서 언뜻 봤을때 얼굴이 푸르딩딩
해서 왜그런가 했더니 얼굴뿐 아니라
걸친것도 남다르군요.
옷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챙겨들고
온 소품도 입은것과 같은거 안에
나무 총이 슬쩍 보입니다.
잔듸에 앉더니 머리에도 뭔가를 뒤집어
쓰는데 걸친것과 같은 소재~~
정글속에서 만났다면 패잔병 같은 모습.
혼자서 그러고 다니며 사진을 찍네요.
지나가던 사람들 그냥 가는분없습니다.
어느분은 아예 지켜서서 보고 계시고~~
건너편으로 가서도 이상한 포즈는 여전.
저는 뒷모습만 한장 슬쩍 찍고~~
호수를 돌아서 텃밭에도 발을 디밀고~~
오이며 가지 수박 호박등~~
방울토마토는 주렁주렁~~
온갖 야채가 다 있습니다.
텃밭가에 핀 채송화 이쁘네요.
황토로 된 맨발로 걷는길에는
비가 내려서 질퍽거리니 금줄을
쳐놨어도 걷는 분이 계시고~~
자칫하면 미끄러질텐데~~
요거이 애플 수박일까?
오지게 달린 방울토마토
모감주나무.
그런저런 모습 보며 태극기광장으로
올라가서 좌측으로 갔네요.
그곳 맨발걷기 길은 마사토와
흙길이니 맘놓고 걸어도 되는곳~~
벤취마다 가방과 신발이 놓여져있고~~
보신각종을 지나서 대나무숲으로 가는길.
푸른눈에 검은 고양이 한마리 야옹 야옹~~
대나무숲은 누렇게 되었던거 죄다
솎아내고 잘라주어서 파랗게 변했습니다.
거울못 식당을 지나서 청소하느라
빼버린 거울못을 지나서 입구로 나왔네요.
입구 쉼터에 앉아서 참외 하나 깎아서먹고~~
정확히 1시반에 공원에서 벗어나서
한강공원으로 갔습니다.
전철역에서 한강 가는길~~
이촌나들목 까지 거의 800미터 가량~~
지난번에는 동작대교 부터 걸어서
세빛둥둥섬 지나 잠수교를 건너서
그곳까지 왔었지요.
이번에는 그곳에서 한강대교방면으로~~
조형물들이 줄줄이 서있어서
심심치 않네요.
어디서 부터 놓여져 있는걸까?
잠시 동작대교 쪽으로 내려가봤습니다.
관리 하는 차가 지나길래 물어봤더니
아래쪽에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노루오줌.
그쪽에서 오시는 분께 물어보니
아래쪽은 없다고 하시네요.
맨마지막에 찍었던곳까지 다시올라오니
그분 안내판을 들여다 보고 있다가
이곳말고 여의도나 잠원쪽에 있다고~~
조형물들은 이곳저곳 옮겨다니고 있군요.
지난번에 여의도 갔을때 못봤는데
아마도 선유도 쪽 가까이 있나봐요.
그때 그곳까지는 안갔거든요.
범부채.
재미있게 생긴 조형물들을 보며
한강대교 까지 올라갔습니다.
쉼터에 앉아서 강건너 풍경도 잠시~~
쉬면서 스마일님 한테 전화도 해보고~~
부재중으로 안내되는전화~~
잠시후 걸려온 문자한통~~
힘들다고 하네요.
그럴것 같아서 걸은건데~~
좀 편해지면 연락 하겠다고 합니다.
시작~~여기부터 있어~~
나는 건너편에 있어~~^^*
안녕 안녕 반가워~~
한강대교에서 걸음을 멈추고
엘베를 이용해서 찻길로 올라섰습니다.
더 올라가면 분홍펭귄도 있고
절두산 성지도 가게 되지요.
다리만 건너면 노들섬도 있지만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그곳에서 한번에 집앞까지 오는
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집앞까지~~
어제는 편한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닭발 양념 해놓은거 볶음해서 저녁먹고~~
후질러 놓은 옷 빨아 널은것밖에~~
오늘은 밤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니
호수공원 에나 다녀오려구요.
님들도 계획 하신바 다 이루시구요.
좋은 하루 만들게 되시길 바랍니다.
날씨는 꾸무럭해도 마음은 화창하게~~
행복으로 가득가득 채워가세요.
첫댓글
꽃들도 이쁘지만
조형물들이 멋지군요
어찌 그리도
머리를 잘 쓸까?
그리고 패 잔병 같이
생긴 저 사람은
무슨 취미일까?
괴물 아니에요?
공원에서 그렇게
시킨 걸까요?
하루에 두 개의 공원씩
다니시느라
더 바쁘군요.
날씨 더운데
무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세요~~~
ㅎㅎ괴물 아닌 아가씨입니다.
두곳 갔어도 편한길이어서 괜찮았어요
어제는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줬구요.
그바람에 그러네요.
그바람이 아주 아주 고마웠어요.ㅎ
화분에 담긴 꽃을 표 안나게
담으려고 했는데 잘안되네요.ㅎ
비가 주춤한 목요일~
어제도 많이 걸었네요
사진이 흔들림없이
선명해서 꽃들이
초롱초롱~ㅎ
재밌는 조형물이
있어 즐거움이
더했겠어요
남은시간도
시원하게 보내셔요
조형물 중 몇개는 그대두 봤을걸요?
그자리에서 ~~
어제도 많이걸었네요
꽃들도 이쁘지만
조형물도
재미있어요
호수공원에
바람이 불어줘서
걸으만했습니다
함께걸어서
즐거웠습니다 ~~
첨보는것도 있었고 몇번 본것도 있더이다.
돌아가며 전시를 하는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