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성이. 나 툠이.
오늘은 늦잠을 거하게 잤습니다.
주말 간의 피로가 다 안 풀렸던 거죠.
늦잠 잘 수 있어서 행복했오.
아침에 공복유산소 하기로 피티쌤이랑 약속했는데.
일단 아침밥은 패쓰하고.
아파트 헬스장에 갔습니다.
런닝 안 한 지 오래돼서. 좀 하고 싶었지 뭐예요.
2분 걷기 3분 달리기 6번 진행해서 30분. 인터벌 트레이닝을 했오요.
할 만 하더라규요. 다음엔 10번 할까 생각도 해보고요.
뭐 운동은 됐는데. 달리기 좀 나랑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계단이 더 좋을지도. 복합적인 생각.
집에 와서는 어제 준비한 밥을 차려 먹었어요.
준비라고 해봤자. 달걀 풀어놓고 순두부 넣기. 단호박 잘라놓기. 였지만.
전날에 아침에 먹을 걸 기대하면서 준비하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계란 부치면서 냉장고 좀 보다가. 꽃등심 남은 게 있었는데.
양심상 한 조각만 구워서 같이 먹었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배도 짱 많이 부름!!
근데 단백질이 너무 많다는 평이 있었네요.
꽃등심이 긴급 추가된 이유였달까.
집에서 좀 쉬다가 친구가 같이 카페 가자고 해서 나왔어욤.
태닝샵 상담도 가구. 운동도 갈겸~~
오늘 햇빛이 참 따갑더라구요. 가을 햇빛이 좀 쎄네.
언제 벌써 은행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이 되었는지.
세월이 야속하더라구.
하늘이 예뻐서 좋았는데 찍을만큼은 아녀서 패쓰했어요.
친구랑 카페가서 파인애플 우롱티를 마셨는데 말이에요.
파인애플 향이 좀 안 나서 실망스러웠어용.
그냥 우롱티였음.
친구랑은 여러 깊은 이야기를 했는데 말이죠.
사실 저를 편하게 하던 친구는 아니었어서 대화하다가.
어쩌다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까지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친구가 저같은 성향의 사람을 피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해소.
역시 저를 불편해하고 있다는 것을 마주했쬬.
근데 그 순간 마음이 편해지더라규요.
저는 저만 그 친구가 불편하고 찐텐으로 대하기 힘들고.
그런 것 같아서 저의 그릇작음을 탓할 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먼저 불편해하던 게 어쩌면 확인되어서.
이제는 이야기하기 더 편해진 느낌?
걔도 어느정도 저를 더 이해하는 것 같았구용. 아닐수도?
뭐 어쨌든 소통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는 걸.
다시 한 번 경험한 느낌이었답니다.
저녁은 새우포케였습니다. 병아리콩이랑 옥수수를 이제 빼야해요.
빼도 뭐 큰 차이 없고 맛만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케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 다이어트 음식 중에서 말이죠.
밥 맛있게 묵고. 태닝샵으로 떠났습니다.
아니 가는 길에 요즘 학교 축제 시즌이잖아요.
데드리프트 젤 많이 드는 여성 남성에게 상품권 주는 이벤트 하더라구요.
내가 중량 치는 거 연습했으면 1등 완전 가능인데.
바프준비ing 이라 아쉬웠습니다.
태닝샵 이벤트를 해서 참 좋았어요.
바로 결제 갈겼습니다. 까만 나도 궁금해가지구.
팬콘 할 때쯤. 나는 어떤 모습일까나.
이번주부터 다녀야겠오.
그리고. 기사 실기책 구매.하고 운동 가기.
운동가서는 가슴 어깨.. 했는데요.
저는 가슴 어깨 운동이 젤 힘들어요.
자극도 잘 안 오는 것 같고. 먼가 자극 오는 걸 버티기 힘듦.
어깨 녀석이 말 안 듣는 게 제일 짜증나욤.
그래도 어쨌든 해냈다.
유산소도 야무지게. 아크트레이너로 타줬고요.
오늘은 왠지. 계단은 타기 싫었고든요.
집 와서는 피티쌤한테 낼 운동 추천 받았는데.
저를 강하게 키우실 거라면서. 충분히 할 수 있대요.
그래서 빡세게 시키시더라구요.
창과 방패였다가 제가 수그렸어요.
아이참. 안 통하네 안 통해.
나는 정말. 바프를 찍는구나. 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근데 그 전에 잠깐만.
이제 인성이 전역이 1루 남았잖아!!!
나는 정말 안 믿겨.
주변에서도 이걸 다 기다리네. 하더라구요.
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니깐.
시간이 지나도 한 자리를 지키면서.
일관된 마음을 유지한다는 게 참 힘든 일인데 말이죠.
인성이는 그런 부분에서 참 한결같고.
리스펙하고 있어요. 당신의 삶의 태도라든지. 그런 부분.
여러 생각이 많이 들텐데 도움이 되면 좋겠어서.
더더 행복하자 울이.
오늘 팬콘 티켓도 배송 왔더라구.
조만간 슬로건 제작해야징!!!!
인성이. 기다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