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벚꽃번개,,제주도 여행,,,
아,,그러나 현실은,,,올해부터 진행되는 양산업무가,,,금요일까지도 결정을 못하는 ,,,ㅠㅠ
일하다보니 토요일 저녁,,,죄송합니다,,,벚꽃벙개 불참에 대하여,,간다고 약속해놓고,,,
토요일 밤에 제주도로 가자 결정하고 부랴부랴 짐싸고,,,스마트를 몰고 일요일 오후 목포로 출발합니다...21년만에 가는 제주도네요,,,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갔었구요,,ㅎㅎ
그때는 대부분 신혼부부들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더라는,,ㅎㅎ
집(동탄)에서 목포까지 320킬로,,,이는 안성-평택,,,서해안을 경유했을때의 거리입니다...사실 스마트 운전은 힘들어서 체력적으로 걱정이 좀 됩니다,,,
이날 바람이 너무 불어서 서해대교에서 날아갈뻔 햇다는,,,무서워서 행담도휴게소에 못들어갔습니다,,,
목포 도착전,,,,이렇게 날이 어두워 지네요,,,
목포에있는 후배 만나서 회한접시, 소주 댓병,,ㅎㅎ 맛나게, 겁나게 먹고,,,4년만에 만나는건데,,,낮설지 않습니다,,,^^
9시에 출항하니,,,빨리 나서야 되는데 늦잠을 자서 8시30분경에 선적을 했네요,,,요렇게,,^^
또 다들 물어봅니다..이게 뭐냐? 어디꺼냐,,등등,,어떤 아저씨 한분이
"만땅으로 전기 충전하면 얼마나 갑니까?"
저 씨익 웃으며,,"이거 휘발유 차인데요 ㅎㅎ" 하니..자기 동료한테,,"야이 시벌너마 너때메 쪽팔았다야,,이조내마,,,ㅋㅋㅋ"
아침부터 폭소가 터졌습니다,,어찌그리 구수한지,,ㅎㅎ
제주도까지 우리를 데리고 갈 쥬니어 룸입니다,,507호 ㅎㅎ 창으로는 선수(배앞머리,,맞나요??)가 보이구요
TV, 간단히 세면할수있는것까지,,,목포-제주 131,000원(2인)입니다. 3등실이 인당 3만원이니 7만원 더주고 단독공간으로 가네요
이건 경환님 후기 읽어보고 결정을 한 사항입니다,,ㅋㅋ
식당이네요,,전날 과음을 해서 해장국이 필요한데,,,늦잠을 자는 바람에,,,
나름 먹을만 했답니다...한끼정도는,,,뭐,,ㅎㅎ
방에서 바라본 제주도,,,다와갑니다,,너무 설레임을 함께 가지고,,,아름답습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숙소로 출발합니다...하지만 아직도 어제의 숙취가 깨지않아서 잽싸게 검색신공,,,맛집,,,
오분자기로 유명한집,,,
정말 맛났습니다....한방에 숙취가 화악,,,,,,
아까운 시간 가는길에 이곳 저곳 둘러봅니다,,,
숙소가는길,,,캠핑퍼스트에서 자주 읽은 이호테우 해변,,,자그마하고 이쁜 해수욕장이더군요,,,여름에 한번 가봐도 괜찮겠다는,,
옆에는 캠핑장도 함께 갖추고 있었습니다...
숙소에 도착 체크-인하고,,짐풀고,,,제주도 서부지역 접수하러 갑니다...
벚꽃 번개 못간거,,여기서 해결하라고 이렇게 만개 되어있네요,,,이뿌네요,,
21년을 저와 한이불 쓰고있는 사람,,,뽀송뽀송한 그얼굴은 어디가고,,이젠 세월의 흔적을 같이 가지고 가네요,,,
남편인 제가 참 잘못하는것 같습니다....
여자는 세상물정 모르게 지내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간혹 함 해봅니다,,,'미안합니다,,아내여,,,
협재동굴..
3시간을 돌아다니다 보니,,,벌써 배가 출출,,,,,
저녁은 한림원 근처 맛집,,여기서 갈치 조림으로 해결합니다...아직까지 기분은 들떠있습니다,,,^^
숙소도착,,,빌로우 호텔,,호텔이지만 저렴한 호텔입니다,,,하지만 둘이 휴식을 취하는데 문제 없는,,그런곳,,방 갯수도 많지 않고,,
모든방이 바닷가 전경이네요,,,이렇게 침실에서 누워서 바같을 볼수잇습니다...
해수욕장도 보이고,,,,
아래에서는 바베큐도 할수잇도록 구며 놓았더군요,,,
제주 도착 하루를 이렇게 보내고, 맥주한잔 하면서 내일 계획을 세워 봅니다,,,
에구 너무 힘들군요,,사진 선별하랴,,,이야기 거리 만들랴,,,
여기 경환님, 그리고 이하 열성 회원분들께서 쓰시는글,,공짜로 재미잇게 읽고 잇었는데,,
귀중한 시간 투자하셔서 해주신데 대하여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둘째날 후기는 좀있다 쓰야겟습니다...ㅠㅠ
첫댓글 햐~ 저도 제작년 온가족 제주도 여행을 했을 때 참 좋았는데..
문득 우리나라에 제주도가 있어서 고맙다는 생각이 그때 들더군요. ^^
유채꽃이 만발하겠네요. 부럽습니다.
우와~~~멋지세요`~~가고싶은제주도..ㅋㅋㅋ
뽀송뽀송하신데용? 삼십대중반으로 보이네여..기회되면 저도 스맛끌고 제주도 가봐야겠네여..ㅎ
21년이 아니라, 2년같은데요~! 피부가 뽀얗시하시네요. ^^
와... 멋집니다. 저 제주에 있어요... 저도 좀 다녀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