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첫주말~~
비님이 내리고 있군요.
외출 하시려던분들 번거롭겠습니다.
저도 가평행을 접어야 할듯 싶네요.
감자 캐러 가자고들 했다는데~~
어제 담아온 사진 눈에 익으시죠~
디카도 챙겨서 나갔지만 귀찮아서
핸폰으로만 찍었습니다.
경춘선 숲길 월계역 쪽 입니다.
청솔님댁 방문 하고는 혼자서
월계역 쪽으로 걸어와서
집쪽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목련님은 복주언니가 챙겨주신
꾸러미 땜시 차 타러가고~~
갈적에는 노원에서 목련님과 둘이 만나서
백화점 지하 식품부에서 호두과자를
사들고 전철을 타고 갔답니다.
언젠가 한번 사다드렸더니 맛나게
드셨다는 복주언니 말 그대로 믿고~~
문을 여니 맨 위에 있는 강아지와
똑같은 강아지가 반기네요.
찍어온 사진이 없길래 퍼와서 첨부~~
꼭 저렇게 생긴 하얀강아지~~
이제 이가 나느라 물기도 합니다.
언니는 많이 슬림해지셨는데
오빠는 야위시고 힘도 없어 보였습니다.
강아지와 산책 나가셨다가 목에 맨끈을
신나게 낚아채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계단에서 넘어지셨다고
왼쪽 눈가가 퍼렇게 멍도 드셨더라구요.
그만하신게 천만다행이셨어요.
기운이 딸리시니 생각지 않았던
일에 다치신거죠.
얼마전에 심장에 스탠스 박는 수술도 하시고
하복부 쪽에 늘어진 대동맥도 잘라서
잇는 큰수술을 하셨다고 하십니다.
급하게 이루어진 수술이셨다니 응급~~
연세가 있으시니 회복도 더디신것 같아요.
두분만이 계시니 사람도 그리우시고~~
게다가 집안에서 만 계시니 더 그러시겠지요.
보시던 컴퓨터라도 봤으면 하시며
집에 와서 뭐가 문제인지 봐달라 하셔서
방문하게 된건데 뭐가 문제인지
까페에 들어갈 수 는 있는데 로그인을
하던지 까페에 가입을 하라고 뜹니다.
이미 가입은 되어 있어서 로그인을 하려니
비밀번호도 틀리다 하고~~
하는 수 없어서 아들한테 전화로
물어보다보니 답답한가 와서
봐드리겠다고 하네요.
밥먹고 있는데 아들이 와서
밥도 함께 먹고~~
아들이 봐도 이미 가입은 되어 있으시니
비밀번호를 눌러서 들어만 가면 되는데
번호가 틀리다 하고~~
비밀번호 찾기를 핸폰으로도
신용카드로도 승인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런 경우는 아들도 첨이라고 합니다.
하는 수 없어서 복주언니 계정을 만들어서
가입을 하고는 청솔님 닉으로 변경~~
청솔님은 전에 닉을 없애시며
느티나무로 가입을 하셨길래
등업해드렸거든요.
그때 뭔가 잘못 입력이 되었는지~~
그런데 또 하나 이상한 점은 가입하고
등업까지 되었는데 까페에
들어갈 수 가 없었고~~
핸폰으로는 느티나무로 들어갈 수
가서 볼 수 도 있고 쓸 수 도 있다는점~~
언니 계정으로 가입된것은 컴으로는
드나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니 핸폰 바탕 화면에
뜨기는 하는데 볼 수 가 없다는점~~
이리저리 만져봐도 알수가 없다 합니다.
그러니 그런걸 제가 어떻게 하겠어요.
컴은 언니 계정으로 보시고
핸폰은 오빠폰으로만 보셔야 하는데~~
핸폰은 작게 보인다고 컴으로만
보게 해줬으면 하십니다.
운영자방에 올리셨던 게시물도
탈퇴하시기전에 손수 말끔히 지우시고는
잊으셨나봐요.
그래도 저는 그 방을 없애지 않고 두었는데~~
연세 드셔서 큰 수술을 하셔서
인지력도 많이 떨어지셨습니다.
그럴수록 대화도 많이 나누고
운동도 열심히 하셔야 하는데~~
두분만 계시니 그럴 수 도 없으시구~~
언니도 취미활동도 모임도 다 접고
오로지 청솔님만 케어 하시나봐요.
어서 힘이 생기셔서 뒤에 있는 학교
운동장이라도 하루에 두어차례
돌고 오시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근 반년만에 뵈었는데
급격히 나빠지신 건강~~
작년겨울에는 함께 걷기도 했었는데~~
집을 나서서 집으로 오는 내내 숲길을
걸으면서 마음이 무겁고 착잡했습니다.
옛날생각이 나서였습니다.
노래교실이 인연이 되어서 알게된 사이
성격이 워낙 대쪽 같으셔서 본인도 마음
다치시고 남들도 힘들게 하시기는 하시죠.
두루두루 편안하시면 본인도 좋으실텐데~~
나이들어서 제일 중한게 건강과 친구~~
복주언니가 젤루 힘드실것 같아요.
언니 힘내시고 화이팅~~!!!
다음에 뵈올때에는 건강이 좋아지셔서
경춘선 숲길에서 만나서
함께 걷게 되길 바래봅니다.
착찹한 마음으로 집에 와서 아들한테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정도라도
해줘서 고마웠다는 문자를 보냈더니
엄마도 건강 잘 챙기시라 하네요.
갸도 마음이 안편했을겁니다.
엄마랑 근 20년 가까히 알고
지내시는분이 몸이 편치않으신걸
옆에서 봤으니요.
세월이 가져다준 아픔~~
비가 내리고 있는 주말 아침~~
창밖으로 가끔씩 의미없는 눈길도
줘가며 아침인사를 올립니다.
비가 내리니 시원키는 하다만~~
낮게 가라앉는 마음이네요.
조반늦게 먹을거라며 이발이나 하고
오겠다고 나서는 옆지기 ~~
저는 그동안에 아침준비나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주어진 자리에서
편안한 시간 만드시고~~
모두들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내리는 빗속에서 까치가 왜 울까?
첫댓글
세월에 장사 없다더니
안타깝군요.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식사는 괜찮게
하시는지요.?
백세시대 라는데
그때까지 건강하시면
얼마나 좋을까
두 분이다 고생하시는군요
잘 드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어제는 아드님까지도
수고하셨네요.
좋은일 하셨어요.
가평에 가시려다
그만두셨나봐요
비는15시에약간
19시에본격적으로
내린다네요.
좋은하루 보내셔요.
식사도 워낙 잘안드시는데다
어제도 간신히 드시더라구요.
지금 비 안온다구
가평에 가자구 하는데~~
갈건지 말건지~~
베롱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오늘아침에는 컴을열수가 없어서서 옆집 학생 보고 좀 열어 달라고 해어요
어쩌다가 이렇게 바보가돼었는지....
한심하기도 하고 맘이 괘롭습니다
어제는 두분이 오셔서 넘넘 고마웠어요
지금도 이글을 쓰는순간 눈물이 앞을가려 글을 쓸수가 없네요
콧물 눈물이 범법이 돼어 휴지만 .....
남자가 무슨 눈물은 ... 하시겠만 저도모르겠어요
옜날에도 눈물은 많았는데...
남자가 무슨 눈물을 그렇게 흘리는냐고 하시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친구가 있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주님께 감사는 드립니다
수님은 옜날에 내가 쓰러졌은때도 나를 살려주신분~~~
복주도 그때일을 잊지않고 기억 하고 있어요
이글을 쓰는데 1시간5분이...휴~~~
그래도 초등하교 다시 입학했다고 생각 하고 쓰고 있슴니다
와우 잘쓰셨습니다.
컴여는걸 언니를
가르쳐 드리고 올걸 그랬네요.
날마다 이곳에라도 서로
마음나누기로 해요.
다음에 뵐적에는 좀더 기운찬
오빠 모습 기대 할께요.
오늘은 애들 데리고 가평에 가려고 나섰습니다.
잘 다녀올께요.
오빠두 좋은 시간 보내세요.
@이쁜수 아침엔 비가 와서 주춤하시더니
하느님께서 도와 주셨나봐요
일 잘 마무리하시고 즐건 맘으로 귀가 하셔유~~~~
@청솔 네 잘다녀올께요.
가다가 마트에 들러서 먹거리도 푸짐하게 사고~~
부대찌게로 점심도 먹고~~
이제 잠시후면 도착할겁니다.
어제는 청솔오빠
뵙고왔습니다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몸이많이
안좋아지셨네요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복주언니가
고생이 많으시네요
오늘도 행복가득
보내셔요 ~~
어제 잘갔수?
고생했겠어요.ㅎ
그사람도 나떔시 살이 쪽삐젰어요
몰때마다 내멤도 아파요
어제는 다녀 가시느라
더운데, 넘넘 고마웠어요
저도 있는힘을 다해 노력해 볼께요 ~~~
장마비가 오라가락한
주말이네요
청솔님이 고생을
많이하셨군요
어서 회복하셔서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도 낼일을
알수없는거지요
비가와 시원해서
좋긴한데~
맛점하시고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셔요
앞날을 아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언제 닥칠지 모르는 나의
앞날을 보는것같아서
오는 내내 맘이 무거웠다오.
벌써 1시가 가까워 오네요.
그대두 좋은 시간 보내요.
엘사님 오랜만임니다
다녀가 주셔고맙씀니다
더운데 건강 잘 채이셔유~~~
고생은 나만 했겠어요
옆에있는 사람이 더 고생이죠
볼때마다 짠하 마음이....
어제는두분이 오셔서 많은힘을 보태 주셔서
넘넘고맙고 감사하다는 말밖에...
하루속히 일어나서 보답을 해야 하는데~~~
엘사벳님닉만 봐도 반가워요
여러분의 염려에 저도 힘이 다할때까지
몸이 좋아지길 힘쓸겁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 ~~~
청솔님 이렇게 오랜만에 카페에서 뵈니
반갑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나 봐요.
어서 많이 좋아지셔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식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