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 나이 서른입니다. 76년생이죠..
평범한 직장인이고, 이쁜 아내와 토끼같은 8개월 딸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염치없지만 여러분들의 삶의 지혜를 좀 빌려볼까 하구요.
요즘 들어 부쩍 내가 살아가는 것이 별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냥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회사도 열심히 다니고, 집에 오면 아내 집안일 도와주고, 애기랑 놀고, 주말되면 밀린 청소하고 쇼핑하고, 가끔 바람쐬러 다니고...
또 자주는 아니지만 두세달마다 친구들 만나기도 하고, 경조사 있으면 참석하고...
이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과연 이런 생활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딸아이에게도 좀 특별한 아빠이고 싶고, 저 역시 아이에게 바른 교육을 가르쳐주고 싶고, 또 제 개인적으로도 향후 3년, 5년, 10년,20년 후의 계획을 상세하게 세워보고 싶고,
또 남들 다하는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하며, 집안 식구들끼리 어떻게 하면 화목하게 웃으면서 잘 지낼까 등등..
지금보다는 좀 더 성숙된 성인이 되고 싶은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꼭 성공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누가봐도 내 삶은 성공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으면 좋겠지요.
하지만 그보다 전 제 인생의 삶의 길을 찾아서 가고 싶습니다.
좋은 책이라도 있으면 추천해 주셔도 좋구요..
에전에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인간의 삶은 뜻을 이루는데 있다. 뜻은 바로세워야 하고, 끝까지 지켜야 하고, 마침내는 이루어야 한다."
지금은 뜻을 세우고 싶습니다. 어떤 뜻을 세워야 할 지...그리고 뜻이 섰다면 어떻게 달려가야 할 지...
어려분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첫댓글저두 서른이 넘으면서 그런 고민 많이 합니다. 지금 고민 1년 육개월째(텐인텐 식구된지 ㅎㅎ) 도서관 가서 재태크 관련된책 읽구 신문도 보구 신랑과도 이야기 많이 하지요.. 하루이틀에 되는 일은 아닐듯 합니다. 생각하다보면 실천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습관이 되고 하지 않을까요?..이상 허접답변이였습니다.
남보다 특별한 삶을 살고싶다는건 남을 앞서고 싶다는 이기적인 생각같군요....누구나가 자기인생은 중요한것 아닌가요..삶은 건전하게 살아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아침이나 아님 저녁에 조깅을 하세요..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삶면 긍정적인 자세와 건강한 인생을 살수 있습니다..그것이 가장좋은게 아닐까요.
인생의 의미는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때 알 수 있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고 어제도 신문에서 이런 글을 봤어요.아무리 돈이 많건,사회적으로 성공했든,토끼같은 자식들이 있던지 간에 삶의 의미를 모른다면 인생은 그 것자체가 허무인 듯 싶네요.죽음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할 때 삶에서 뜻을 세울수있다고 봐요.
라디오에서 듣고 순간 멍해진 얘기가 있어요. "나이 70이 된 할아버지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매일 고민하고 걱정한다." 정답은 없는듯 합니다. 죽을때까지 어찌 사는것이 옳바른 삶인지 고민하는것이 인생이겠지요. 어떤 방식의 삶이든지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것이 행복한것이겠죠.
첫댓글 저두 서른이 넘으면서 그런 고민 많이 합니다. 지금 고민 1년 육개월째(텐인텐 식구된지 ㅎㅎ) 도서관 가서 재태크 관련된책 읽구 신문도 보구 신랑과도 이야기 많이 하지요.. 하루이틀에 되는 일은 아닐듯 합니다. 생각하다보면 실천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습관이 되고 하지 않을까요?..이상 허접답변이였습니다.
무언가 정말 궁극적인 삶을 향해 뛰어가지만 실은 그저 평범한 삶에 있지 않나 싶어여.일상적인 생활,편안한 삶이여,가장 중요한건 마음의 평화지여,큰것을 얻고도 기쁨을 알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니까여..이상 허접답변이였습니다^^
남보다 특별한 삶을 살고싶다는건 남을 앞서고 싶다는 이기적인 생각같군요....누구나가 자기인생은 중요한것 아닌가요..삶은 건전하게 살아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아침이나 아님 저녁에 조깅을 하세요..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삶면 긍정적인 자세와 건강한 인생을 살수 있습니다..그것이 가장좋은게 아닐까요.
저랑 동갑이신데 ㅠ.ㅠ / 참 많이 앞서가시네요;;; /// 전 부인두 얻어야되고 / 아이도 낳아야되고 /// 앞길이 구말린데 ㅡㅜ /// 코난님 미혼인 제가 볼때는 /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거 맞는데요 ㅠ.ㅠ
인생의 의미는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때 알 수 있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고 어제도 신문에서 이런 글을 봤어요.아무리 돈이 많건,사회적으로 성공했든,토끼같은 자식들이 있던지 간에 삶의 의미를 모른다면 인생은 그 것자체가 허무인 듯 싶네요.죽음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할 때 삶에서 뜻을 세울수있다고 봐요.
신앙을가져보세요 도움이되실듯합니다
라디오에서 듣고 순간 멍해진 얘기가 있어요. "나이 70이 된 할아버지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매일 고민하고 걱정한다." 정답은 없는듯 합니다. 죽을때까지 어찌 사는것이 옳바른 삶인지 고민하는것이 인생이겠지요. 어떤 방식의 삶이든지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것이 행복한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