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붕어사님과 통화후 4월11일 양어장 낚시는 경기도 일죽에 있는 장광 낚시터로 정하고 방갈로를 예약하고
일전을 대비해 일찍 잠자리를 청하지만 2주일을 낚시를 쉰터라 설레임에 쉽게 잠자리에 들지를 못하였습니다.
새벽 2시 가까스로 잠이들었지만 역시나 새벽 6시가 안되어 정말 거짓말 처럼 눈이 떠지더군요.
그렇게 일어나서 준비하다가 아침을 먹고 출발해서 장광에 도착하니 8시가 되었습니다. 상류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바로 붕어사님께서 도착하시고 저는 상류 3번째 자리에 2.9칸 한대를 피고 앉았습니다.
두번 밥질에 오전 붕어가 인사를 합니다.
아!~~ 오늘도 ....
잊지 않았군....
대박이군...
하지만...
2주전에....
송어 40마리에 붕어50여마리를 땡기고는 작년에 고생했던 엘보가 도져서 ....
도저히 2.9칸이 감담이 안될것 같더군요...
잠시후 장광 최고의 포인트를 방금 도착하신 분당붕어 회장님께 인계 해드리고 왼쪽으로
이동하여 짧은 대로 나올것 같은 생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장광 최고의 포인트에 분당붕어님과 붕어사님 자리하시고 같이 오신 천사장님 바로 옆자리에 앉으시고
저는 몇칸옆으로 가서 1.5칸 낚시대를 두대 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지형상으로 보나 수심대로 보나 산란철에 밤낚시에나 손맛을 볼자리인데
몇번의 품질에 입질을 합니다.
기온이 올라가고 고기들이 수면위로 뜰시간대인데 1.5칸 수심 1.2미터에서 고기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러저럭 약 20여수를 하고 오후 시간이 되어 점시을 합니다.
준비해온 오리로스와 부대찌개, 소주 2병으로 점시을 해결하고 다시 자리에 합니다.
올라간 기온과 소주의 열기로 오후 낚시가 힘들어 집니다.
그래도 가끔씩 올려주는 붕어들의 몸짓에 즐겁습니다.
초저녁무렵의 호화을 기대했지만
낚시터 젼역에서 약 1시간의 입질을 끝으로 조용해 집니다.
약 90여명의 조사님들이 오셨는데 침묵입니다.
가끔씩 올려주는 입질은 있으나 거의 1시간에 한마리, 그것도 극소수의 자리에서 입니다.
하지만.....
예외는 있는법....
1.5칸....
수심 1.2M
나옵니다.
잘나옵니다.
쏱아집니다.
다른데 안나옵니다.
낚시터 전역에서 제자리만 나옵니다.
새벽 두시까지는 한 10여분에 한마리씩 나오다가 밤이 깊어 새벽 3시를 넘어서는
정말 넣으면 나옵니다.
붕어사님께서 새벽 3시경 들어가시면서
앞으로 몇마리 더 잡는 세어 보라고 하셨는데
7시 나오실때까지 50까지 세다가 잊으버렸씁니다.
새벽 5시를 기해서는 두대가 바쁩니다.
그렇다고 찌를 점잖게 쭈욱 올려주는 않고 깐족 대가가 올려주는 좀 피곤한 찌올림이었습니다.
지렁이 짝밥에 주로 올라왔는데 밤이 깊어질수록 대하에 더 좋은 찌올림을 보였습니다.
간만에 밤을 지새웠습니다.
조금 하다 자야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입질이 좋아져서 잠을 잘수 가 없더군요.
그렇게 9시경 회장님과 붕어사님깨서 철수를 하시고 저는 집사람과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9시30분경 아이들이 와서 몸통까지 올리는 찌올림으로 아이들 하나 하나 손맛을 보여주고
철수를 합니다.
선배님과 조카아이 붕어약 내려주기 위해
붕어를 담습니다.
50리터 아이스박스에 고기가 다 안들어 갑니다
약 40여마리를 다시 방생해주었습니다.
가까스로 박스에 담고 집근처의 건강원에가서 고기를 내려놓습니다.
하루를 해금 하느라 물에 담궈 놓습니다.
고기를 다시 통에 담그며 세어보니
가져온 붕어와 잉어가 140여수 되었습니다.
방생한 붕어와 낚시 대회에 입상하라고 준 붕어를 포함하면 200여수는 족히 한것 같습니다
2년전 산우물에서 1박2일낚시에 230여수를 한 이후에 가장 많은 조과를 올린것 같습니다.
그래도 짧은 1.5칸으로 잡아서인지는 몰라도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집에와서 정원에 잡초를 좀 뽑고 물도주고 나서 샤워하고 목욕하고,,, 한숨자고....
저녁을 가족과 함깨 해결하고 몽롱한 기분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낚시인들의 로망이 시작됩니다..
즐거운 봄낚시...
횐님들의 충만한 어복이 함깨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ㄱ
첫댓글 마리수로 손맛 보셨내요 선배님 .....
즐거운 시간 함께하여 더욱 좋았습니다.
또다시 세자리수가나오기시작하는군요 축하드림니다..
팔이 많이 아프시겠는데요..? ^^
즐거운 손맛 보셨네요~~~^^
크~~또 엘보와서 병원 갈라~~조심혀~
당분간 자숙하고 낚시대 안만져야겠습니다.
으~~~~~~~~~~ 가볼껄~!!
축하 합니다 대박을~~~~~~~~~~
고생많았읍니다...또다시 손맛+찌맛볼수있는 어제같은 조황이 올까...?...기다려 봐야지...!!...
너무나도 즐거운 손맛을 보셧군요...
전화 번호를 몰라 밤에 낚시터 제일 안쪽 까지 한바퀴 돌다가 걍 왔네요.... 인사라도 드릴 요량으루 갔었는데.... 손맛 좋으셨겠네요~~^^
추카 드립니다
이번주에 매산낚시터 개장한다고 하던디... 붕어사님 안가시렵니까?
대박이네요~~^^
와~~~~~~~~~~우 이름값 지대로 ...괜이 골드맨 이것으 ^^* 고럴떄 콩알로 햇으면 환상적 이엇겟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