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봄 꽃 만개한 사월에
전남 화순에 있는 토방님 댁에서 있었던 예목회 모임 동정입니다.
회원 열분, 가족 네분이 함께 하셨습니다.
회의 내용 등은 제외하고 다만,
운봉의 발자취를 따라 일정을 둘러 보겠습니다.
사진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ㅇ 화순 모임 개략소개(대구팀 중심으로)
<<< 첫날의 동정 >>>
1) 오전 8시 반경에 수성구 시지동 카미스님 상봉 - 9시 반경에 달서구 송현동 만해님 상봉
오전 10시 경에 비올렛님 만나 화원 ic에 비올렛님 차 주차해 두고 운봉차로 10시 조금 넘어 출발
(퐝 소소원님 가족 3분은 가사사정으로 동참하지 못하였음)
2) 88 고속도로를 통하여 동광주 톨게이트 통과 광주 시내를 거쳐 화순으로 향하면서
원주 천년바위님과 연우님 계속 통화하여 토방님 집 근처에서 합류
3) 오후 1시 조금 넘어 토방님 작업실이 있는 화순군 ㅇㅇ면 ㅇㅇ동에 도착
아담한 작업실과 주거용 전시실 둘러보며 사진 촬영, 감탄 부럼 감동 축하 목학(目學)
4) 토방님과 원주팀 두 분, 대구팀과 비올렛님 모두 7명이서 근처 청국장집으로 이동 중식해결
5) 되돌아 오는 길에 고려충신 조광조의 유배지였던 초가삼간과 기념관을 둘러보고 기념촬영
면소재지 인근의 막걸리 양조장에 들려 막걸리 두어통 사고
6) 다시 토방님 작업실에 도착하니
강원도 화천의 파머 회장님 - 서울을 거쳐 도착해 계셨고
부산의 주니님 - 더 밝은 모습의 공주님과 함께 도착해 계셨음
7) 좀 있다 유무도님 근사한 무쏘 이끌고 도착하심
곧이어 토방님의 여우님과 두 토끼님 도착하시고 간단한 야외 리셉션장 차려서
막걸리 나누며 만남축하 인사 나눔
8) 주니님의 승합차와 유무도님의 무쏘를 나눠 타고 반시간 가량 달려서 대나무 밭으로
둘러 싸인 산으로 가서 소재거리 장만하는 시간을 갖음
9) 어두워 지기전에 다시 작업실로 귀환
10) 온천지구에 있는 한 음식점으로 모두 이동 저녁식사
11) 토방님 작업장으로 귀환하여
야외 난로에 불 지피고 대나무통 불고기와 석쇠에 굽힌 고기를 안주삼아
9월에 있을 전시회 관련 회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음
12) 잠자리 잡기 위해 편가르기 함 ^^
- 연우님과 주니님의 공주님, 토방님과 아드님은 토방님 작업장 내 두 방에서 자기로 하고
- 나머지 8명의 회원분들은 온천동네의 ㅇㅇ모텔에 방 두개 잡아 밤을 지새움 ?? ^^)
<<< 이튿날의 동정 >>>
13) 아침이 밝아오자
온천에 들려 전날의 피로를 풀고
14) 저녁 먹던 식당에서 조찬을 나누고 토방님 작업장으로 복귀
15) 일정이 바쁘신 파머 회장님과 주니님 커풀은 먼저 출발하시고
16) 일행 모두는 각자의 차를 이용하여 토방님의 작업장을 출발
17) 화순의 명사찰 운주사 관광
18) 천불천탑과 와불로 유명한 운주사에 들려 토방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한 바퀴 관람
19) 각자의 차를 타고
대구팀(만해,카미스,비올렛,운봉) 원주팀(천년바위,연우), 전주팀(유무도)
화순팀(토방과 아들)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20) 88로 오는 길에 지리산 휴게소에서 중식과 연료보충을 하고
화원 ic에서 비올렛님차 주차된 곳에서 작별을
송현주공 만해님 자택 앞에서 이별을
시지 대백 카미스님 자택 앞에 모셔 드리고 운봉도 귀가 장도의 여행을 마쳤습니다
※ 아이고 ~ 팔,다리,허리,머리,어깨,졸음에 피곤까지.... 그래도 모임 한 번 잘 했네 ~ ♬♪ ^^
※ 옮겨 오다보니 답글이 따라오지 않으려 해서 겨우 델꼬 왔습니다.
카미스
운봉님 동작도 빠르십니다. 벌써 소식이 올라왔네요... 대구에서 화순으로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앞서 챙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07.04.15 21:19
만 해
소식을 빨리도 올리셨네요~~~이게 바로 열정의 정상이겠지요...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담에도~~~또 ...고생하실꺼쥬...?????~~~~~~~~한주의 첫날 힘차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10:09
토방
늘 세세하고 자상한 소개를 이리도 멋지게 해 주시는 능력이 참- 부럽습니다요~~~
10:46
천년바위
상세한 일정이 끝이났네요..머나먼 여정이였지만 회원님들 뵙고 피로가 가시고 집에 돌아오니 12시간의 긴 잠속에 묻어둔 세상이였네요..언제 다시만나려나...?
12:48
연우
고생 하셨습니다...담엔 원주로 긴 장정을 떠나오시죠....ㅎㅎ
16:07
|
첫댓글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시간 되셨으니 좋은 추억으로 남겠네요
그나저나...후기를 올리는것이 쉬운일이 아닌데~~~여러모로 운봉님이 수고가 많습니다...굳...!!!!
운봉님의 수고가 여러사람을 기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