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에 캐나다 온타리오에 사는 한 소년의 이야기에서 성지가 유래한다.
이 소년의 어머니가 여동생을 낳은 후에 건강이 몹시 악화되어 죽을 지경이 되었다.
그래서 소년은 눈물을 흘리며 동네 성당에 가서 동정 마리아께 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살려 주시면
자신이 자란 후에 교회를 위해 큰 일을 하겠다는 약속을 성모님께 한다.
이 소년의 간절한 기도로 어머니와 여동생은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고,
이 소년은 성모님께 바친 약속을 마음 깊이 간직하면서
후에 Fr. Ambrose Mayer,OSM(암브로시오 메이어신부; Grotto성지의 창설자; 1883~1971)가 된다.
암브로시오 신부님은 젊은 청년시절 <마리아의 종 수도원;
OSM은 Order of Servants of Mary의 약자>에 입회했으며,
1918년 오레곤 포틀랜드 교구에 마리아의 종 수도원에서 첫번째로 부임하게 된다.
포틀랜드로 부임해 왔을 때 암브로시오 신부님은 소년 시절 성모님께 한 약속을
이루고자 하는 희망을 항상 간직했으며, 동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께
봉헌할 성지로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아내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는 것을 알렸다.
1923년 암브로시오 신부님은 유니언 퍼시픽 철도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수천 평의 임야부지를 찾아냈다.
이 땅은 전연 개발되지 않고 험하고 자연 그대로인 야생 부지로 철도회사가 철로 침목용으로 돌을 캐내는
채석장이었는데, 마침 그 당시 주택용 부지로 매각할 계획을 하고 있었다.
암브로시오 신부님은 이 땅이 잘 정리만 되면 자연의 대성당으로는 좋고,
자신의 염원을 실현하기에 완전한 곳이라고 내다 보았다.
이 성스러운 사업의 시작은 교황 파이어스 11세의 "포틀랜드에 고통의 어머니 마리아 성지를
세우는데 물심양면으로 관대한 도움을 나눈 모든 이에게" 라는 친서를 통해
교황님의 사도적 특별 은사를 내리심으로서 절정을 이루게 된다.
공사는 1923년 9월에 시작되었다.
110피트의 현무암 절벽을 깎아 조형하고 돌 제단을 세우고 그 제단 위쪽으로
십자가상의 죽음으로 돌아가신 예수님의 시신을 안고 계신 성모 마리아의 묘상을 세웠다.
1924년 5월 29일에 고통의 어머니 성지 축성을 위한 첫 미사에는 3천명의 교우들이 참석했으며,
알렉산더 크리스티 추기경은 다음의 기도로 강복하셨다.
"이곳이 서로간의 반목과 다툼과 고통으로 지쳐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적인 평화와
일치를 얻기에 적합한 평화의 성지가 되게 하소서."
오늘날까지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이 성지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충만히 느끼며, 예수님을 안고 계시는 고통의 어머니께 드리는
찬사를 불러 일으키는 영적 평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한다고 한다.
Grotto(그로토)는 동굴, 은신처,운둔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3월 4일 시애틀에서 2시간 30분~3시간을 달려 포틀랜드의 그로토 성지에 도착, 낮 12시 미사에 참석하여 공동 집전을 했다~~
제의방에 모셔져 있는 성녀 안나와 마리아(3살)
십자가의 에수님과 성모 마리아
미사를 주례한 그로토 성지 봉사 사제 Fr. Alvin Cabacang,OSM(2004년 사제서품,필리핀 출신)와 함께 미사후 기념 촬영~~^*^
그로토 성지 미사후~~ 복된 임종을 하시는 요셉 성인의 성화 앞에서 포틀랜드 한인 성당 소속 아픈 교우들이
치유를 위한 안수를 받고 있다~~~^*^
그로토 성지의 중심인 성모 동굴~~
1931년 Pruszinsky 교수가 독일 부르뎀부르그에 있는 게스링겐에서 주물의 방법으로 만들었다~~
이 동상의 예수님은 고개를 들어 절벽 위에 높이 계시는 어머니 마리아를 향하여 보고 있다.
이 동상은 "너의 어머니 마리아를 보아라" 라고 하는 그로토 성지의 메세지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1233년 마리아의 종 수도원(Order of Servants of Mary; OSM)을 창설한 7성인들(전례력으로 2월 17일 축일)
마리아의 종 수도원 창설자 7성인들과 성모 마리아 모자이크
성모 칠고 성화~~~1)성전에서 시메온의 예언을 들으심 2)에집트 피난가심 3)성전에서 예수님을 잃어버렸을 때의 성모님의 고통
4) 예수님 십자가의 길에서 만나심 5)십자가위에서 운명하심 6) 제자들이 성시를 내려 성모님 품에 안겨주심
7)돌무덤에 묻혔을때의 성모님의 고통~~~
예수님과 성모님의 간호와 기도를 받으시는 복되신 요셉의 임종 장면~~~
첫댓글 아! 미국에 이런 성지가 있었군요. 성모님께 예수님과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성지를 순례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길 청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암브로시오 신부님께서 성모님께 드린 약속을 지켰고 또 성모님께 받은 은혜를 갚고 싶은 원의가 있었기에
저런 성지를 찾을수 있었고 또 조성할수 있는 은총를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게도 이 곳을 순례할 수 있는 은총을 꼭 주십사고 어머니께 기도올립니다~ㅎ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던 성화.....
역시 오늘도 인터넷으로 그 곳엔 신부님이 계시였음을 다시 봅니다...ㅎ
언젠간 주님께서 순례의 길을 잡아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잘~ 보았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아름다운 모든것들이 당신의 이끄심이었다는 사실에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