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원인과 증상

[작전타임]

빙빙 도는 어지럼증…정확한 진단, 대처 필요

수정 2021년 2월 13일 11:34 / 코메디닷컴

어지럼증이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다. 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대부분 경과가 양호하다.

그러나 간혹 어지럼증 자체가 중요한 신경학적 질환의 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원인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세란병원과 ‘헬스라인닷컴’ 자료를 토대로 어지럼증에 대해 알아본다.

어지럼증은 대부분의 사람이 일생의 한번 정도는 걸리는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회복되다 보니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기 쉽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만큼 증상이 반복적이거나 지속적일 때는 주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어지럽다’는 포괄적인 말로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무관심한 대처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숨어있는 질환을 방치하는 결과로 돌아올 수 있다.

먼저 어지럼증의 발생이 스트레스나 빈혈 등으로 인해 생기는 가벼운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 이외에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들이 있다.

말초신경계, 중추신경계, 청각, 골격, 근육 등 다양한 신체기관이 원인이 돼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늘어난 노인 인구의 경우 중추 성 즉 뇌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어지럼증이 나타날 때는 자신에게 나타나고 있는 증상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인과 증상에 맞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현훈이 있다.

어지럼증 중에서도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있으며 자세 불안과 눈 떨림(안진)이 동반되는 어지럼증을 현훈이라고 하는데, 이는 중추 신경계인 뇌나 말초 전정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반드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 또한 누워 있거나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일어나면서 움직이거나 혹은 걸음을 옮길 때 발이 스펀지 위를 걸어가는 느낌, 몸이 공중에 붕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을 균형 실조증이라고 한다.

균형 실조증은 소뇌의 병변이나 중추신경계의 퇴행성 변화를 동반하는 뇌질환, 말초신경의 변화를 동반하는 뇌질환, 당뇨병성 신경염과 같은 말초신경의 변화, 노인성 어지럼증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가벼운 어지럼증이 생기고, 눈앞이 아득해지면서 어지러운 것을 비 특이성 어지럼증이라고 하는데, 비 특이성 어지럼증은 심혈관계 이상이나 심인성 원인, 약물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어지럼증은 그 자체로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고 뇌졸중, 퇴행성 뇌질환, 이석증, 메니에르병, 기립성 저혈압 등 질환의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출처:

http://kormedi.com/1333469/%eb%b9%99%eb%b9%99-%eb%8f%84%eb%8a%94-%ec%96%b4%ec%a7%80%eb%9f%bc%ec%a6%9d%ec%a0%95%ed%99%95%ed%95%9c-%ec%a7%84%eb%8b%a8-%eb%8c%80%ec%b2%98-%ed%95%84%ec%9a%94/

현훈은 어지럼증을 가리키는 증상 중에서 주위 사물이나 자신이 빙빙 도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을 의미한다. 이처럼 현훈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라기보다는 어지럼증 중에서 회전하는 느낌이 있는 어지럼증을 구분하는 의료 용어이다.

어지럼증은 하나의 증상이다. 어지럼증은 원인 질환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어지럼증 중에서도 현훈에 가까운 증상인지 아닌지에 따라 원인 질환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항상 분명히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현훈은 달팽이관과 반고리관을 지칭하는 속귀(내이)나 뇌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 속귀 병에는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 병, 만성 중이염 합병증 등이 있다. 뇌 질환에는 뇌종양, 뇌졸중, 뇌신경 장애 등이 있다.

그밖에 뇌 혈류의 일시적 감소, 편두통, 당뇨 합병증 등에 의해 현훈이 발생하기도 한다. 어지럼증 중에서도 현훈은 본인이나 주변 사물이 움직이는 느낌, 특히 회전하는 느낌이 드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특징은 현훈이 아닌 어지럼증의 증상인 머리가 텅 빈 느낌이나 눈앞이 하얘지는 느낌이나 캄캄해지면서 쓰러질 것 같은 느낌과는 구분된다. 현훈의 지속시간은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현훈이 있을 때는 메스꺼움, 구토, 체한 느낌, 땀 증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청력 저하나 귀울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만약 손발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고 힘이 빠진다든지, 말하는 것이 어눌해진다든지, 물체가 겹쳐서 보이거나 혹은 나누어져 보인다든지 하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민주]

감사합니다

[계정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