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병원을 가기 위해 분주하던 여리옵..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고 길에다 차를 대고
방주병원 앞 피씨방에 상주하던 양아치들(공갈,희동사랑(구 겨울사랑,
한스,마적,선영)을 찾아가던 여리옵..
어디선가 여리옵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이런곳에서
나를 부르는 여인들이 있다는 사실에 당황한 여리옵
가까이가서 보니 떡대좋은 여인네들이 나를 불러세우니
혹시 삥이나 뜯으려나 보다라는 생각에 오른쪽주머니에 들어있는
만원짜리 말고 왼쪽주머니에 있는 천원짜리를 듬뿍꺼내 이게
전부예여..라며 순순히 주려고 맘먹고 있었다.
근데 그 여인든을 바로 까옥이,블루스카이,점푸인것이다.
근데 이여인네들이 압구정동에 꽃단장을하고 나타난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본인들은 평상시 복장이라고 우기고 있으나.. 꽃단장을 한 이여인들
분명히 예사차림은 아닌듯 싶다..
추론 1)
이들은 나이트를 가려고 꽃치장을 하고 들뜬마음에 압구정에서
제일 가차운 보스를 갔으나 문빵들이 점푸의 떡대와 까옥이의
한성깔있어보이는 인상과, 날카롭기 짝이없어보이는 블루스카이
의 성질머리를 알아챈 나이트 문빵들이 이여인들은 부킹가서
남자 손님에게 행패를 부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뺀ㅉㅣ를 놓아서
맘이 상한 이여인들은 인근 주막으로가 우울한 마음을 달랠겸
소주를 한잔 한 후 동대문시장에가서 충동구매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려 생각했으나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않자 인천으로
돌아감.
추론 2)
인천이라는 촌에서 올라온 까옥과 쩜푸는 압구정이라는 곳에
가려면 꽃단장을 하지 않으면 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꽃단장을 하고 블루를 만나러 나왔으나..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자.. 자기들끼리 서로를 위로하며 소주를 한잔 하고
역시 우리의 물은 강북까라다.. 강북으로 가자..
그래서 동대문으로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