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지 10년이 넘었지만, 이번에 아이언, 드라이버, 퍼터를 처음으로 피팅을 했습니다
드라이버(타이틀리스트907D1, 토크 3.9, Mid Kick, 67g)는 기존 44인치에서 43.5인치로 그리고 페이스를 약 2도 오픈, 웨이트를 D2에서 D1으로
아이언(가도, NS-PRO950)은 다행히 라이가 괜찮은 편이라, 웨이트만 D2에서 D0로(그립만 조금 무거운 걸로 바꿨죠)...
퍼트를 제일 많이 했는데,라이 약 4도 수정, 기존 33인치에서 32인치로 cutting했습니다.
그 후로 정말 골프가 재밌더군요...
특히, 퍼터가 정말 죽여줍니다. 터치감이 예술입니다. 거의 볼 중심에 맞더군요, 그러니까 거리감이 끝내줍니다.
드라이버 또한 0.5인치 짧아졌는데, 역시 중심에 잘 맞다보니, 거리도 많이 느는 것 같네요.
아이언은 웨이트가 가벼워지니까, 하프스윙, 쿼터스윙, 풀스윙이 편해지네요.
제가 필드핸디가 84인데, 아직 바꾼 지 얼마안되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2~3개는 줄 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스크린에서 쳐보니까, 스크린 핸디가 5인데, 세번정도 쳐봤는데, 모두 2로 줄더군요...특히,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률이 거의 60%까지 올라오고, 퍼트 거리감이 예술이더군요.
비싼 돈 주고 아이언 바꾸지 마시고 피팅해서 쓰시는 게 더 나을 듯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참 비용은 저같은 경우
드라이버 : 2만원
아이언 : 4번~P : 9만원
퍼터 : 2만원
총 13만원 들었네요....
첫댓글 드라이버는 저도 피팅합니다. 아이언은 별 문제 없어서 그냥 사용하고 퍼터도 별문제 없길래 샤프트 조금 연장하고(34로) 웨이트 조절하고 두꺼운 그립 장착하여 사용합니다. 간단한 피팅(웨이트 조정, 리샤프팅, 그립교체 정도)은 제가 하니까 더 경제적인거 같습니다. 재미도 있구요.... 님께서 피팅 받으신 가격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그런데 드라이버 페이스 오픈은 어떻게 한것인지요? 그립만 돌리신건지? 아니면 헤드 자체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여 조절하신건지요?
서울이시면 어디서 하셨는지 쪽지 부탁드립니다
저도 좀 알려주세요
드라이버는 그냥 짧게 잡고 치셔도 무방합니다. 퍼터는 피팅 당연히 해야하고요 길이는 필수 라이각은 추천사향. 아이언은 짧게 잡고 치셔도 되고 라이각만 마추셔도 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