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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지나고 보면>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에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 몸으로 맞부딪히며
살아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용해원-
>글출처:카스-좋은글귀와명언
첫댓글 나이들수록 철이 들고 삶에 초연해 질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살아왔고, 막상 그 나이가되니 오히려 근심 걱정이 더 느는 듯 합니다. 신세대를 외치던 X 세대로 계속 살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기성세대, 꼰대가 되었네요. 이제는 폭락한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도전과 자존감을 키우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더 긍정적인 오픈마인드로 살고자 합니다.
인생은 멀리서 보믄 비극 이지만 가까이서 보믄 희극이다
찰리채플린님이 생각이 나네욤~
술한잔 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