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액에 수분이 들어 간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어떻게 수분이 몇 프로 있는지 확인한다는 것은 들어 보지 못했는데...
[궁금합니다]에서 한 회원분이 브레이크 수분에 대해 질의를 한 것이 생각나네요...
[위기탈출 넘버원] 이란 프로에서 이 [페이퍼록]이란 현상에 대해 나오더군요...
자동차의 제동장치의 브레이크액의 수분 유입으로 인한 페이퍼록현상이 일어나는데...
여름철 습기때문에 이런 현상은 더욱 가중된다고 합니다...
통상 5만키로 이하는 1~2%가 적절하고...
5만키로 이상은 3~4%
10만 키로 이상은 통상 교체 주기를 넘기게 되던데요...
정확한 내용은 메뉴얼을 찾아봐야 겠지만, 중요한 것은 1년에 한 번은 수분검사를 해봐야
한다는 것같네요...
저도 05년에 약 4.5만에 교환을 했었는데... 브레이크가 밀린다 싶어 그냥 했었는데...
면허를 따고 운전을 하고 다닌지가 십여년이 넘었건만... 밥튀~
역시 시험용 공부는 안된다니까... ㅋㅋㅋ
아마, 면허 시험 공부한다고 공부 했었을 겁니다... ㅋㅋㅋ
이런 방법으로 브레이크 수분 검사를 하는군요...
그리고, 브레이크액 새제품과 10만키로 달린 브렝이크액을 끓는 점 실험을 하는데...
10만키로 달린 제품은 10분만에, 새 제품은 약 15분만에 끓고
온도도 10만키로 달린 제품이 새제품에 비해 온도가 더 낮더군요... 이는 브레이크액 속에
수분이 많이 침투되어 그렇답니다...
이렇게 페이퍼록 현상이 주행중에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우선 급브레이크는 더 이상 밟지 마시고
비상등을 키고
기어를 저단으로 순차적으로 천천히 내리십세요...
오토 차량은 D->2->1(또는 L)
이렇게 속도를 줄이면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조금씩 당겨 차량을 멈추게 합니다...
그냥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아 당기면 차량이 전복되거나 스핀형상이 일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이렇게 속도를 줄이고 차량을 세우거나
차량 소통이 적다면 사이드브레이크를 당기기 전에 제일 끝쪽 차선으로 차량을 안전히
옮긴 후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 정차시키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이후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장마가 끝나면 무더운 날이 지속될 텐데... 브레이크 수분 검사를 받아 본 적이 없거나
브레이크액을 교환하지 않은 차량은 검사후 교환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