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각종 모임에 참석할 때마다 메이크업에 특히 신경이 쓰인다. 일상 메이크업보다는 좀더 화려하게 연출하고 싶은데, 원래의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평소 메이크업 잘하기로 소문난 독자 모델이 연말 모임을 위한 ‘파티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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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to makeup Eyebrow 눈썹은 숱이 많은 편이어서 거의 손을 대지 않는다. 진한 브라운 컬러의 아이브로펜슬로 눈썹 끝부분만 살짝 그려준다.
Eye 눈이 크고 쌍꺼풀 라인이 얇아 컬러 있는 섀도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화이트나 연한 베이지 컬러로 베이스를 깐 다음 붓 타입의 라이너로 속눈썹 라인을 그려 눈매를 또렷하게 표현한다. 화이트 스틱 섀도로 언더라인을 그리고, 블랙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Lip 입술에는 진한 컬러를 바르지 않는다. 립글로스만 바르거나 연한 핑크 계열의 립스틱을 발라 청순하고 젊어 보이도록 한다.
Cheek 노란 피부라 생기 있어 보이기 위해 핑크색 블러셔를 사용한다. 그러나 광대뼈 부분에만 살짝 터치해준다.
Hair 롤빗을 사용하여 드라이어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번거로워 스트레이터기를 사용한다. 머리 길이가 길지 않아 안으로 살짝 잡아당기면서 사용하면 간편하게 머리가 정돈된다.
▶ How to makeup Eyebrow 숱이 많은 편이라 눈썹칼로 주변을 정리하고 가는 브러시를 사용하여 연한 브라운 섀도로 그리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Eye 짙은 컬러보다는 펄로 은은하게 표현한다. 붓 타입 라이너를 사용하는 것보다 젤 타입의 라이너를 이용해 가늘게 그리는 것이 눈을 더 돋보이게 한다. 또한 마스카라도 블랙보다는 투명 마스카라나 브라운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골드 브라운 계열의 크림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른 다음, 그린 컬러의 크림 섀도를 팁 브러시로 덧바르면 우아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올리브 컬러의 아이펜슬로 라인을 그려준 다음 딥 그린 컬러의 젤 타입 라이너로 마무리한다. 사용한 제품 클라란스 크림 섀도우 06호, 맥 아이코올 A73호, 맥 딥 그린 플루이드 라인.
Lip 입술 라인이 선명한 편이라 따로 라인을 그릴 필요는 없을 듯. 립 브러시를 사용하여 입술 바깥쪽을 먼저 그린 다음 안쪽을 메우듯이 바른다. 컬러는 아이 메이크업에 어울리도록 펄 느낌의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보자. 사용한 제품 클라란스 컬러 퀸치 립밤 02호
Cheek 파티에 어울리는 성숙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치크는 광대뼈를 따라 사선 방향으로 터치한다. 컬러는 골드 브라운 계열의 블러셔를 사용하는데,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그라데이션을 충분히 할 것. 사용한 제품 클라란스 파우더 컴팩트 Glow
Hair 단발머리는 연말 모임 자리에서 자칫 단조로워 보이기 쉽다. 헤어 고데기를 사용하여 웨이브를 살짝 넣어보자. 1_머리 전체를 3등분하여 옆머리는 핀으로 고정하고, 가운데 부분(뒷머리)은 얼굴 쪽으로 만다. 2_남은 양옆 부분은 뒤쪽을 향하게 하여 안쪽으로 만다. 3_마지막으로 스타일을 고정하기 위해 왁스를 바른다. 왁스를 바를 때에는 머리카락을 가볍게 움켜쥔 상태에서 전체적으로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