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영역으로 들어서는 산업안전보건 정책

[대한이실장]

나노 영역으로 들어서는 산업안전보건 정책

안전보건공단 연구원, 제조나노물질 취급 노동자 건강보호 가이드라인 발간

… 나노분야 특허건수는 세계 3위수준이고, 최근 5년간 사업화 성과는 3,512건으로 연평균 40.1% 증가하였다 …

<2017년도 나노기술 발전 시행계획 보도자료, 2017.03.1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나노기술 분야 종사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제조나노물질* 취급 노동자 건강보호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
     * 나노기술을 이용해 나노 크기로 만든 모든 화학물질

□ 나노기술 분야의 성장은 제조나노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 수를 증가시켰다. 이로 인한 건강장해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제조나노물질과 건강의 상관관계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 고용노동부는 사전예방원칙**에 입각해 규명되지 않은 위험에서도 노동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도 이러한 정책의 일환이다.
** 사전예방원칙(Precautionary Principle) : 국민 건강과 환경에 위험을 끼칠 것으로 의심 되나 과학적 증거가 부족한 경우, 미리 규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위험 관리법으로 유럽연합 및 미국 등에서도 이러한 원칙에 따라 
제조나노물질의 위해성을 관리하고 있다.

□ 가이드라인은 제조나노물질의 유해성, 노출평가 등 총 7장으로 구성되며, 사업주와
노동자가 제조나노물질을 이해하고 노출 감소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올해 말까지 제조나노물질 취급 사업장과 공단 지역본부/지사를 통해 배포, 공단 홈페이지 자료실(http://www.kosha.or.kr)에도 게시될 예정

□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산업현장에는 지금껏 경험치 못한
새로운 형태의 위험들이 생겨나고 있다.”라며,

○ “공단은 이러한 위험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노동자들이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이드라인 본문 구성 현황 】

본문 구성항목		주요내용
제1장	가이드라인의 개요	제조나노물질의 정의와 제조나노물질 관리에 적용하고 있는 사전주의적 예방 원칙과 예방의 필요성 설명
제2장	유해성	제조나노물질의 동물 시험 결과 및 유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제조나노물질에 대한 인체의 노출 경로 설명
제3장	노출 평가	제조나노물질의 위해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과정에서 노출 평가의 의미와 노출평가에서 중요한 시간, 빈도, 노출량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 노출기준이 없는 화학물질에 대해, 위험성 평가에 현실적으로 사용 가능한 컨트롤 밴딩 도구 설명
제4장	노출 감소전략	산업보건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단계별 관리 전략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설명
제5장	건강 영향 파악	제조나노물질에 의한 노동자의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해야 할 절차 설명, 특히 제조나노물질 중 건강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는 물질 설명
제6장	유해성 정보 전달	물질안전보건자료에서 다루어지는 항목들에 대해 다루고 있고, 부록에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
제7장	기타 위험성	제조나노물질의 화재 및 폭발 가능성도 고려해야 함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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