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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애굽으로부터 탈출
노우호: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인도를 받아서 애굽에서 나오게 되는데
나오는 그 달, 출애굽 하는 그 달을
하나님께서는 한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달을 ‘아빕월’이라고 하죠
‘아비브’라는 말이 히브리어로는 봄이라는 말이거든요
한해의 첫 달을 봄의 달이란 참 의미가 좋지요?
김성윤: 예,
노우호: 자유나 해방된 것을 표현하는 말이 서울의 봄, 프라하의 봄, 이스라엘의 봄
이런 말을 사용하죠?
김성윤: 예,
노우호: 애굽의 노예로부터 봄이 온 것이죠
아빕월의 의미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달력의 3월쯤 되거든요
봄의 달 3월이 이스라엘은 1월이면서 아빕월입니다
이스라엘에는 최대의 무역항구인 텔아비브가 있는데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봄이 오는 언덕입니다
참 아름다운 이름이죠
남쪽에 위치하는데 거기서부터 봄이 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부산이나 진해가 텔아비브가 되겠죠
아비브라는 말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아름다운 이름인데
자유와 해방의 계절, 봄이 오는 계절, 새 생명이 움트는 계절
그 계절을 1월로 하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그래서 이스라엘 달력은 태양력 보다 3개월 늦게 갑니다
우리가 3월에 그들은 1월이 됩니다
이것은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온 그 날을 그해의 첫 달로 하라는 말씀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12장 11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달을 첫 달로 하고
이스라엘 회중에게 고하여서 이 달 열흘에 너희 매인이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식구가 너무 적으면 이웃과 함께 수를 계산하여 양 한 마리를 잡으라고 합니다
잡을 양은 흠 없는 일년 된 수컷으로 하고
그 달 14일까지 깨끗하게 하여 품고 자기도 하면서 간직하다가
그것을 잡아 유월절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그 피를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고기는 불에 구어서 이스트를 넣지 않은 무교전병과 쓴 나물과 함께 먹는데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만약 아침까지 남은 것은 불에 태워 없애라고 하십니다
그것을 먹을 때는 손에는 지팡이를 가지고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허급지급 먹으라고 했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억하게 하고 기념하게 하고 기록까지 해서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죠
고센 땅에 임한 이스라엘 사람에게 찾아 왔던 봄을 잊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이라 봅니다
우리의 풍속처럼 하나님께서도 이런 문화를 만들어서
매년 유월절이 돌아오고 봄이 올 때 마다
하나님께서 해방시킨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면 살도록
유월절이란 명절을 정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 pass over 라고 하기도 하고
이스트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스트라고 한 것은 이스트를 넣지 않은 빵을 먹는데서 기인된 것으로 봅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러 두루 다니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설주의 피를 보시면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로 그 집에 들어가 못하게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피를 보고 그 집의 넘어간다는 의미로 유월절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떡도 발효하는 효소를 넣지 않은 무교병을 7일 동안 계속 먹으라고 하죠
7일동안 먹으면 아이들이 왜 이런 맛없는 빵을 먹느냐고
따지고 질문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죠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잊어버리게 하는 망각의 은혜도 주셔서
잊어버린다는 것은 불편한 것도 있지만
감사한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어버리는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을 주시고
기념하는 명절을 주셔서 잊지 못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우리가 교회에서 부활절, 성탄절 이런 절기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못하게 하는데 의미가 있죠
하나님께서는 무교절인 7일 동안 성회를 베풀어서
아무런 노동도 하지 말고 각 사람의 먹을 것만 준비해서
이 명절을 지키도록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때에 너희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셨기 때문에
너희는 이것을 대대로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아빕월 정월 14일 저녁부터 20일 저녁까지 무교병을 먹도록 하고 있습니다
7일 동안 집을 대청소하며 묵은 누룩을 모두 없애고
깨끗하게 출발하는 절기로 삼아서 이것을 꾸준히 지켜나가도록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명절을 잘 지키지 않았습니다
제가 보기로는 다윗도 지키지 않았고 솔로몬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 후 언제 지키게 되느냐 하면
요시야 왕 시대에 이 절기를 지키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사소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하는 것은
지켜야만 역사교육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인데
절기를 예사로 생각하고 기독교 문화를 심는 것을 예사로 여기는 것은
교육을 통해서 문화를 창달하는 중요한 일을 소홀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것 까지 명령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나오시던 구속된 밤
특별히 애굽 사람들과 구별해 주셨던 그 밤을 영원히 잊지 않게 하시는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똑 같은 은혜를 받아서 감사 할 것이 아니라
과거에 받은 은혜를 기억하면서 감사해야 될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잘못된 사람들은 그 당시 그런 은혜를 베푸셨으면
그런 은혜를 오늘도 계속 기적과 이적 행하기를 바라는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 신비주의로 치우쳐
성경을 무시하고 오늘날 직통계시를 받으려고 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반드시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읽어서 깨닫고 기억하고 기념하면서 감사하는
이것이 교회를 향한 문화명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들은 유대인들처럼 유월절을 지키지는 않습니다만
오늘날 교회에서 그 유월절이 어떻게 지켜지느냐 하면
그 당시 어린양을 품고 자고 하다가 그 날에 잡아먹는 유월절은 하나의 모형이고
그 실상이 우리 주님 입니다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가 유월절에 못 박혀 죽은 것이 유월절기의 완성이죠
우리가 오늘날 지키는 고난주간이 이스라엘의 유월절과 같고
고난주간이 부활절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무교절인데
무교절은 그림자에 불과 한 것이고
고난절에서 부활절로 이어지는 것이 무교절의 완성이고
이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증거하는 중요한 절기로 삼는 것입니다
또 이것은 회개의 절기이기도 하고요
이스라엘 백성은 7월 달에 가서야 회개하는 고난 절기를 갖습니다
유대력으로 7월 10일이 대속제일입니다
우리는 대속제일을 지키지 않고
우리는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던 고난구간에
죄를 회개하고 금식하는 절기로 발전적으로 승화되고 바뀌어져 있습니다
없어진 것이 아니고 예수님 안에서 재해석 되고 더 밝히 드러나게 되죠
이런 절기들의 의미를 깨닫게 될 때
교회에서 지키는 교회력에 따라서 신앙생활 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매년 되풀이 되면서 우리 자녀 손들에게 가르치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이죠
문화를 창달하고 그 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매년 돌아오는 유월절
유대력으로는 아빕월이고 봄이 오는 달이지만
태양력으로는 수난절로 3월에서 4월 걸쳐 있죠
성도들이 혹 질문을 합니다
절기가 매년 일정한 날이 아니라 바뀌는 이유를 질문합니다
그것은 음력을 사용하는데 춘분이 지나서 보름달이 되었다가
그 다음 곧 다가오는 주일이 예수님께서 부할하신 주일로 정하게 되어
이 부활절을 기준으로 고난주간이 정해지기 때문에
태양력으로는 일정치가 않습니다
다른 모든 명절은 양력으로 지키지만 유월절과 부활절 같은 것은
달을 기준으로 하여 꾸준히 지켜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가졌던 유월절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 유월절이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완성 된 것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김성윤: 성경의 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 이었습니다
31. 언약의 성취
김성윤: 목사님, 앞 시간에 출애굽을 기념하여 세운절기인
유월절에 관해 말씀 나눴습니다
노우호: 예, 오늘은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살피려고 합니다
출애굽기의 주제는 애굽에서 탈출하는 것이 가장 큰 주제가 되겠죠
요셉이 애굽에 들어간 후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인도하여 탈출할 때 까지
430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애굽에서 430년을 지내는 동안 거의 애굽 사람이 되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15장 13절에 보면
[창세기]
15: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15:14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5:16 네 자손은 사 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모리 족속이란?
‘아모리’라는 뜻은 ‘산중사람’ 혹은 ‘산에서 사는 사람’ 이라는 뜻인데
이들은 함의 손자중의 한명이고 가나안의 아들 중에 한명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출애굽하여 들어 간 땅을 가나안 땅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김성윤: 예,
노우호: 가나안이 낳은 아들 11명이 있는데
장자는 시돈이고
둘째가 헷(힛타이타) 족속
셋째가 여부스 족속
넷째가 아모리 족속
다섯째가 기르가스 족속
여섯째가 히위 족속
일곱째가 알가 족속
여덟째가 신 족속
9번째가 이르왓 족속
10번째가 스말 족속
11번째가 하맛 족속
사람들은 가나안에 가나안 7족만 살고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물론 7족속이 강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가나안 족속은 11족속입니다
노아가 포도주를 먹고 취해서 하체를 드러내고 주무시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을 본 둘째아들 함이 자기 형제들에게 가서 아버지의 실수를 고자질 했나 봐요
그런데 야곱과 셈은 옷을 가지고 뒷걸음질 하여
아버지의 허물을 덮어주는 장면이 나오죠
그 때 노아가 깨어 일어나 아들들이 자기에게 한 일을 알고는
함의 아들 구스, 미스라임, 붓, 가나안 중에 가나안을 저주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저주가 훗날 가나안의 아들에게 임하게 되는데
성경에는 노아의 손자 함의 아들인 가나안이 저주 받은 것은 보이지 않고요
가나안의 후손들이 저주 받은 것이 보입니다
가나안의 후손으로 시돈, 헷, 여부스, 아모리, 기르가스,
히위, 알가, 신, 이르왓, 스말, 하맛
이렇게 11명이 가나안땅 전체를 차지한 것이죠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서양신학자들이
검둥이 들은 흰둥이의 종노릇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성경을 잘못 이해한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가나안과 가나안 아들들만 잠깐 저주한 것으로
함의 모든 자손이 저주 받은 것도 아니고
그리고 또 자손 대대로 저주받은 것도 아닙니다
잠깐 동안 그렇게 하신 것이죠
시돈, 헷, 여부스, 아모리 족속이 가나안 11족속 중에서도 강한 족속인데
이들 중 가장 강한 족속이 아모리, 여부스, 헷족속입니다
여부스 족속의 경우 여호수아 시대에도 없어지지 않았고
다윗왕 시대까지 남아있었습니다
다윗이 여부스가 살던 예루살렘을 빼앗아
그곳을 예루살렘 혹은 다윗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가나안 족속 중에서 여부스와 아모리 족속은 특별히 강한 족속입니다
그리고 헷 족속은 철기문화를 일찍 꽃피웠던 족속으로
오늘날 세계 문화사에도 기록되어 있는 족속이죠
그리고 오늘날 쓰는 영어의 알파벳도 헷 족속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애굽에서 이방인의 객으로 400년 동안 종살이를 할 것인데
4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이는 아모리족속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라
하나님께서 아무 때든지 어떤 나라를 망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아직 죄가 작은데 이유도 없이 그 나라를 멸망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모리 족속의 죄가 충만하게 된다면
그 아모리 족속을 처벌하고
그 땅을 이스라엘백성이 차지하게 할 계획이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적어도 아모리 족속의 죄가 관영해 져서 멸망시켜도 좋을 만큼
악해질 때까지는 400년간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요셉을 통해 애굽에 이주시켜
아주 비옥한 삼각주인 고센 땅에서 400년동안 창대하고 번성하여
심히 창대하게 만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의 큰 흐름을 보셔야 됩니다
창세기 15장에서 이미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자손들이 이방인들에게 객이 되어 400년 동안 그들을 섬기게 할 것인데
때가 되면 섬기던 애굽을 내가 징치 할 것이고
종살이 하던 집에서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게 되어
가나안 땅을 차지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쫒아 낼 수 없고
400년 후가 되면 아모리 족속의 죄가 온 땅에 가득 차게 될 것이고
너희를 인도하여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버릴 자식들이라도 그들에게 의가 있고 혹은 선을 행하면
함부로 취급하지 아니하시고
충분히 멸망시킬 수밖에 없는 시간까지
참으시고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후 하나님의 약속한 땅으로 가는데
이제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충분히 관영해지므로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가서 아모리 족속을 멸망시킬 것인데
아모리왕 시혼이라는 사람을 아시죠?
김성윤: 예
노우호: 요단강 동편에 있었던 시혼과 바산왕 옥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서 막게다 굴에 숨어 있는 아모리 다섯 왕을
끌어내어 죽이는 장면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이 아모리 족속을 진멸하는 이야기 입니다
아모리는 가나안 11족속 중에서 가장 강한 족속입니다
따라서 아모리의 왕 시혼은 더욱 강한 사람이겠죠
이 아모리 왕을 모세가 생존해 있을 때 잡아 죽였는데
이 소식이 가나안 땅 서편에 전해지니까
가나안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 간담이 녹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신경전을 벌이는 것이죠
큰 역사를 행한 소문을 나게 해서 싸워보지도 않고 지레 겁을 먹도록 하고
풍문을 듣고 가나안 족속들을 떨게 만드는 하나님의 솜씨를 볼 수 있습니다
의인 노아가 둘째아들 함의 행위로 인하여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 했는데
이들 가나안 족속은 온갖 우상숭배와 악이 가득한 생활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든지 종을 삼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나안 족속의 이야기는 사사기나 역사서에서 계속 나옵니다
이스라엘이 그레못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진행하는 중에
그 도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부탁을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거절 할 뿐 아니라
오히려 군사를 보내서 대적하다가 이스라엘에게 크게 패하고 살육을 당하였는데
그때 아모리 수도가 헤스본입니다
헤스본을 수도로 정하고 강하게 버티고 있던 시혼이
모세와 여호수아 앞에서 꺼꾸러지니까
나머지 왕들이나 사람들이 벌벌 떨게 되었죠
여리고 사람들도 바산왕 옥이나 아모리왕 시혼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는
너희의 연고로 여리고성의 사람이 간담이 녹았다고 기생 라합의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풍문을 일으켜 듣게 하여
가나안 사람들이 오기 전에 떨게 만드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이 뒤에 남긴 말이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시다
만군이 여호와이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원하시지 않지만
이스라엘을 세워 가나안의 악한 족속의 문화를 뿌리 뽑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넜다는 소식을 듣고
가나안의 다섯 왕이 기브온에 군대를 모아 이스라엘을 대적하는데
여호와께서는 이들을 여호수아의 군대를 가지고 처치하는 것이 아니라
우박을 가지고 아모리 군대를 진멸 하십니다
아모리 족속 다섯 왕이 막게다굴에 숨어 있는 것을
여호수아가 따라가 죽였다는 내용이 여호수아 10장에 기록 되어 있습니다
고고학자의 문헌의 기록을 보면
초기 청동기 시대가 아모리인 문화가 꽃피는 시기라고 말 하고 있습니다
그 민족은 요단강 동편과 서편에 유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도 아모리 족속과 같은 족속으로 부르고 있는데
키는 백향목 같고 강하기는 참(상수리)나무로 표현한 강한 민족입니다
이들과의 전쟁 가운데 아이성 싸움이 있죠?
김성윤: 예,
노우호: 아간이라는 사람이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을 훔친 것으로 그 전쟁에 패했던
그 아이성도 아모리성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도움이 없을 때 아이성에게 패한 것을 보면
아모리가 강한 족속임을 부인 할 수 없죠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에서 탈출하여 아브라함에게 약속한(창세기 15장)
아모리인의 땅 즉,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김성윤: 성경의 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 이었습니다
32. 홍해가 갈라지다
노우호: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과정에서 가장 놀랍고 큰 기적은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사건으로 십계의 영화에서도 소개 되었습니다만
역사적으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일이죠
요즘 우리나라 진도 어딘가에서 바다가 갈라진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다가 갈라진 것이 아니고
섬과 섬 사이를 이어진 육지가 썰물로 인하여 드러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1년중에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시간에 잠깐 뭍이 드러나는 것 뿐이죠
김성윤: 그런 이유로 섬이 육지로 이어진다는 그 기간에 관광객이 많이 모여 드는데
오늘날 홍해바다의 기적이 일어난다면 굉장하겠군요
노우호: 홍해바다가 갈라진 것은 물이 쌓여서 양쪽으로 벽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 길이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기적을 행하신 것은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목적이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첫째: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시기 위한 것이죠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보여주실 목적이 있었고요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유감없이 나타난 사건이 있다면
노아의 홍수심판과 홍해바다가 갈라진 것과 예수님께서 물위를 걸어가는 장면은
하나님은 자연질서를 초월할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인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두 번째
애굽의 군대를 바다에 수장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애굽 군대를 멸망시키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해결된 것이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치지 않고 모두 쉽게 건너고
어린양이나 새끼 염소들도 모두 이끌어 잘 건너갔는데
애굽 군대는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서 건너다가 물이 합쳐지면서
모두 물에 빠져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 번쩨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는 애굽으로 돌아 갈 수 없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홍해가 다시 갈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고
바로왕도 대부분의 군대를 잃었으니까
더 이상 추격할 수도 없고 결국 이스라엘 백성을 포기 할 수밖에 없는 거죠
홍해를 마른땅을 밟고 건너간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홍해 건너편에 있음을 알고
이제는 자신들 앞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움이 닥쳐온다 해도
다시 애굽 땅으로 돌아 갈 수 없다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죠
네 번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애굽에서 살던 사람은 모두 홍해 바다에서 죽고
새롭게 태어났다는 각오를 할 수 있도록 그런 과정을 주신 것입니다
다섯 번째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야 할 에돔, 미디안, 아모리, 가나안 족속들에게
이런 엄청난 소문이 퍼져나가게 하여
감히 이스라엘백성에게 대항 할 수 없도록 하기위한
하나님의 신경전에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여섯 번째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영원히 출애굽 사건을 잊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고 맹세 할 때 보면
애굽에서 곧 종 되었던 집에서
강한 손과 편 팔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을 가르켜 맹세하여 가로되
혹은 홍해바다를 가르고 건너게 하신 하나님으로 맹세한다
이렇게 맹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
앞날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좌절하지 않게 훈련하시는 것입니다
큰 어려움을 닥치더라도 그때마다 반드시 피할 길을 주신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김성윤: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고 건너게 하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군요
노우호: 예, 작은 이유가 아니죠?
다시 간추리면
하나님은
구원하시는 능력이 있다
전능하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애굽으로 돌아갈 수 없게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새로운 인생을 산다는 의미가 있고
가난안 사람들에게 큰 소문을 듣게 하신 것이고
이스라엘 사람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영원히 잊지 못하게 하신 것으로
그들의 역사에 두고두고 이야기하면서 자녀들에게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
또 앞날에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피할 길을 주신다는 믿음을 심기 위한
이것은 하나님의 탁월한 방법이죠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이죠
여덟 번째
하나님의 종 모세를 믿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애굽에서 평화롭게 살던 사람들은 모세를 불평하고 의심 하는데
모세의 지팡이를 바다를 향해 내밀자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보고는
모세를 믿지 않을 수 가 있겠습니까?
이처럼 지도자를 믿게 하는 목적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가 모두 이해 할 수 없지만
두고보면 깊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목적과 세밀한 배려가 깔려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홍해 바다를 건넌 뒤
모세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노래는 굉장한 노래죠
바로와 그 군대를 물에 엎어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노래하고 있고
미리암도 온백성과 함께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중에 이 노래는 요한계시록에 보면
마지막 적그리스도가 성도를 괴롭히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그 환란 속에서 핍박받던 성도들을
순식간에 불이 섞인 유리바다 건너편으로 옮기시고
불이 섞인 유리바다 건너편에서 성도들이
이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른다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5: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15: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15:4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이처럼 이 노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잊지 못할 노래중의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 민족적으로 불렀던 유명한 노래로 전해젔습니다
여기서 애굽을 잠깐 돌아보고 가려고 합니다
애굽족속은 다른 말로 하면 미스라임으로 되어 있습니다
미츠라임의 후손들은 함의 자손인데
주전 4000년경에 매니스 왕이 건국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30왕조가 바뀌는 유구한 역사를 이어져 왔는데
주전 525년에 페르샤에게 예속되었고
주전 332년에는 알렉산더 에게 예속되었다가
주후 30년에는 로마에 예속되고
주후 640년경에는 아라비아에 예속되었다가
주후 1517년경에는 터키에 예속이 되었습니다
주후 1882년에 마지막으로 영국에 예속 되었고
최근에는 2차대전 이후에 독립이 되어 오늘날 미약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에스겔서에 보면 마침내 애굽은 미약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애굽이 가장 강대 할 당시에 예언한 그대로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것은
하나님께서 애굽을 미워하시는 것 같아도 전혀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내 백성 애굽이라고 말씀하고 있고
하나님께서는 바벨론도 사랑하고 니느웨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녀 딸 애굽, 처녀 딸 바벨론, 처녀 딸 니느웨여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사야
23:12 가라사대 너 학대받은 처녀 딸 시돈아 네게 다시는 희락이 없으리니 일어나 깃딤으로 건너가라 거기서도 네가 평안을 얻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47:1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칭함을 받지 못할 것임이니라
예레미야
46:11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많은 의약을 쓸지라도 무효하여 낫지 못하리라
이처럼 똑 같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굽의 긴 역사 가운데서 가장 주목할 것은
애굽과 그 주위 나라가 7년 흉년이 들었을 때
마침 요셉의 꿈 해석으로 7년 풍년 기간에
식량을 비축해서 주위의 나라들이 양식을 구하려 오게 되면서
그 일로 인하여 애굽이 크게 한번 번성했었죠
그 이후 힉소스 왕조가 침입을 하여 위태로웠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위태로운 시기가 끝나고 새로운 왕조가 일어났을 때는
애굽에서 요셉이 행한 일을 전혀 모르는 왕조가 들어서게 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로 삼아 핍박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핍박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서 나올 마음을 먹은 것이고
만약 삶이 편안했으면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핍박이나 풍파가 일어나는 것은 찬송가 가사처럼
큰 풍파 일어나는 것 세상 줄 끊음일세♬
핍박과 환란이 애굽 생활에 미련을 끊게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애굽에서 편안하게 되면 약속의 땅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지금도 세상에서 너무 살기 좋고 편안하면 천국을 바라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때때로 세상 정을 끊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독수리가 새끼를 훈련시키는 방법이 둥지를 뜯어서 둥지가 편안하지 않게 만들어
새끼가 날게 만드는데 그래도 정든 둥지를 떠나지 않으려고 하면
새끼를 공중에 던져 버린다고 합니다
다시 받아 올릴지라도 둥지에서 떠나야만 창공을 마음껏 날 수 있기에
잠깐 동안은 힘들지만 둥지를 떠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애굽둥지’를 뜯어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하셨고
가나안 땅의 예루살렘 둥지를 훼파하여 유대인을 온 세계만방에 흩어서
복음을 전하는 교민의 교두보가 되는 역할도 하게 하는 것을
역사의 흐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김성윤: 성경의 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 이었습니다
33.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
노우호: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바다를 뒤로하고 시내산으로 이동합니다
카이로에서 시내산 까지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을 가봤는데
관광버스로 한나절을 되는 먼 거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먼 거리를 양때와 소때를 거느리고 아기를 업고
짐수레를 끌고 갔기 때문에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입니다
시내산에서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과 우리에게 주신 경전이 언약이란 책이죠
신약과 구약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언약을 말하는 것인데
언약이란 말은 약속한다는 것으로 계약 혹은 약속이란 말로도 표현됩니다
우리자신이 스스로 생각해도 우리 자신들은 믿을 수 없는 존재들인데
신실하시고 크신 하나님께서 형편없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한다는 것입니다
눈물겨운 일이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언약을 지키지 못할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약속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
우리 한민족은 약속을 잘 안 지키는 의식이 있지요
특히 시간의 약속을 잘 안 지켜서 코리아타임 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니까
어디서 그런 말이 나왔는지 결코 잘하는 일이 아니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언약 혹은 계약의 개념을 주시면서
시내산 밑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산으로 올라오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한 것인데
저들이 나와 불편한 관계가 되어 그들은 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나와 그들 사이에 원수처럼 되어 있는데
너희가 먼저 나의 말을 잘 듣고 나와 맺은 언약을 잘 지켜...
[창세기]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모세가 이런 부탁을 받았습니다
출애굽기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인데요
하나님의 말씀하시기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다
그러니까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나와의 언약을 잘 지키면 너희 열국 중에서 특별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그렇게 할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라고 해서
모세가 장로들과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진솔하니까
백성들이 일제히 우리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두 행하겠다고....
[창세기]
19:7 모세가 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 앞에 진술하니
19:8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로 여호와께 회보하매
이렇게 하여 하나님과 계약이 찰떡같이 합니다만
그 후에 계약을 어기는 것이 큰 문제지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중요한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명기에서 보면
[신명기]
29: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 목전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29: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가 목도하였느니라
29: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날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29: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인도하여 광야를 통행케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29:6 너희로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날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다고
모세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백성들이 깨닫지를 못해요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하나님의 특별 소유가 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의 나라가 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몰랐던 것 같습니다
좀 외람된 말이지만 지금도 유대인들이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자기들이 열국 중에서 제사장의 나라로 선택되었다는 사실을
지금 이 시간 까지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사장 나라가 되면 그 사명이 뭐냐 하면
그 주변에 있는 여러 나라를 위해서 복을 빌어주고
그 나라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그들이 잘못하면 대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들의 잘못에 용서를 빌고
이런 것이 제사장의 사명이거든요
그런데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한번도 다른 나라를 위해 복을 빌고
그들의 잘못을 대신하여 용서를 비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사장의 사명을 한번도 감당치 못했습니다
오히려 온 열방 나라 사람들은 지옥의 땔감으로 창조 했고
자기민족 유대인들만 특별히 선택 받았다고 오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는거죠
온 나라와 하나님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자신들이 희생하고 봉사하고 다른 나라를 섬기고 다른 나라에게 모범을 보이고
하나님 앞에 가서 그들의 죄를 위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할 이스라엘 백성이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참 심각한 일이죠
저는 지금도 이런 마음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찾아가서 출애굽기 19장 5절과 6절의 말씀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즉 하나님께서는 애굽도 사랑하시고 바벨론도 사랑하시고 니느웨도 사랑하는데
어느 한 나라가 하나님과 교제를 하면서
하나님은 좋은 분이라는 것을 먼저 체험한 뒤
열방에 가서 하나님은 좋은 분이십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세요
우상과 헛된 것을 다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십시오
이렇게 권면하고 위로하고 찾아가고 모범을 보이고 복을 빌어주고
기도해주고 제사를 드려주고
이런 거룩한 백성으로 제사장나라로 선택이 되었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감당하지 못한 그 사명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위탁하신 것이죠
언약이라는 개념을 보면
구약이란 하나님과 맺은 옛 언약이라는 뜻인데
언약을 맺은 후에는 반드시 그것을 지켜야 됩니다
만약 약속을 하였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인격으로 대우 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대접을 받는 것은 약속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와 약속을 지키게 되면 인격자가 되는 것이고
나는 약속을 지켰는데도 상대방은 약속을 어겼다면
그 사람을 인격자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제 우리가 이 방송을 매일 약속된 시간을 지켜나가고 있지요?
청취자와 약속된 시간을 지키기 위해 진행자들이 무척 노력합니다
그 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사람으로 대접받을 수 있는 기본조건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약속을 잘 지키면
온갖 복을 받고 하나님께 사람대접을 받게 되고
마약 하나님과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온갖 저주가 그들에게 임하게 되는
그 약속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여한 것이죠
언약이란 히브리어로 ‘빼리트’라는 용어 인데
이 말의 어원이 무엇인지 아직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은 쪼개다
어떤 분은 묶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만약 묶는다가 뻬리트의 어원이라면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약속 된 것을 서로 묶었다는 의미라면(속자가 묶을 속(束)을 쓰거든요)
이 방송이 어느 요일 몇 시에 약속 되었고 내가 묶어졌지 때문에
그 약속시간에는 다른 아무 것도 계획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만약 하나님과 어떤 약속으로 묶어 졌다면
다른 엉뚱한 짓을 하면 안 되겠죠
이미 약속이 되었다면 다른 일을 도모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어떤 여자가 한 남자와 약혼을 하고는
또 다른 남자와 약혼을 하면 안 되겠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한분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때
복되고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인데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그 계약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앞으로 모세 5경의 성경을 마치고 역사서를 살펴보게 될 때
이 사실을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느냐 하면
그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또 지키지 않았다고 하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김성윤: 한심한 우리들의 모습이군요
노우호: 예, 어쩌다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귀하게 보는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을 신실한 자 라고 하고 충성된 자 라고 합니다
신실한 자와 충성된 자는 원어가‘ 피스티스’로 같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자는 충성된 자 신실한 사람입니다
세례를 받을 때 하나님께 손을 들고 약속 하셨죠?
김성윤: 예,
노우호: 결혼 할 때도 서약하며 맹세하고 임직을 받을 때도 맹세를 하게 됩니다
일생동안 3번은 하나님께 맹세를 합니다
하나님과 약속을 했으면 그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는 사람만이
하나님 앞에 인격자로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약속의 내용(십계명에 해당하는 조문)도 중요하고
레위기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언약의 전문이 있습니다
그 약속의 정신이 있는데
그 약속의 정신이 무엇이냐 하면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
하나님과의 약속을 잘 지켜서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
온 세상 만민들이 부러워하고 복 받는 백성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모범적인 백성
하나님께서는 이런 백성들이 되어 주기를 소원하신 거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언약을 잘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유대인과의 약속을 깨뜨리시고
예수그리스도께서 중재자가 되셔서 새로운 약속을 교회와 체결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의 소유된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베드로가 상기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전서]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2: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따라서 오늘날 교회(성도)가 하나님과의 언약(성경)을 잘 지키고
구약과 신약을 잘 깨닫고 이해하고 그 언약을 지켜나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은혜와 상급을 주실 줄 믿습니다
김성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라는 이 말씀이
하나님과 우리와의 계약 관계를 말씀하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경의 파노라마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
34. 하나님의 이름
노우호: 구약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의 이름을 알게 되는데
하나님은 이름이 아니고 관계명사로서 관계 존칭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계존칭어는 아버지, 어머니, 형님 같은 호칭은
이름이 아니고 관계존칭어 인데
관계존칭어 중에서 가장 높은 이름이 하나님이죠
김성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이름을 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 하겠군요
노우호: 그렇습니다, 며느리가 시아버지와 함께 10년을 같이 살아도
늘 시아버님이라고 부르니까
시아버지 이름을 몰랐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우리가 신앙생활 가운데 하나님을 많이 부르면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생각 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하나님은 관계존칭어에 속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이름은 몇 가지로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저도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의 이름을 처음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절대자, 신, 창조주, 조물주 등 철학적으로 여러 가지 표현을 하지만
이런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아니고
성경에서 소개하는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로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학자들의 일치되는 견해는 여호와의 원 발음은 야훼가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히브리어 자음으로만 되어 있는 야훼(여호와)4글자를
어떻게 읽어야 될지 몰라서 쩔쩔매는 상황이었는데
이것은 히브리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입에 담기가 너무 송구스러워서
즉, 제3계명인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치 아니하리라
이 말씀을 너무 두렵게 여긴 나머지
호객(부르는)으로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대제사장이 1년에 1번(7월10일 대 속죄일)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해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이름을 한번만 부릅니다
즉 1년에 대제사장이 1번만 소리 나는 발음으로 부를 뿐이고
그 외에는 아무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으니까
일반인들은 우리처럼 하나님이라 하지 않고
주님이란 뜻인‘아도나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야훼(여호와)로는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름을 알 수 없었고
또 이런 글자들이 지금은 작은 점과 획을 구사하여
모음 발음을 할 수 있도록 글자를 만들었는데
고대 히브리어는 모음은 없고 자음만으로
앞뒤문맥을 보고 읽을 수 있는 글자입니다
그러다가 긴 바벨론 포로생활 지나면서
히브리어를 특별히 사랑하고 연구하는 사람들 외에는
발음을 못해서 애를 먹었던 언어입니다
야훼(여호와)라는 4글자의 뜻은 스스로 계시는 분이시다
영원자존자, 스스로 계시는 분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히브리어 언어 중에 ‘하야’하는 동사가 있는데
영어에서 b동사 -이다. -있다 와 같은 것으로
-있다, 계신다, 존재한다 의 뜻으로
b동사의 제기동사로 있기는 있는데 스스로 있다
이런 뜻으로 야훼(여호와)라고 발음한다고 합니다
여호와는 계시적인 이름인데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이렇게 말씀하셨고
히브리인들은 야훼(여호와)라 기록을 하고
읽을 때는 아도나이(주님의 뜻)로 읽어 왔습니다
야훼(여호와)란 이름의 계시적인 뜻은
유일무이 하시고, 영원자존하시고, 지성지결하신
아주 지극히 거룩하고 성결 된 그런 분임을 나타내고
어떤 이름과도 견줄 수 없는 큰 이름을 가진 분으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여호와란 이름에 수식어가 붙어서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성윤: 만군의 여호와 표현처럼 말이죠?
노우호: 예, 이 말은 바벨론 포로 이후에 자주 쓰였던 이름입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에 쓰여진 학개, 스라랴, 말라기 등에서
특별히 ‘만군의 여호와’로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히브리 언어로 ‘야훼체바오트’ 라고 하는데
이 말은 사무엘상 1정 3절에 처음 나왔던 것인데
이 말은 바벨론 포로 이후에 많이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름 속에
첫 번째로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엘 사다이’가 있습니다
엘은 신 혹은 하나님 전능자를 의미이고
엘은 엘로힘의 줄인 말이죠
‘엘’ ‘엘로힘’의 뜻은
강한 분,
존경하고 두려워 하여야 할 분,
큰 권위를 가지신 분, 초월적인 분,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 이름들이 엘이 붙어 있는 이름이죠
김성윤: 여호와는 계시적인 이름인 반면에
엘이 붙어 있는 단어는 속성을 나타내는 이름이군요
노우호: 두 번째로
관계적인 이름이 있는데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나는 종이고 하나님께서 주가 되니까
아도나이로 부르는 것입니다
오늘날 유대 랍비들이 구약성경을 읽을 경우
야훼(여호와) ‘테트라그라마토스’4글자가 있는데
읽을 때는 아도나이로 읽습니다
지금도 야훼로 읽지 않고 항상 아도나이라고 읽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크게 경외하는 마음으로
입으로 감히 여호와란 이름을 부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아도나이로 바꾸어 읽습니다
사본하는 분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면 기록하던 것을 중단하고 붓을 씻고 먹을 다시 갈아서 기도하고 다시 써 내려갔다고 합니다
만큼 이름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신약에 와서는 계시적인 이름이 예수스 입니다
예수스란 말은 구약성경의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헬라어로 표기 할 때
예수스가 된 것이고 예수스를 우리말로 표현한 것이 예수라고 한 것입니다
영어로는 지저스 라고 하는데
우리 한국식 발음이 더 원어 발음에 가깝죠?
김성윤: 예, 예수란 발음이 예수스와 더욱 가까운 발음이네요
노우호: 사실 글자 표기 능력이나 발음 능력이
미국이나 서양사람 보다 한국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문자가 없는 민족에게 가서 선교하시는 분들은
성경을 한글 문자로 번역해서 가르치면 좋겠어요
영어글자는 발음이 어려운 단어들은 문자를 표기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꼭 영어로 표기해야 하는 사대주의적 생각을 갖지 말고
주체의식을 가지고 모든 언어를 자유롭게 표기 할 수 있는
한국어로 번역하여 주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한국이 세계선교의 주도적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 문자로 표기하면 훨씬 많은 발음을 자유자제로 표기 할 수 있거든요
이런 면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네 번째로
신약에서 관계적 이름으로 데오스를 쓰고 있습니다
데오스는 고대 중근동지방의 댜우스, 데우스, 데오스
예를들면 라틴지방 로마에 가면 데우스가 되고요
그리스 헬라에 오면 데오스가 되고
인도에 가면 댜우스가 됩니다
김성윤: 거의 비슷하네요
노우호: 자음은 같고 모음만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고대 언어에서는 모음보다는 자음이 강조되었던 시대 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섯 번째로
신약에서 관계적인 이름으로
퀴리오스라는 말도 쓰는데 구약의 아도나이와 같은 의미입니다 주를 퀴리오스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로
또 다른 관계적 이름이 있는데
파테르라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신약성경의 특별한 이름인데
파테르라는 말에서 파더(father)가 나온 것인데
이것은 관계 존칭어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신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친 것인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렇게 기도를 시작하라고 기르치고 있습니다
가끔 교회에서 기도 할 때 보면
여호와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지요
여호와 하나님 우리 아버지라고 하는데
이것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자신이나 저희 교회 성도들은
여호와나 야훼라는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여호와 야훼라는 말을 쓰지 않으셨고
바울도 기도 할 때 한번도 야훼나 여호와를 쓰지 않았고
신약의 어떤 기자도 야훼라는 이름을 입에 담은 사람은 없는 것을 볼 때
이름을 알았다고 함부로 막 부르는 것은 안 되겠죠?
이름을 알지만 크게 존경하고 조심스러운 이름으로
여호와(야훼) 이름을 인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언제나 편안하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말이 아버지입니다
아바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의 아빠라는 의미와 거의 같습니다
아비라는 말도 있는데 우리말에도 아비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김성윤: 예, 애비야
노우호: 애비야 혹은 아비야로 부르는데
히브리어로 아버지가 ‘애비(아비)’입니다
성경에 아비멜렉 이라는 사람이 있죠?
나의 아버지는 왕이시다 뜻인데
아비 혹은 아브
아브라함은 백성의 아버지란 뜻이고
아브, 아비, 압
요압은 여호와는 아버지 이시다란 뜻입니다
세계적으로 비슷한 것 같은데
서양 사람들 보다 동양 사람들이 압, 아브, 아비에 더욱 가깝게 발음 하죠?
이런 것은 관계적이 존칭어로
우리가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부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성윤: 성경의 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 이었습니다
35. 하나님의 이름
노우호: 지난 시간에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였는데
이름을 계시적, 관계적, 속성적인 이름으로 분류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당신 자신을 나타내는 이름 중에서
성품을 드러내는 속성적 이름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보여주는 관계적 이름
관계적 이름은 우리가 부르기에 편안하지요?
김성윤: 예,
그 중에 제일 편안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 아버지이죠
노우호: 사실은 우리에게 있는 육신의 아버지도
하나님의 형상이고 모형이거든요
부모님들을 잘 공경하고 모시는 훈련은 하나님 섬기는 훈련이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언제나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 부르셨고
기도 하실 때에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기도 하셨고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칠 때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먼저 부르지요
그래서 우리가 기도시간에 아버지라고 부르는(호격으로는) 것이
제일 친근하고 어색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라고 부른다는 것은 아들의 영을 받은 사람이 부를 수 있습니다
아들의 영, 곧 예수그리스도의 영, 양자의 영,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감히 어떻게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가?
하나님 아버지이름 부르기를 두려워 했습니다
아버지라고 부를 수가 없었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권세만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을
하나님 아들의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므로
마치 자던 아이가 깨어서 아버지를 찾듯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김성윤: 최고의 특권이군요
노우호: 큰 영광이고 기적이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일생일대의 가장 큰 기적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러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안타까운 일인데
하나님의 아들의 영을 받도록 즉, 성령을 받도록 기도해야 할 필요야 있겠죠
교회 목사님을 만나서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지
전하는 말씀을 꼭 들어보시고
예수를 믿음으로 아들의 영을 받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기록된 이름이 주(主)와 아도나이, 야훼(여호와)인데
학자들이 살펴본 결과 성경에 6800번 가량 기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신 후로는(신약시대 와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라는 이름이 하나님 아들 하나님으로 많이 나타나고
예수그리스도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이름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가 성이고 그리스도를 이름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것이 아니고
예수가 이름이고 그리스도는 직명입니다
권위를 상징하는 직명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
권위가 인정된 자
이런 뜻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지난번에 그리스도를 아십니까? 방송이 나간 적이 있었죠?
‘그리스도’ 라고 하면 권위가 인정 된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권위를 인정하는 기름을 부으신 분이다
구약시대의 메시야를 헬라 언어인 그리스어로 할 때 ‘그리스토스’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토스’는 ‘크리노’라는 ‘기름을 붓다’라는 언어에서 나왔습니다
‘예수’는 정확히 ‘예수스’라고 하는데
이 말은 ‘여호수아’의 준말로 ‘구원하시는 여호와’ ‘여호와의 구원’이란 뜻으로
여호수아라는 이름 속에 여호와의 이름이 있습니다
여호수아를 헬라어로 표기 될 때 ‘예수스’가 된 것이죠
성자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스’인데
그 뜻이 ‘구원하시는 여호와’ 라는 뜻이니까
이름의 속성과 사명이 그 이름 속에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기 위해서
조심한 것은 이해 할 수 있는데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너무 이름을 부르지 않아 이름을 잊어버리고
사실은 지금도 야훼(여호와)가 진짜 맞는지에 대하여는 논란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호와를 완전히 틀린 것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수아는 ‘여호’로 시작하거든요
히브리어는 원래 원어가 야훼라고 하더라도
발음이 길어져서 음절이 3개 혹는 4개 이상이 되면
앞에 부분의 소리를 약화 시킵니다
말을 시작하면서 야~ 훼 하면 힘들지요 음가를 많이 차지하니까
그래서 여 혹은 요 는 쉽게 발음 할 수 있으므로
‘야’발음이 단어 앞에서는 ‘여’혹은 ‘요’를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요엘 ,여호수아 요수아, 요셉, 요압 이런 ‘요’ 라는 말도
전부 하야 동사라고 하는 글 머리가 야훼의 ‘야’는
여호와의 ‘여’로 발음만 변형된 모습인 단축형 접두어 형식으로 된 것입니다
접두어 형식으로 붙을 때는 대게 ‘여’ 혹은 ‘요’가 되어 있습니다
발음하기가 ‘야-’ 하면 힘들죠?
그래서 ‘여’ 혹은 ‘요’ 하면 쉽거든요
그러니까 요셉이란 이름도 원래 ‘여호세프’인데
우리가 요셉으로 발음한 것이고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도 ‘여호케벧’을 우리식으로 발음한 것이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은혜를 주셨느냐 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들
즉,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400년간 사는 동안
하나님 이름을 가물가물하게 잊어 버렸는데
그 중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고이 간직하고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딸의 이름을 ‘요게벳’이으로 지은 것이죠
‘요게벳’의 아버지는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 딸 이름을 ‘여호케벧’이라고 지은 것을 보면
여호와를 공경하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 딸 이름에 여호와의 이름을 넣어서 딸의 이름을 지었다는 것이죠
그런 가정에서 모세가 태어나게 하셨고
그런 가정에서 태어난 모세를 하나님께서 귀하게 들어 쓰신 것도 그렇고요
그 다음에 모세도 여호수아의 이름을 개명하여 줍니다
개명하기 전에는 호세아로 되어 있던 이름을 여호수아로
즉, 호세아를 여호수아로 개명하여 줍니다
모세가 자기 시종인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로 이름을 고쳐준 것을 보면
하나님의 이름을 소중하게 여긴 것이죠
이름을 아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높이신다는 약속도 있습니다
김성윤: ‘야’ 발음이 모두 ‘여’라는 용어로 변형되는 군요
노우호: 예, 그런데 끝에 붙을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이사야’가 되지 않습니까?
김성윤: 예,
노우호: 미가야 시드기야 느헤미야 끝에 올 때는 ‘야’ 가 붙어요
‘야’를 끝에 발음하는 것은 힘들지 않습니다
‘야’를 단어첫머리에 붙이면 힘이 들지요
그러니까 ‘요’혹은 ‘여’ 로 시작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름에 대한 연구는 조금 더 연구할 필요가 있는데
‘요셉’혹은 ‘요세프’ ‘여호세프’ 모두 같은 이름인데
그 뜻이 ‘여호와는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입니다
라헬이 아들 하나 더 낳고 싶어서 지은 이름이죠
여러분 중에 아들이름을 요셉으로 지으려면
아들하나 더 낳고 싶은 생각이 있을 때
요셉으로 이름을 지어야 되겠죠?
그런데 막내아들을 요셉으로 이름 지으면 안 되겠죠
여호와는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그 소원이 담긴 이름에 따라서 베냐민이 태어나죠
‘요케벧’이라는 이름도 ‘여호와께서 영광 받으심’이란 뜻인데
이런 이름을 지은 부모님들은 역시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공경하고 있었고 믿음을 끝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이름을 아는 가정과 가문에
하나님께서 은총을 더하신 것을 확실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도 우리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잘 가르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것이고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죠
자기가 믿는 하나님의 이름도 알지 못하면 안 되겠죠
하나님의 이름이 여러 가지가 나와 있지만
우리가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은 예수님이죠?
예수여! 하는 것 보다
한국적인 정서에서는 예수님 하고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기도 끝에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 것을
예수이름으로 하는 것은 서양 사람들의 언어 습관을 따라 하는 것인데
예수이름으로 하는 것은 우리 문화가 아닌데
이런 것 까지 흉내 낼 필요는 없고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을 부를 때
‘당신’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흔히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언어에서는 2인칭 호격으로는
‘당신’이라는 말을 못 쓰게 되어 있습니다
3인칭으로 ‘그분’이라는 말을 ‘당신께서’라고 3인칭으로는 가능하지만
하나님께 2인칭의 호격으로 당신이라는 말은 아주 무례하죠?
김성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표현이군요
노우호: 예, 황송한 일입니다
동양의 정서를 모르는 사람들의 언어인 영어에서 상대방을 부를 때
혹은 예절 없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부를 때
당신(YOU) 하는 것인데
우리 한국정서에서 예절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이나 예수님을 향해서 당신(YOU)이라는 말은 삼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른들이 알면 깜작 놀랄 일이죠
그래서 언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그 언어가 자꾸 습관화 되면
마음 자체도 꼭 언어라는 그릇에 담겨서 다니기 때문에
나중에는 경건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호격으로는 2인칭 호격으로 당신을 사용하면 안 되고
3인칭으로 ‘그분께서’ 혹은‘당신께서’라는 말은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교회에서는 여호와란 이름도 함부로 부르지 못하게 하고
2인칭 호격으로는 사용 못하게 하고
기도할 때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로 고쳐야 되겠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하면 권위가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새로 나온 사람들이 듣고 있으므로
우리들은 ‘예수님’하고 존칭어를 써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부를 때
‘하나’이렇게 이름을 사용할 수 없잖아요
마찬가지로 예수의 이름에도 ‘님’자를 붙여서 예수님 하는 것이
종 된 자로서 그리고 아들 된 자로서 바른 예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록할 때는 물론 3인칭으로 할 수는 있지만
호격으로 사용할 때는 ‘님’자를 붙이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당신’ ‘여호와’
이런 이름들을 가려서 쓰고
믿음 안에서 예절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한 신앙인의 자세라고 믿습니다
김성윤: 계시적인 이름 여호와
속성을 나타내는 이름 엘
관계적인 이름 아도나이(주님)
하나님의 이름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성경의 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
36. 광야의 선민훈련
김성윤: 목사님 민수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훈련받는 모습 보는데
그 훈련과정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노우호: 예, 훈련이 힘들면 불평과 원망이 나오게 되지요
우리도 군에 가서 6주간 교육을 받으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언제나 춥고 배고프고 졸음이 오고
피교육생들은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일이 아니고 40년이나 걸리고
또 훈련받는 장소가 정말 만만찮은 곳입니다
첫째로
먹는 것을 해결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죠
사람은 어디를 가더라도 먹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요
우리들이 수련회를 가게 되면 먹는 것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작은 인원도 아닌 200만명이 먹는 문제가 정말 큰 문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 주셨는데
처음에 신기해하고 일반 상직에서 벗어난 하늘에서 내려온 신령한 양식으로 이 만나를 꿀석은 과자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계속 먹으면서 물리게 되면서
그들의 말이 기름섞은 과자 맛 같았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다가 한참 후에는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한다고 불평합니다
둘째는
마시는 물을 해결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더라도 계곡의 물은 마실 수 있는데
거기는 계곡이 없습니다
카이로에서부터 시내산까지 가는 길에 오아시스가 한 두곳 있는데
현재는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쓴물이 나왔던 마라에 가보니까
시궁창 썩은 물로 고여 있었습니다
김성윤: 사람 수가 200만명 이었고 육축도 있었잖아요
노우호: 그러니까 여간 수돗물을 틀어 놓았다 해도 그 양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제가 부산에 살면서 산비탈 수도가 없는 판자촌에 사는 사람들을 보면
수돗물이 계속 나오는데도 물을 받아가기 위해 양동이를 가지고
오래토록 차례를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지순례 갔을 때 그 광야에 가서 현장을 보고 느낀 것은
반석을 쳐서 물이 나왔다고 할지라도
그 많은 사람과 육축이 어떻게 마실 수 있었을까?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1장에서 불평하고
2장에서 불평하고 3장 4장 6장에서 불평하는 것을 보고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말 목이 곧은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그들이 훈련받은 현장에 가서 보면 불평한 것이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불평 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불평하는 것을 못 참아줍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 수가 그렇게 많고 수다한 육축도 함께
그리고 기후도 우리나라와 같이 좋은 기후가 아니고 먹는 것은 고사하고
씻는 것은 어떠했겠어요?
사람이 물을 가지고 몸을 씻어야 되는데
그 열악한 환경속에서 세수도 제대로 못 했을 것인데
불평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죠
적어도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가 되기 위한 민족 훈련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강도 높은 훈련과정이었습니다
셋째는
길로 인하여 불평을 하게 됩니다
에돔 사람들이 사는 페트라를 지나는 그 길을 왕의대로라고 하는데
해발 800m되는 산 능선으로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자동차로 한나절 이상 가는 긴 여정인데
그 길이 당시에는 무역로(실크로드)로 사용했는데
구스쪽으로 갈 때는 팔레스타인을 지나서 이집트로 가는 것이 아니라
구스(에디오피아)쪽으로 갈 때는 반드시 왕의 대로를 통해서 내려가는데
이 길은 해발800m 능선으로 가기 때문에 시원한 길입니다
애굽여행 할 때 이집트에서 반팔을 입어도 괜찮았는데
왕의대로에는 눈이 와 있었어요
그러니까 여름에도 그 길은 시원하고 좋은 길이죠
반면에 그들이 불평하던 평지 길은 사막 길이고
한낮에는 길바닥 온도가 58℃까지 올라가는 길이므로 불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길을 인하여 불평하다가 불뱀에게 물리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죠
김성윤: 그렇게 험한 길을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갔으니
노우호: 노인들도 모시고 이삿짐을 메고 끌고 갔으니
김성윤: 불평이 나올만 하군요
노우호: 예, 충분히 불평을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불평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못 참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방송을 듣는 청취자들이 우리들의 사전에 불평이라는 단어를 지워놓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들이 모세가 인도하여 걸어갔던 그 광야 길을 걸으면서 느낀 것은
내 조국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감사만 하다가 죽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보고 놀란 것은
풀이 10m, 20m, 30m나 혹은 50m 간격으로 드문드문 풀이 있는 곳인데
풀마다 거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양들이 가시가 있는 풀을 먹고 젖을 만드는 그런 곳에서도 사람이 살고 있는데
우리가 사는 땅은 그곳과 비교하면 너무나 아름답고 비옥한...
그야말로 그들 세계에서 그릴 수 있는
낙원과 같은 곳에 살고 있으면서 불평하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 앞에서 황송한 일입니다
옛 어른들의 말씀 중에 외국에 나가봐야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지요?
김성윤: 예,
노우호: 외국에 나가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하면서 변화무상한 금수강산을 보며 찬양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사막지대를 보면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나 사막이니까 참으로 척박한 땅이죠
그런데서 훈련받은 이스라엘 민족을 생각하게 되면서
정말 이스라엘 민족이 위대한 민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또 이스라엘 백성쯤 되니까 모세를 때려죽이지 않았지
한국의 성도들 같으면 모세를 10번도 더 때려 죽였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한편으로 모세정도의 지도자가 되니까 안 맞아 죽었지
우리 같은 사람은 백번도 더 맞아 죽어서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험한 길로 그들을 인도 하였습니다
김성윤: 이스라엘민족들이 인내가 있는 민족이라는 것은 인정해 줘야 돼요
그러니까 온 세상의 열악한 어떤 환경에서도 유대인들은 잘 살죠?
어디를 가든지 못살고 빌어먹는 그런 유대인은 없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세계어디를 가더라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끈질긴 민족이 된 것이죠
넷째는
그리고 늘 한 가지 음식만 먹으니까
고기가 먹고 싶기도 하고
시원한 과일이 먹고 싶기도 하고
기름이 많은 음식을 먹고 나면 개운한 뭔가를 먹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먹는 것을 가지고 불평을 하게 되고
다섯째는
가데스바네아에 도착해서는
가나안땅을 차지하는 것에 믿음이 없어서
정탐꾼을 보내보기로 제안을 하고
12명의 정탐꾼을 보내서 그들이 정탐을 하고 돌아온 왔는데
12명의 정탐꾼 중에 10명이 아주 부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땅은 좋지만 거기 살고 있는 아낙자손 네피림(거인)을 볼 때
너무 놀라고 위축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와서
저 아낙자손의 손에 죽이려고 데려온 것이라고
이런 부정적인 보고를 함으로써
그들이 또 불평을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다보면 끊임없이 불평에 불평이 연속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성경을 다시 자세히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한 횟수를 세어 보니까
10번 정도 됩니다
출애굽기와 민수기에 기록된 불평의 횟수가 모두 10번 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40년 동안에 10번 불평을 한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몇 년에 한번 한 것인가요?
김성윤: 년에 1번 이군요
노우호: 4년에 불평을 1번 했다는 것이라면 불평을 하지 않은 것 아닙니까?
김성윤: 예, 참 우리와 비교가 됩니다
노우호: 4년에 불평 1번은 안 한 것과 다를 바 없는데
우리 같으면 4시간에 한번씩 불평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까
100문이 불허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현장에 직접 가서 보니까
정말, 성경을 다시 보게 되고
그들의 불평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여행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어떤 여행보다도 성경의 무대가 되는 역사의 땅에 한번 가보면 좋겠습니다
김성윤: 이스라엘 민족의 선민으로서 훈련과 교육을 살펴봤습니다
38년동안 훈련과정이 레위기의 언약대로 살아가는 훈련이었군요
성경의 파노라마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
37. 광야 생활과 불평
김성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은 후
40년 동안 훈련 과정 속에서 불평을 10번(4년에 한번 정도) 하였다는데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
노우호: 예, 처음에 불평하게 된 것은
애굽에서 나오기 전에 바로 왕이 짚도 더 많이 주지 않으면서
벽돌은 수요대로 만들라고 하고 도 핍박이 더 심해지니까
그때 우리로 하여금 바로왕 앞에 미운물건이 되게 했다고
불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5: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너희가 벽돌을 여수히 바칠지니라
5:19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너희의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5: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선 것을 만나
5: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로 바로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리고 10가지 재앙이 계속되면서 바로왕이 항복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오게 되는데
나와서 약속의 땅으로 가는 쉬운 길이 있었어요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길(해변 길)이 있었습니다
보통 해변 길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데
‘비아마리스’라고 하는 왕의 대로처럼 빈번한 무역로죠
그 길로 가면 아마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고 해도 한달 정도면 갈수 있고
일반 사람들이 간다면 2주 정도가 걸리고
대상들이 갈 때는 2주도 걸리지 않고 팔레스타인 까지 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길로 인도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전쟁을 보게 되면 돌이켜서 애굽으로 돌아 갈까봐 염려하신다고 하시면서
남쪽 길로 내려와서 홍해 바다 앞에 서게 됩니다
[출애굽기]
13: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들이 앞은 홍해바다이고 뒤에는 애굽의 군데가 추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불평하는 장면이 출애굽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
14:10 바로가 가까와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4: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14: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김성윤: 홍해의 해변에서 애굽의 군대가 추격하여 올 때 원망을 했군요
노우호: 두 번째
물이 없어 일어난 일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행하면서 목말라 하다가 오아시스를 만납니다
그 오아시스를 현재는 ‘엘림’이라고 하는데
그 앞에는 그 오아시스의 물이 너무 쓰다고 이름이 ‘마라(쓰다의 뜻)’였습니다
목말라 걷다가 너무너무 반갑게 오아시스를 만났는데
우리가 반가운 것의 표현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하다’고 하지요?
그렇게 반갑게 오아시스를 만났는데
그 물이 쓰서 먹을 수 없으니까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크고 낙심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을 합니다
모세가 그 쓴 물을 달게 만들어서 결국은 먹게 되지만
물이 쓰다는 이유로 잠시 참지 못하고
백성들이 원망하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
15: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15:24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15: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15:26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세 번째
쉰 광야에 왔을 때
양식 때문에 불평을 하게 됩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 양식을 가지고 나왔지만 오래가지 못하거든요
양식이 떨어지게 되니까 심하게 원망하고 불평하였습니다
[출애굽기]
16: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산 사이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제 이월 십오일이라
16:2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16:3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
16:4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 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네 번째
르비딤에 왔을 때 그 많은 사람들이 먹을 물이 없어서
식수 때문에 불평을 했는데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해서 물을 먹게 되는 것을 봅니다
이런 경우 조금 어려워도 조금만 더 참고
하나님의 은총이 나타나기를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랑이란 믿음과 함께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어야 하거든요
아무리 우리가 사랑의 길을 걸어간다고 하더라도
때로는 우리에게 어려움이 닥쳐옵니다
이런 경우 더 이상은 못 참겠다고 생각하고
그 고비를 못 넘기고 불평하다가
하나님의 책망을 받는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르비딤에서 식수 때문에 원망하고 불평하는 장면이
출애굽기 17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
17: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17: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17:3 거기서 백성이 물에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
17: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하겠나이다
17: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17:6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17:7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라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아닌가 하였음이더라
다섯 번째
그들이 시내산에 도착한 후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율법을 받기 위해
산에 올라갔는데
김성윤: 산에 올라가서 오래토록 소식이 없었죠?
노우호: 예, 지체된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40일 동안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우리가 생각해도 이런 일이 성경의 기록이나 누구의 간증도 없는 경우
어떤 지도자가 산에 올라가서 40일 동안 내려오지 않으면
죽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성윤: 예,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노우호: 성지순례 중에 저희들이 시내산 꼭대기에 올라가 봤는데
시내산 아래 평지에 있는 케더린 수도원에는 모세의 우물이라는 우물이 있지만
산꼭대기는 물이 한 방울도 없습니다
시내산은 우리나라 지리산 정도의 높이로 물도 없고 풀도 없고 나무도 없는
돌덩어리 밖에 없는 곳에서 모세가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고
40일 동안 안 내려오니까 죽은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고
그들이 불평하고 원망하면서 결국은 아론을 충동질해서 금송아지를 만드는
끔찍한 일을 벌어지죠
[출애굽기]
32: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라
32: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 오라
32: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 오매
32: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32: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단을 쌓고 이에 공포하여 가로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32: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이 금송아지는 ‘부타’라는 애굽에 있던 멤피스의 신인데
그들이 애굽에서 본 것이 그것 밖에 없으니까
금송아지를 만들었다가 하나님께 혼이 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여섯 번째
민수기 11장에 보면 백성들이 하나님 들리기에 악한 말로 중얼거렸어요
힘들고 고달프니까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들으시기에 역겨운 말로
불평과 원망을 토해 냈습니다
[민수기]
11:1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을 사르게 하시매
11: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11:3 그곳 이름을 다베라라 칭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연고였더라
하나님께 어떤 사람들이 불평 하였느냐 하면
애굽에 있을 때 애굽 사람들은 하나님께 혼줄이 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은총을 입는 것을 보던 애굽 사람들이
기회주의자처럼 이스라엘에 붙어서 섞여 사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따라 나온 사람들이었던 것이죠
이 사람들이 불평을 선동했다고 봅니다
그때 하나님의 불이 진을 사르게 하는데
진의 제일 뒤에 따라오면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진의 끝을 사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앞장서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욕을 먹고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은 욕을 하고
무슨 일이든지 중심에 뛰어들어서 일을 앞장서서하면 일이 즐거운데
무슨 일이든지 늘 뒤에서 따라가고 원망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진 끝에 있는 사람들인데
거기에 하나님의 진노의 불이 임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에 우리에게 남겨진 역사적인 교훈을 되새겨 봅시다
1992년도를 전후해서 우리나라에 큰 혼란을 가져왔던
김성윤: 다미선교회?
노우호: 다미선교회도 있었지만 다베라 선교회가 있었습니다
다베라 선교회는 ‘하방익’이라는 어떤 소년이 있었는데
숭인동에 하방익이라는 소년이 어떤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그 소년을 중심으로 그 소년을 선지자로 여기면서 모였던 선교회인데
그 선교회의 이름이 ‘다베라 선교회’였다 말이죠
그 ‘다베라’는 말이 은혜스런 말이 아니고 하나님의 진노가 폭발된 곳으로
거기서 여호와의 불이란 말이 나왔어요
[민수기]
11:1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을 사르게 하시매
11: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11:3 그곳 이름을 다베라라 칭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연고였더라
그러니까 여호와의 불이 붙었다고 하니까
성령이 불이나 은혜의 불인 줄 알고 어처구니없게 ‘다베라 선교회’라고?
이것은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들을 살라 죽이기 위해서 나온 불인데
성경의 문맥도 살펴보지 않는 그런 사람을 선지자라고 따라가서 우쭐거리는
웃지못할 일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볼 때는 언제나 앞뒤의 문맥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곱 번째
그리고 ‘기브롯핫다아와’에서 그들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 불평을 했는데
하도 보채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고기를 주시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고기를 요리해서 입에 넣고 잇 사이에서 고기가 씹히기 전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저주를 임하게 하신 충격적인 일이 있습니다
[민수기]
11:33 고기가 아직 잇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11:34 그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칭하였으니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여덟 번째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꾼들의 믿음 없는 보고로 인하여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던 일이 있고요
[민수기]
14: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哭)하였더라
14: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14: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망하게 하려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아홉 번째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라는 4사람이 당을 지어서
조직적으로 모세를 대적했던 사건이 있고요
[민수기]
16: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16: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 오십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열 번째
가데스에서 다시 식수 때문에 원망하고 불평한 일이 있습니다
[민수기]
20:1 정월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서 백성이 가데스에 거하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 장사하니라
20: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니라
20: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하였도다
20: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로 인도하여 올려서 우리와 우리 짐승으로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20: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11번째
홍해 길로 가다가 왕의 대로(킹스 하이웨이)라고 하는 시원한 그 길을
애돔왕이 비켜주지 않았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애돔왕을 찾아가서 부탁하기를
절대로 우리가 대로(큰길)로만 행할 것이고
밭이나 곡식을 해치지 않고 길의 사용료도 주겠다고 간청 했지만
에돔 사람들이 길을 비켜주지 않았습니다
사실 애돔족속은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이니까
에서와 야곱은 리브가라고 하는 한 여인의 배에서 나온 친형제 였습니다
이런 관계를 생각한다면 지나가겠다고 하면
떡과 포도주룰 가지고 나와서
여행에 지친 이스라엘 백성을 위로를 해도 시원찮을 텐데
길도 비켜주지 않는 악한 일을 합니다
이것은 두고두고 역사 가운데 에돔족속이 저주 받는 원인이 됩니다
[민수기]
20:14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자를 보내며 이르되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말에 우리의 당한 모든 고난을 당신도 아시거니와
20:15 우리 열조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우리가 애굽에 오래 거하였더니 애굽 인이 우리 열조와 우리를 학대하였으므로
20:16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이다 이제 우리가 당신의 변방 모퉁이 한 성읍 가데스에 있사오니
20:17 청컨대 우리로 당신의 땅을 통과하게 하소서 우리가 밭으로나 포도원으로나 통과하지 아니하고 우물물도 공히 마시지 아니하고 우리가 왕의 대로로만 통과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나가기까지 좌편으로나 우편으로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한다 하라 하였더니
20:18 에둠 왕이 대답하되 너는 우리 가운데로 통과하지 못하리라 내가 나가서 칼로 너를 맞을까 염려하라
20:19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우리가 대로로 통과하겠고 우리나 우리 짐승이 당신의 물을 마시면 그 값을 줄 것이라 우리가 도보로 통과할 뿐인즉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하나
20:20 그는 가로되 너는 지나가지 못하리라 하고 에돔 왕이 많은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강한 손으로 막으니
20:21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의 그 경내로 통과함을 용납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그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불평하게 되고
불뱀에 물리게 되고 불뱀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으니까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모세를 통해 놋뱀(느부사르단)을 만들어서
장대 높이 세운 후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그 놋뱀을 쳐다보는 사람을 살려 주겠다고 했는데
놀랍게도 믿음을 가지고 그 놋뱀을 쳐다본 사람들은
해독이 되면서 모두 살았고
끝까지 원망하며 쳐다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민수기]
21: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21: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 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21: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21: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2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21: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 본즉 살더라
이렇게 약 10번(세밀하게 나누면 12번)정도의 불평이 되겠는데
이런 정도의 불평이 광야생활 40년 동안에 일어난 것이니까
사실 따지고 보면 4년에 한번 꼴이 되니까 불평을 자주 한 것은 아니죠?
그러나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께서는 불평하는 사람들은 못 참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꼭 기억하고
우리 성도들의 신앙생활(삶)이란
어떤 면에서는 민수기에서 보여주는 훈련처럼
천국백성 되기 위한 훈련과정이라 생각 할 수 있으므로
감사하면서 찬송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김성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범사에 감하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지요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경의 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
38. 무적의 이스라엘
노우호: 무슨 일이든 처음도 중요하지만 끝이 중요합니다
40년간 훈련의 마지막 단계에서
끝마무리를 잘하고 조심 해야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에 몇 번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아말렉 족속과의 싸움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지던 아말렉과 싸움이 있었고
[출애굽기]
17: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17: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7: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 오지 아니한지라
17: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두 번째는 미디안 족속과 싸움도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아모리 족속과 싸움인데
이 아모리 족속은 그야말로 가나안 족속 중에 대표적이 족속이죠
아모리 족속 중에 가장 강한 왕이 아모리왕 시혼이라는 왕일 것입니다
철 침상이 굉장히 크고 그 당시에 명성을 떨치던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와 옥이 있었는데
이 두 사람이 차지하고 있는 땅을 빼앗게 됩니다
이런 전쟁에서 이긴 것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의 전술이나 무술이 뛰어나서 이긴 것도 아니고
군사가 많아서 이긴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순전히 이기게 해주셔서 이긴 것을 성경은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들과의 전쟁으로 땅을 빼앗고 나니까
그 소문이 가나안땅 전체를 진동했을 것입니다
가장 강한 바산왕 옥이나 아모리왕 시혼이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패하였다는 것은
가나안 전체에 굉장한 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차지하고 있던 땅은 현제 요르단인데
요단강 동편에 위치한 아주 기름지고 좋은 땅이죠
대게 성지순례를 가는 분들이
여행사가 제시하는 여행경로를 따라가면 요단강 동편 땅을 전혀 보지 못하고
이집트에서 예루살렘과 갈릴리를 거쳐 텔아비브에서 비행기로 돌아오는
여행사가 선정한 이런 여행경로 가면 절반 밖에는 보지 못합니다
요단강 동편에 루우벤지파 갓지파 므낫세 반지파가 차지했던 땅이 있는데
그 땅을 못 본다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생에 한 두번 가는 성지순례인데 그렇게 해서는 안되고요
느보산과 비스가산이 있는 요단강 동편의 땅
루우벤지파 갓지파, 므낫세 반지파가 차지했던 그 땅을
성지순례 여행경로에 넣어서 가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현제는 요르단 영토인데
요르단은 이슬람 중에서 조금 강경파가 아니고 온건파가 쪽이니까
여행이 가능합니다
그 땅은 아주 비옥한 땅입니다
그 땅을 보자마자 루우벤지파 갓지파는 가축이 많았기 때문에
그 땅이 탐이 난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우리는 요단강 건너가서는 땅을 차지하지 않겠으니까
건너가기 전에 이 땅을 우리에게 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합니다
그때 모세가 화를 내면서
지금은 온 백성이 함께 요단강 건너가서 싸워도 우리가 힘이 모자라는데
너희는 이곳에서 먼저 땅을 차지하고 있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호통을 칩니다
루우벤지파와 갓지파 그들은
그게 아니고 땅을 주시면 가축들을 위해서 우리만 짓고
우리가 오히려 가나안 땅 들어 갈 때 앞장서서 싸워서
가나안땅을 모두 평정하고 난 뒤 돌아와서 이 땅을 차지하겠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그렇다면 모세가 이해가 간다고 하면서
루우벤 지파와 갓 지파에게 나눠주고
므낫세 지파는 반을 나누어 동편 땅을 나눠 줍니다
다시 말하면 요단강 동편 땅을 두 지파 반이 차지하게 됩니다
그 두지파 반이 그 땅을 받은 후
양들을 위해서 우리를 짓고 자기 가족들이 거할 만큼 정리를 한 다음
노인들과 여자와 어린이들만 남기고
장정들은 전부 요단강을 건너가서 그 땅을 평정 하는 싸움에 참여하게 되죠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으로 건너가
요단강 이편으로 우리의 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모세가 갓자손과 루우벤자손 요셉의 아들 므낫세의 반지파에게
아모리 인의 땅들
즉, 시혼의 땅과 바산왕 옥의 국토를 주되
곧 나라와 경내의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면 땅을 그들에게 모두 주었습니다
갓 자손은 디본 땅 아다롯과 아로엘 땅을 차지하였는데
이곳은 바산왕 옥이 차지했던 땅과 아모리왕 시혼이 차지했던 땅인데
다시 말하면 막강한 대적이 있던 땅은
힘이 좋으니까 좋은 땅을 차지하고 있었을 것이고
빼앗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빼앗고 나니까 아주 좋은 땅이죠
요단강 서편에 건넌 후 여부스 족속이 차지하고 있던 고지도 좋은 땅입니다
여부스가 가난안 족속 중에서 아주 강한 족속이었어요
여부스가 차지한 곳이 예루살렘인데 다윗 때 가서 모두 빼앗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평정하기 위해서
전쟁수행기간이 6년쯤 되었을 것입니다
그 6년 동안 가나안땅 전투를 같이 수행하기 위해서
요단 서편땅을 차지한 지파는 자기지파에게 건너가지 않고
여호수아와 싸움을 같이 한 것은 위대한 일이죠
싸움이 끝나고 여호수아가 그들을 돌려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가서 어떤 제단을 하나 쌓게 됩니다
제단을 쌓았다는 소문에 요단강 서편에 들리니까
요단동편에 거하는 지파들이 우상의 제단을 쌓아서 다른 신을 섬기게 되는가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어 굉장히 격한 마음으로 수습위원을 구성하여 찾아갑니다
어찌하여 하나님의 총회가 나누어지게 만들었느냐고 추궁을 하니까
그들의 말이 뭔가 오해를 하신 것 같은데
우리가 쌓은 제단의 양식을 보시면
요단강 서편에 있는 단의 양식과 같은 것 아니냐
이렇게 같은 제단을 쌓은 것은 우리가 강 동편에서 소외 됐다고 해서
너희가 우리와 상관이 없다는 말을 하지 못하도록
이렇게 단을 쌓아 증거를 삼기 위함이라고 설명을 하니까
강경하게 건너갔던 사람들이 노가 다 풀어지고는
우리가 다시는 이상한 다른 종교 행위를 하지 말자고
비록 강을 사이에 두고 갈라져 있지만
우리가 한 민족 신앙공동체인 것을 잊지 말도록 당부를 하면서
그 일이 그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땅이 모두 분배 되었을 때 기억 할 것은
요단강 동편에의 땅을 루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지파가
먼저 땅을 분배 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땅을 먼저 분배 받았지만
싸울 때는 같이 건너가서 열심히 싸워 준 것도 아름다운 일이고요
그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 동편에 쌓았던 단의 이름을
‘엣’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여호수아서의 큰 흐름을 정리하면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가 지도자의 인수를 받아 지도자가 바뀌는 과정이 있고
그들이 요단강을 건너는 장면에서 요단강물이 갈라지면서
요단강을 건너 들어가는 사건이 있었고
건넌 후 제일 처음 일어나는 일이 여리고성 전투 인데
여리고성 전투는 주일 학교 때 부터 많이 듣던 사건이죠
여리고는 이스라엘로 들어가는 큰 현관처럼 관문입니다
해변으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욥바항이 현관이고요
육지 중에서 남쪽 문, 즉 왕의 대로를 타고 올라온 관문(현관)이 여리고입니다
북쪽으로는 가버나움이 북쪽의 현관이고요
남쪽으로는 두 문이 있는데 하나는 브엘세바와 욥바입니다
여리고가 당시의 중요한 관문이었죠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전투에서 대승리를 이루었기 때문에
기고만장 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아이성 전투에서 아간이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을 훔쳐서
끔찍한 일이 벌어지죠
큰 승리 다음에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담긴 교훈이 아이성 전투입니다
아이성 전투가 예루살렘의 중부지방의 전투이고
그 이후 전투는 남쪽으로 내려 갑니다
남쪽 전투를 끝낸 다음에는
북쪽으로 밀고 올라가서 므깃도, 하솔, 매론물가 까지 전쟁을 해서
가나안땅 전체를 평정하는데
나중에 우리가 살펴보겠지만
여호수아가 전쟁을 다 치루고 나서 헤아려 보니까
여호수아의 칼날에 이슬이 된 왕들이 31명이나 됐습니다
큰 전쟁을 치루었죠
그런 전쟁도 보면 여호수아가 무술을 잘해서 무기가 막강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군대장관 천사가 언제나 도운 것이죠
전쟁을 수행하는 천사가 와서 여호수아 앞서서 싸우게 되는데
여호수아는 믿음으로 가서 싸우게 되면 언제나 이기도록 정해진 싸움 이었습니다
그 옛날 여호수아와 갈렙이 정탐꾼 시절에 정탐하고 온 후 그들이 한 말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면 그 민족이 강할지라도
우리가 능히 이길 수 있으리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던 것처럼
믿음대로 가는 곳 마다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다만 아이성전투에서 아간처럼 부정직한 약탈이나
물욕에 눈이 멀게 되는 범죄만 하지 않으면
언제나 전쟁에 이기도록 하나님께서 보장을 해 놓은 것이였죠
그래서 여호수아는 유대인들에게 크게 존경받는 인물이죠
왜냐하면 약속의 땅을 차지해서 약속을 성취하게 한 위대한 사사로 존경받는 그런 인물입니다
김성윤: 성경의 파노라마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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