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ews1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소규모 비주류 출판사인 독립출판사들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16일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예술·문학·사진·뉴스컬처 등 내용별로 10개 부문 400여종 600여권의 독립출판물을 전시하는 ‘도서관, 독립출판, 열람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소규모의 비주류 출판을 뜻하는 독립출판은 6~7년 전부터 태동하기 시작해 이제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고 있다. 이들은 기성 출판이 담지 못하는 독특한 감성, 태도를 가진 책들을 펴내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출판문화 형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립출판 전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열람실로 꾸며진 전시장에서 누구나 출판물을 열람할 수 있고, 전문가 안내를 통해 출판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세미나와 토크 행사도 열린다. 개막일인 25일 박해천(디자인 연구자), 정준민(전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이로(독립서점‘유어마인드’운영자)씨 등이 세미나를 통해 오늘날 한국 독립출판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3월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독립출판인이 직접 자신의 흥미로운 출판 경험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토크 행사를 갖는다.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편견을 통렬하게 비판해 주목받은 플러스 사이즈 매거진 ‘66100’의 김지양 편집장, 대한민국 청춘들의 애환을 다룬 잡지 ‘월간 잉여’의 최서윤 편집장, 소규모 출판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6699프레스’의 이재영 디자이너,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의 운영자 강영규 등이 각 주의 강연자로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www.nl.go.kr) 참고.
|
‘도서관, 독립출판, 열람실’ 특별전의 전시자료 중 하나 |
출처: http://news1.kr/articles/?2098571
첫댓글 매번 잘 보고 있어요. 새해에 복 받으시길...
선배님! 응원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