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그러고 나서
전지이시며, 지고의 권위를 가지고 계시는
쉬바께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셨다.
구속하는 모든 애착들을 극복하여
자신을 자유롭게 한 사람은
절대적인 자각으로
어디에나 영원히 존재합니다.
55&56.
경전들에 대한 모든 애착을 버리고,
순수하고 흠이 없는 나의 고요에 잠겨
얻어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인식하고
모든 바사나들을 사라지게 하고
그리고 아무런 생각이 생겨나지 않게 하십시오.
나에 대해 끊임없이 명상하십시오.
그렇게 하는 요기는, 나를 자각한 순수한 현자는
몸이 없게 되고
그의 성취로
나의 모든 내용들이 자신 안에 드러납니다.
그는 안과 밖의 모든 곳에서 빛납니다.
그는 어느 곳이든 어느 세계로든 갈 수 있습니다.
57.
전지, 희열, 영원한 지식,
자기 주권, 고갈되지 않는 무한한 힘
이 모든 것들을 얻은 그는
고통이 없는 나로서 빛나고
그의 완전무결한 몸은 쉬바와 합일합니다.
58.
신의 이름을 챤팅하는 것, 예배, 신성한 물에 목욕하는 것
그리고 희생 의식들
이런 것들이나 다른 어떤 수행도 그에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의로운 행위와 의롭지 않은 행위들의 결과가
그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주먹밥이나 성수를 바침으로써
돌아가신 조상들에게 예배를 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59.
니야마의 수련들, 금식 등
그 어느 것도 그에게 적용되지 않음을 아십시오.
그에게는 관여해야 할 활동도 관여하지 말아야 비활동도 없습니다.
금욕의 맹세도 그에게는 요구되지 않습니다.
60.
삶이나 삶이 주는 고통을 끝내기 위해
불이나 물에 뛰어들거나, 산꼭대기에서 뛰어내릴 필요도 없습니다.
차라리 쉬바 지식의 신성한 넥타를 마시십시오.
영원하고 순수한 바로 그 쉬바의 형상으로
다른 창조계에 적용되는 법칙들이 없이
그대가 원하는 대로 돌아다니십시오.
61.
이것이 진리요, 진리요, 진리입니다.
나는 그대에게 진리를 세 번 말할 것이다.
이것보다 더 위대한 것은
결코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 구하여!
62.
흠이 없이 순수하며, 총명하며
무지에 닿지 않으며
지성이 깨끗하며
순수한 나의 존재에 있는 요기는
순수의 관점을 지녀 완벽한 순수를 봅니다.
순수의 시각에서 보니
모든 것들이 완전무결하게 순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