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족산 산행이다
해발 429m 인 계족산은 대전시 동쪽에 있으며 산줄기가 닭발처럼퍼져 나갔다 하여
계족산이라 부른다.
정상엔 팔각정인 봉황정과 전망대가 있고 근방에 계족산성이 있는곳이다.
오전 10시 비래동 제2주차장에서 8명이 만나 출발하여 비래서 에서 인증샷 날리고
절고개를 향하여 올라갔다. 초반에 급경사가 있어 힘은 들었지만 짧은거리라 20분만에 도착하였다.
잠시후 다른코스에서 신 건중님이 혼자 오셨는데 비래동 종점에서 출발 하셨단다.
나는 전날 막걸리 1.8리터 한병을 사서 냉동실에 보관하였던것을 배낭에 메고 올라 절고개 의자에서 한잔씩
마시려고 했는데 너무 얼어서 쏟아지질 않는다.
하는수 없이 병입구를 자르고 퍼내어 컵에 따르니 시원한 샤벳 막걸리가 되었다.
땀 흘린후 멸치 사시미랑 마시니 꿀맛이다 ㅎㅎㅎ
휴식을 마친후 일부는 능선으로 나머지는 황토길 따라 임도로
임도3거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
다시만나 하산하여 미리 예약해둔 식당에서 이사 최 병직님의 협찬으로 오찬을 소.취.하로
즐기고 하루 산행을 무탈하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