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산행안내
329차 2013년 3월1일 방어산(532m) 경남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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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 12월 16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방어산(530m)은 이름 그대로 병난(兵亂)과 왜구를 무찌르고 방어했다는 산이다. 해발 530m의 방어산은 함안군과 경계를 이루고 산의 형태는 기암괴석으로 병풍처럼 둘러 쌓여서 절경을 이루고 있다. 철쭉 ,진달래,자생란,참나무,단풍나무 등의 식물군과 노루, 멧돼지 ,다람쥐, 산토끼 등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방어산 정상에는 옛성의 자취가 있으며 서쪽에는 장군당, 그 아래는 마제현(馬蹄峴 말발굽 고개),북쪽에는 장군철상, 동쪽에는 옛절터가 있었다.
절의 이름은 망일암(望日庵)이라고 했으며 ,장군의 이름은 묵신우(默神佑)로서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깍아지른 듯한 골짜기를 날아다니면서 3백근짜리 활을 잡아 벌리는 힘을 지녔었다고 한다.
때마침 변성(邊成)에 큰 병란이 일어나자 장군은 3천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중 혜성의 도움을 얻어 산봉우리에 성을 쌓고 적을 방어했다. 적은 방어산 맞은 봉우리에 진을 치고 도전해왔으나 장군은 성문을 굳게 닫은 채 한달을 버티다가 비로서 영을 내려 화전을 빗발처럼 퍼부으니 화전에 꿰인 채 타죽은 적은 부지지기 수 였다.
적은 장군의 지략을 보고 이것을 필경 신병의 병술이라 하여 버터보다가 도주했다 . 사람들은 그러한 장군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장군과 중 혜성의 철상과 철마를 세웠다고 전하며 장군의 군마가 전쟁때 흘린 핏자국이 아직도 바위에 선연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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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덕경로당-벼랑바위-방어산-관음사 갈림길 -마애불갈림길-마애사
330차 2013년 3월 8일 금 금오산(323m) 전남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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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반도 최남단에서 바다를 건너는 돌산대교로 인하여 육지나 다름없는 땅으로 변한 돌산도의 최고봉은 봉황산(460.3m)이다.
봉황산은 전체적으로 곡서미가 부드러운 육산이다. 봉황산에서 남동으로 흘러가는 산릉이 율림치에서 잠시 숨을 돌렸다가 섬 최남단 끝머리에다 아름다운 기암 덩어리인 금오산(323m)을 솟구쳐 놓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속으로 파고들어간 돌산도의 유일한 금오산은 돌산도 서남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보다 일출이 유명한 향일암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한국의 4대 기도처로 꼽히는 향일암은 풍수지리상 금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모시고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많은 섬들이 웅집해 있느나 동쪽은 구름한점 없는 하늘처럼 짙푸른 바닷물만 일렁인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는 그 어느곳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항일암 뒷편으로 오르면 흔들바위에서 부터 시야가 확 트이는 바위지대에 이른다. 촛대바위, 기둥바위 등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짙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경관은 산행길에는 좀체 보기 드문 선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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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율림치버스정류장-율림사-금오산-향일암-해변횟집
331차 2013년 3월 15일 금 오봉산(392m)전남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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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득량면에 자리한 오봉산(392m)은 다도해의 기암봉 잔치마당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다
우리나라에는 오봉산이라는 이름의 산이 여러 개 있다. 소양호에 있는 청평의 오봉산을 비롯해서 횡성,평창의 오봉산, 경남 양산의 오봉산, 함양의 오봉산, 임실의 오봉산이 있고, 도봉산에도 오봉이 있다.
칼바위가 있는 오봉산과 또 다른 작은 오봉산을 경전선 철도의 득량역이나 2번 국도를 지나며 볼 수 있다. 이곳 사람들은 왼쪽의 바위봉을 오봉산, 오른편의 바위봉을 작은오봉산이라 부르고 있다.
득량역 바로 앞 가까이에 있는 작은오봉산(284.2m)도 다섯 개의 작은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다. 작은 오봉산의 오른편에 삐죽 튀어나온 바위를 사람들은 책상바위라 부르고, 주민들은 득량 사람들이 이 책상바위를 바라보며 자라기 때문에 인재가 많이 나온다고 말한다. 그 옆에 있는 자라처럼 생긴 자라바위는 보는 자리에 따라 모양이 특이하다.
오봉산의 참 멋은 오봉산에 다가들어야 알 수 있다. 물론 오봉산의 으뜸은 칼바위다. 30여m의 칼바위는 참으로 기묘하다. 마치 손바닥을 위로 세우고 손가락들을 모아서 45도 각도로 굽힌 모양 같기도 하고, 선 채로 깊숙이 허리굽혀 인사하는 모습 같기도 하다. 끝이 날카로운 칼 모양이기도 해서 보통 칼바위라 부른다. 그러나 칼바위 일대는 거대한 바위들이 엉켜 있고 바위봉우리들이 솟아 있기 때문에 개구리바위 호랑이바위 버선바위 등 갖가지 바위들이 있으며, 조선조 태조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해서 태조바위라 부르는 바위도 있다. 큰 바위들이 많이 엉켜 있기 때문에 돌을 던져 넣으면 득량만 바다로 나온다는 마당굴과 정재굴 독굴 등 굴도 많다. 또 칼바위 아래는 사방을 높은 바위벽이 둘러싼 공간이 있다. 50여 명이 들어설 수 있는 넓이로, 바위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외부와 단절된 독방과 같다. 그밖에도 기남천을 막아 만든 해평저수지 위의 골짜기는 협곡을 이루고 있고, 탕건바위 각시바위 등의 이름이 붙은 바위들이 있어서 경관이 좋다. 또 이 골짜기의 막바지에 있는 용추폭포는 양편과 앞이 바위벽을 이루고 있는 통속 같아 신기하다. 용추폭포는 10여m 높이로 그 아래는 소를 이루고 있으며, 여름 장마철에는 장관을 이룬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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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주차장-돌탑-칼바위-청암갈림길-정상-용추폭포-주차장
332차 2013년 3월 22일 금 보길도(노화도) 전남 완도군 06시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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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노화도-고산윤선도-문화체험공원-땅굴전망대-용오름바위-정자리고택등
333차 2013년 3월29일 금 금오산(875m) 경남 하동군
♣ 남해가 가까워 졌다. 대전 - 통영 고속도로가 2001년 11월21일 진주까지 개통됨으로 종전보다 2시간 가량 단축되어 4시간 내에 진주에 도착할 수 있다.
진주에서 금오산까지는 30분 거리다. 대전의 계룡산은 물론 덕유산, 지리산,한려해상국립공원 등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을 좀 더 빠르고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금오산은 경남 하동군 진남면을 들머리로 잡는데 대전 - 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진주분기점에서 남해 고속도로를 타고 진교IC를 빠져나오면 남해애서 떠오르는 일출 전망대 금오산이 나온다.
남해 부근에는 금오산 뿐만 아니라 와룡산, 금산, 보리암 등 일출이 뛰어난 전망대가 많이 있다. 어디를 택한들 남해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가 아름답지 않겠냐마는 금오산은 정상 아래까지 도로가 있어 노인이나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일출산행지로 적격이다.
금오산의 일출 포인트는 정상 아래의 헬기장과 너덜지대에 위치한 석굴암이다. 수평선 너머로 서서히 올라오는 붉은 빛은 광양제철소와 화력발전소의 현란한 불빛을 무색케 만든다. 다도해에 수놓은 각각의 작은 섬들에 빛을 발하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듯한 일출을 전망할 수 있는 곳.
금오산 산행의 들머리는 경남 하동군 진남면 상촌마을(중평리)의 청소년수련원이다. 산 중턱의 너덜지대 석굴암에 이르면 남해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좋다. 정상 바로 아래에는 산불감시초소와 헬기장이 있으며 남해 조망과 일출, 일몰, 달맞이 장소로 적당하다. 하산은 원점회귀와 금성암 코스가 있는데 총 산행시간은 3시간이면 충분하다. 금오산을 산행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군사시설이 있었던 곳이라 등산로가 아닌 곳에는 가지 말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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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청소년수련원-약사암-삼거리 이정표-석굴암-마애불-금오산(회귀산행)
*현지사정상 산행코스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3월22일 보길도 산행은 거리관계로 06시에 출발하오니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차량운행시간
분평동 구 귀빈예식장 앞 07시30분출발 청주실내체육관 앞 08시출발
~~산행하기 좋은 시절입니다 우리산악회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