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돼지고기가격은 계속 상승세를 보였는데 최근 2주 들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정육점을 10여 년간 운영하고 있는 장모씨는 ”여름철은 돼지고기 판매 비수기인데 이번 여름에는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였고 오히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성수기에 들어가는데 가격은 오히려 내려가기 시작하였다"면서 "가격이 내려가니 판매량도 많이 늘어 하루에 50KG이상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재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살코기와 삼겹살가격은 1KG당 각각 23위안에서 22위안으로, 21위안에서 20위안으로 떨어졌다. 진뤄(金锣)전문정육점의 돼지목살은 1KG당 26위안에서 24위안, 돼지 허벅지고기는 23.20위안에서 21위안으로 하락했다. 이 밖에도 쟈러푸(家乐福), 리췬(利群)등 대형 마트의 돼지고기가격도 5%가량 하락했다.
현재 푸순로도매시장(抚顺路批发市场) 돼지고기 도매평균가격은 1KG당 17.60위안으로 8월 상순보다 2.8% 하락해 연초 가격으로 회복되었다. 돼지고기 소매평균가격은 1KG당 20.30위안으로 8월 상순보다 1.9%하락했다.. 한편 청양도매시장(城阳批发市场)9월 8일 돼지고기가격, 허벅지 고기, 돼지갈비 도매가격은 1KG당 각각 17.80위안, 20위안, 22위안으로 8월초보다 각각 0.6위안, 1위안, 2위안 하락했다.
산동성 관계자는 25개 재래 시장 육류가격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9월 산동성 산 돼지(活猪)평균가격은 1KG당 12.55위안으로 8월보다 0.32% 줄어들었고 칭다오시는 1KG당 12.40위안으로 8월 상순보다 8.1% 하락했다. 9월부터 대량의 돼지가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돼지고기 가격은 계속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