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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뫼사랑토요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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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스크랩 천년의 숲.....함양군 상림 (천연기념물 154호)
백산 추천 0 조회 33 10.07.14 07: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주 남부지방은 일요일부터 장마철답게 계속 비가 내립니다.

7월 13일 오후 비가 그쳐서 시은이 할머니와 함양 상림으로 니들이를 하였습니다.

3년전 겨울에 찾아 온 일이 있었지만 오늘은 여름 상림을 보고싶어서 다시 찾았습니다.

 

함양상림은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선생이 함양군수로 재직하면서 조성한 숲입니다.

신라 진성여왕때라고 하니 1100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자랑스러운 숲입니다.

 

강둑을 따라 조성된 상림은 한바퀴를 다 돌아 보려면 1시간 이상 걸립니다.

 

상림과 연꽃

 

고운 최치원선생은 함양읍을 가로 질러 흐르는 위천의 홍수피해를 막기위해 강둑에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산책로에는 도라지꽃이 한창입니다.

 

상림의 가장 윗쪽에 있는 물레방아

 

상림의 숲사이로 산책로가 있어서 걷기에 정말 좋습니다.

 

두 나무가 하나가 된 연리목.....이 나무를 사랑나무라고 한답니다.

 

 

조금은 무질서하게 보이지만 꽃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네요.

 

머루터널에는 머루가 주렁 주렁 열렸네요

어릴적 산골에서 자라면서 머루를 많이 따 먹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맨발로 자갈길을 한바퀴 돌았더니 발이 얼얼합니다.......ㅎㅎㅎ

 

이번주는 당초 시은이 할머니와 설악산 등산을 계획하였는데 계속되는 장맛비로 무산되었습니다.

3일째 비가 내리고 이래 저래 기분도 우울하였는데 오후에 비가 그쳐 상림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장마가 그치고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설악산 등산을 추진해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백산

 

박진석 - 천년을 빌려준다면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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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14 08:14

    첫댓글 참보기좋은 그림 입니다 언제 갔었대요 흐르는 물에 발담그고 있는모습이 인상적 입니다

  • 작성자 10.07.15 16:10

    자갈길을 걷고 시원한 물에 발을 앃으니 정말 좋더군요...ㅎㅎㅎ

  • 10.07.14 22:32

    상림이 변했네요..5년전 거창함양지사 근무때만해도 상림에 가면 1000년 세월의 쓸쓸함만 느끼고 왔는데..이제는 군민들의 휴식공간의 거듭난것같아 보기 좋습니다...좋은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 10.07.15 16:10

    저도 3년만에 다시 가보았는데 많이 변하였더군요,,,,,좋은 곳이지요.

  • 10.07.15 18:00

    너무도 깨끗하게 정리가 잘되있군요 좋습니다.

  • 10.07.17 07:18

    언제봐도 정겨운 숲이네요 이웃에 있어서 그런지 참으로 조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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