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줄거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말하면 행복동서 힘겹게 살고있는 김불이네 5 식구는 어느 날 정부에서 재개발 때문에 집을 비우라는 통첩을 받게 되었다, 김불이네 가족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갈 형편이 안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아파트 입주권을 팔게 되었고 딸 영희는 투기업자 박우철을 따라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영희는 그에게 몸을 바치고 돈과 입주권을 훔쳐 집으로 돌아가지만 아버지는 자살을 한 후였다.
2.기생충 줄거리
기생충은 4명의 기택의 가족이 부잣집인 박 사장 집에 몰래 잠입 취직하여 박 사장에게 기생하며 성공을 꿈꾸지만 또다른 기생 중인 문광과 근세에게 모든 사실을 들키게 되었고 결국 문광을 죽이게 되었고 한 사건으로 인해 박 사장마저 죽이게 된다, 그렇게 살인자가 된 기택은 부잣집 지하실에 몰래 들어가 진짜 기생충이 되어 기생하게 된다.
3.비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과 기생충은 가난한 일반적인 집안 모습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두 가정이 취하는 행동이 다르다. 난쏘공에서는 저항하기보다는 순응하고 입주권을 팔았으며 지속적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상황을 극복할 수는 없었다, 반면에 기생충에서는 부잣집에 불법적으로 취직하여 상황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두 작품 모두 사물을 통해 상황 극복의 희망을 나타내고 있다, 난쏘공에서는 라디오를 통해 장남인 영수의 배움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고 기생충에서는 수석을 통해 재력이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하지만 두 소설에서 이 두 가지 희망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었고 모두 소실되었다.
4.해석
두 소설 모두 사회 불평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소설에서는 그런 사회 불평등을 작품의 초점의 이동과 물리적인 위치를 이용해 부의 격차를 극대화하여 보여준다, 또한 집이라는 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 난쏘공에서는 집으로 인해 비극을 맞게 되었고 가정의 모든 것이었던 집을 되찾기 위해 영희는 희생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생충에서는 반지하라는 공간을 통해 빈부격차를 나타냈고 부잣집은 반지하와는 다르게 높은 위치를 통해 기택의 가족의 이상향을 나타내고 있다.
5.나의 생각
두 소설은 사회문제 중에서도 빈부격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한국 국세청에 따르면 한국의 빈부격차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 차이는 점점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금융자산을 10억 이상 보유한 사람은 2012년과 비교했을 때 약 10만 명 정도 증가했고 반대로 극빈층의 수와 정도는 더욱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더 심각한 것은 최빈층의 경제적 발판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 있긴 하지만 경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발판은 딱히 없다, 그로 인해 최빈층은 계속 최빈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보조금뿐만 아니라 취업보장 같은 경제활동의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