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호미 ㅡ화암추 종주
▷ 산행일자: 2016.02.20(토)~21(일)
▷ 산행코스: 호미곶해맞이광장~금오산~새계원재~상황재~함월산~추령~토함산~삼태봉~기령~동대산~무룡산~염포산~화암추
▷ 산행거리: 110 km
▷ 산행멤버: with J3클럽
▷ 날씨: 흐림다가 맑음
호미곶을 가기전 감기 몸살이 와서 이틀동안 고생했지만 호미 화암추의 길이 임도가 많아
별 어려움 없을거라 생각하고 그냥 들이댔지만 혼쭐이 난 산행이었다..
구미시청 경북지부님들과 함께 아침에 만나 출발하는데...
출발후에야 편도임을 확인하고 서브 물건들을 어떡할까 고민했지만
그냥 배낭에 넣고 산행하자 결론 짓고 간다.
잠시후 폰을 보려니 폰이 없다..
감기로 정신이 멍해서 그런가 한번도 없던 실수를 이 중요한 순간에 하다니
돌아갈수도 없고 ...
이런들 저런들 어쩌리... 반가운 분들이랑 얘기꽃 피우며 호미곶에 도착합니다.
▲ 일출 풍경으로 자주보던 상생의 손
▲ 대한민국님과 함께
▲ 울산분들.나뭇꾼님도 보이고 아나키님도 오랜만에 보네요
반가웠습니다.
▲ 다들 인사하는데..모르는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 반가운 분들도 많구요..
▲ 반갑게 인사들하고..출발합니다..
▲ 터널도 지나고..
▲ 계속되는 임도길..처음에는 평속 6이상으로 다들 걸어가네요..
▲ 첫번째 봉우리 금오산
짧지만 생각보다 까칠했던것 같습니다..
15여키로를 평속 6가까이 걷다가 갑자기 가파른 오르막을 치니
종아리에 담이 결린듯 느낌이 이상하더니 근육이 뭉쳐버립니다.
▲ 하필 봉이름이 금오산이라서 올라 봤는데 제가 제 컨디션을 잠시 망각했네요
▲ 금오산을 내려서니 동산공원묘원이 나옵니다.앞선 분들과 달리 묘지를 관통해 가봅니다.
▲ 조항산 가기전에 등로에서 주민들 사진을 담아봅니다.
▲ 호야님과 길님이시네요..
▲ 써니님
▲ 그랭이님
▲ 조항산 가는길에 조망입니다
▲ 조항산 정상은 막혀 있는듯하여 지나갑니다.
▲ 여기서 길이 헷갈리는 분들 계셨을거로 ㅎㅎ
▲ 조망 트이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대나무 숲길을 걷고..
▲ 종주길의 명물 탱크
▲ 뭘 짓고 있을까요?
▲ 구름이 많은 서산을 바라봅니다.
▲ 방산봉
▲ 이쁜길..
▲ 삼봉산, 묘봉산지나 쉼터에서 다들 쉬고 계시네요.. 사과 한조각 먹고 갑니다..
▲ 조그만 암자가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 방장님이 마중나오셨네요.. 노송형님이랑
▲ 멋진 석양빛에 저도 한컷 담아봅니다.
▲ 낙엽길에 신난 방장님..
▲ 노송형님도..눈밭인듯 딩굴어 봅니다.
▲ 권이봉을 지나고..
▲ 성황재에 내려서기전 봉우리에서..노을 감상..
성황재서 컵라면도 먹고 포항지부 님들의 따스한 응원 받고
성황재부터 합류하는 대진님 일행과 끝까지 함께갑니다.
▲ 성황재 지나 첫번째 봉우리서 해는지고..
천명, 마녀수기,셀레네,대진
▲ 이지점부터 종아리 근육통이 심해 옵니다..
▲ 오스칼님이 챙겨준 레쯔비 한잔하며 심기일전 합니다.
▲ 대진님..
▲ 천명, 셀레네님...마녀수기는 나무 뒤 오른쪽에서 자고 있네요 ㅋ
▲ 운토종주 갈림길에서..
▲ 함월산
▲ 이 이후로 토함산 주차장까지 일행들을 보지 못합니다.
종아리 근육통이 심해진데다가 잠까지 와서 토함산의 새찬 바람을 피해
폭신한 낙엽속을 찾아듭니다..
▲ 추령...중간에 천왕산님이랑 멋진남자님도 만나고...
▲ 여기서 주무신님들 좀 있지요 ㅎ
▲ 토함산에서의 바람은 얼마나 세찬지...결국은 패딩을 꺼내입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일행들도 있고해서 토함산 정상인증은 패스하고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 언제나 매너짱인 수림님이 기다리고 있네요... 맛있게 수제비 미역국 한그릇하고 쉬다갑니다.
▲ 조항산을 향해갑니다.
▲ 조항산에서 저의 셀카세계로 ㅎㅎ
▲ 그냥도 한컷
▲ 삼태봉
▲ 삼태봉.. 여명이 밝아옵니다..
아쉬운건 일출을 조망할곳이 능선에 없어서 아쉬움...
▲ 일출 조망할곳을 찾고 있자니 조금전 만났던 동그리님 일행이 지나갑니다..
▲ 일출 빛은 언제나 색감이 좋은듯합니다..
▲ 관문성...성에 올라 일출을 볼가 했더니 전화가 옵니다... 포장마차서 기다린다고 ..
아쉽지만 일출을 포기하고 내려갑니다..
전화기는 제꺼를 두고 와서 마녀수기폰을 빌려서 요긴하게 씁니다.
▼ 기령 도착 즈음의 일출을 담아봅니다..
▲ 포장마차에서 칼국수 한그릇 사먹습니다.
대진님,동그리님(옆에분은 따로가시고), 뽀얀고무신, 셀레네님, 천명,마녀수기, 저 7명이서 막강 후미를 형성합니다.
▲ 칼국수 맛나게 먹고 푹쉬긴 했는데..너무 오래 쉬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근육통이란게 그래도 움직일땐 괜찮다가도 쉬면 더 아픈법...남은 30~40km의 길이 걱정 되었지만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는거겠지요..
▲ 반짝이는 햇살속의 셀카속으로
▲ 기령
▲ 화장실 담벼락서 뭐하세유..대진님 ㅋ
▲ 마동재
▲ 묵묵히 걸아가는 뒷모습들 이쁘지요..
100키로 입문산행의 마녀수기와 천명..걸음이 가볍습니다.
셀레네님도 중간합류했지만 컨디션이 좋아보이구요..
▲ 동대산에서 미녀 삼총사
▲ 단체로.. 동그리님, 뽀얀고무신,셀레네,천명,마녀수기,대진님
▲ 동대산서 확 트인 조망구경...
▲ 스트레칭도 하고..
▲ 뒤로 걷기 스트레칭 중인 셀레네님..
▲ 이 둘도 뒤로 걷기 ...
▲ 무룡산에 도착해 갑니다..
▲ 벌써 정상석 인증하고 오네요..
▲ 무룡산 정상에서 조망을 눈에 담고 갑니다.
▲ 무룡산
▲ 무룡상 정상에서 대진님 일행은 다시 헬기장으로 가서 길을 찾다가 조금의 문제가 있었는듯..
난 종아리 근육통 때문에 뒷처질것 같아서 샛길로 먼저 무룡정자고개로 내려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모두 정자로 와서 울산분들의 정성이 깃든 식사를 합니다.
산이지부장님, 체형님, 무제님,그리고 젤 고마우신분 닉을 잊었네요.. 고마웠습니다.
▲ 막강후미 남자팀..
▲ 산이 지부장님과 함께 단체로..
▲ 무제님과 매화 포항지부장님도 함께...
▲ 무룡정자고개 부터는 계속 혼자갑니다..
약수가 맛나네요.. 무지원 산행시는 요긴할듯 싶네요
▲ 지뢰지대..
▲ 염포산
염포산 오는길에 전화를 받으니 일행들이 아직 염포산 밑에 있다고 하네요..
조금의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잠시 기다리니 다들 도착합니다..
▲ 천명, 셀레네.대진님
▲ 으슬 으슬 컨디션이 별로입니다..
▲ 막판 스퍼트합니다만 속도는 나지 않네요..
▲ 전망대인가요..요게 화암추 등대인줄 착각하신분 분명히 있을듯
▲ 잠시 저녁노을 감상..
▲ 마중나온 산이지부장님과 화암추 등대구경
▲ 화암추등대를 배경으로 마녀수기, 천명과 ...
▲ 개인적으로는 다소 힘든 호미 화암추 길이었습니다..
100키로 입문 산행 성공한 마녀수기, 천명 축하하며 함께한 후미조 6분 함께 거닐어 즐거웠네요..
매화지부장님 이하 포항지부 분들, 산이지부장님 이하 울산지부 분들 따스한 환대 고마웠습니다..
참 기억에 남는 산행길이었습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늦은 시간..
마지막 김천구미역서 차까지 픽업해준 정균이 넘 고마웠네요..
- 두건 -
산행기를 보니 웃으이 즐로..ㅎㅎ
막강 후미 7인의 완주...^^
잠을 못이겨 중탈을 생각하고있을때 대진님과셀레.천명님에 배려로 수리님에 차에서 30분정도 자고일어 컨디션회복을해 다시 걷게된듯해요.
아마 혼자였으면 중탈하지않았을까하는..
이번산행으로 또 많은 배움을 느끼고온 산행이였던것같아요.
막강 7인 후미조로 늦게 완주하였지만 즐거움은 그 어떤 분들보다 더 즐거운 산행을하지않았나하는생각을해봅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ㅡ 매너남이신 수리님 짱ㅡ
매너하면 수림님이지...ㅎㅎ
100키로 입문 축하해...
막강후미 7인의 완주..기억에 많이 남을거야..
고생했다..^^
100km 장거리 산행 입문 축하 드립니다 ^~^
자주는 안되구요 ㅡㅎ
두건님 컨디션도 안좋은 상황에서 호미길 접수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반갑습니다...이게 얼마만인지요...
언제 한번 뵈어야 할텐데...
다시 볼때까지 늘 건강하세요^^
본게임 산행에서 컨디션 제로일때 가장 멋진 투혼이 생기는 법입니다.
두건님의 멋진 투혼 앞으로도 계속이어지길 바라며
사진속의 인물들 잘 보고 갑니다.
참 멋진 말씀이네요..
컨디션 제로일때 가장 멋진 투혼이 생긴다...
석양에 비친 멋진 사진 담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요즘 너무 무리하셔서 근육이 힘들어하지 않습니까?
좀 쉬어가면서 하세요.
그래도 끝까지 완주하시는 것 보면 대단하십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늘 즐기는 산행을 하고 싶은데 이번엔 다소 힘든 산행을 했네요..
그래도 맘만은 참 즐거웠습니다..
대장님도 금오산 놀러 함 오시지요^^
산은 낮아도 산이고 길은 착해보여도 산길인디
좋지않은 몸상태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않는
정신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불편한 몸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장거리 특유의 분위기와 매력..그리고
클럽정기 산행에서의 잔치집 같은 분위기가 너무 그리워
몸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참석하게 되었는데
잘 온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부장님의 따뜻한 응원 고마웠습니다..
두건님,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군요.
두건님이 후미가 되어서 진행하시는 일도..^^
그런데 저력?하면 '후미의 저력'이 제대로 된 저력이기도 하지요.^^ 또 돌아서면 기억에 많이 남는 것도 후미요. 이런저런 얘기거리도 더 많은기 후미이기도 합니더. 후미 잘난 이름은 못 되나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이름인지도..^^
수고하셨습니다.
원래 산행의 꽃이 후미조이지요 ㅎㅎ
성황재서 잠깐이지만 만나서 반가웠어요..
언제 함산해야 될텐데 14차 대간 그때를 가끔씩 떠올리곤 한답니다.
좋은밤되세요
시원한 날씨에 복장이 Is 요원들 같아서, 감기들고 힘든 산행 하니, 감기는 온대간대 없을 것이고거운 산행을 하니, 밭에서 놀까하니, 대진이가 먼저 가라고 되 /강저수지로 내려왔지ㅇㅅ 老 松
그래도 후미는 늘 제일
그바람에 14번 국도에서 마루금 탄다고 혼자 오르다 대형 알바로 죽을 고비 넘기고
관문성이라고 해서 택시 기사님이 엉뚱한곳에 내려줘, 추위에 40여분 떨고 택시 두번 타는 바람에 왕복 차비보다
알바하면 던 버는데, 더 쓰고,,, 임도길 원없이 걸었네,,, 화성이라는
하이고 형님~~
그냥 우리랑 갔으면 룰루 랄라 즐거웠을낀데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래도 무탈하셔서 다행이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건님, 만나서 반가웠구요.
조위에 제사진도 담아주셨네요.
까페에서만 뵙다가 실제보니
기럭지 길데요~ ㅎ
다음산정에서 뵙겠습니다.
먼여정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 그랬나요?
만나서 반가웠구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기령에서 후미조 다오셨다길래 찾았는데 못뵙고 와서 서운했슴당. 예쁜 아씨들과 시간 늘려가며 산행 하시느라 행복하셨죠? ㅎ ㅎ 먼길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렇잖아도 무령고개에서 후미조 탈출했나 물었더니 오신다길래 대단타 했습니다.
아이고~~뿡이님 그림자도 못보고 왔네요..
힘들어 하시면서도 웃으면서 즐겁게 말씀하시는것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 와중에도 셀카찍으시면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무척 기억에 남습니다..
저두 담부턴 힘들땐 두건님처럼 웃을줄아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ㅎㅎㅎ
최고이십니당... ^^
몸컨디션은 안좋아도 기분은 좋았거든요...
즐거워서 하는 산행이니 늘 즐거운 마음이지요..
셀레네님 컨디션은 이제 거의 돌아온듯 좋아보였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사부이신 두건 친구가 제자보다 이번 산행에선 감기 몸살에 더 힘들게 산행했구나ㅡㅎ
새로운길 수고 많았어 ^~^
힘들어도 즐거운척 ㅋㅋ
정맥길 잘보고 있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