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3장 오순절 강해(나)
행2:1-4-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1)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1) 급하고 강한 바람 소리와 불의 혀(불꽃): 시104:1-5-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겔1:3절과 눅24:49의 성취인 행2:1-5절을 대조하고 주님이 빛으로 옷을 입은 것 같이 사망 권세를 이기신 그리스도로 새 옷인 주님의 권능을 겉옷으로 입는 오순절을 체험하고 주님의 새 창조 사역을 동역하라).
2. 주께서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3. 물(심판하신 세상/계17:15)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1)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2)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5.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1) 바람(영)은 지으신 그룹 천사들로서 하나님의 종들입니다(창3:8, 시104:3-4, 슥6:5, 계7:1...) 하나님은 바람 날개를 타고 천지사방에 운행하시는데 네 바람 천사들은 하나님을 수종(隨從)하는 종들이므로 큰바람이 배를 삼킬듯한 파도를 일으켰으나 주님이 바람과 파도를 명하여 잠잠하게 하신 것입니다(시18:10, 단7:2, 마8:27/막4:41/눅8:25).
행2:3-4- 1)불의 혀(불꽃)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벧전4:1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充滿)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方言)으로 (새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1) 혀 1100(글롯사)- 혀, 방언, 언어. 히//라숀(혀), 아//리숀- 언어, 언변, 셈족의 혀라는 개념은 죽고 사는 능력과 권위라고 이해하는데 복음서에(마12:22, 눅11:14, 막16:17) 등에서 귀신에게 잡혀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벙어리를 고쳐주셔서 새 방언을 구사하게 하는 기록은 하늘 성전 제단의 숯불로 입술을 지져서 영이신 하나님과 천사들의 전갈을 대언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행2:2-3] 갑자기 하늘에서 강한 바람이 세차게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집 전체를 가득 채웠고, 1)불꽃 같은 혀들이 그들에게 나타나 분배되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렸다.(회복역)
1) 급하고 강한 회오리바람 소리는 그 영이신 주님을 수종(隨從)하는 천사들에게 옹위(擁衛)되어 급히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소리를 빙자한 비유이므로(창3:8/마25:31, 40/45, 살전3:13/4:14) 하늘/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야만 불꽃 천사들에 의해 지혜와 계시의 영, 명철과 총명의 영이 제자들의 남은 일생을 지켜주시며 거룩한 성의 영광에 인도해주실 수 있습니다.
살전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라는 말씀은 먼저 들을 귀가 뚫린 자에게나 들리는 바람(영)의 소리이며 세상 잡귀에게 잡혀서 세상 말만 하는 자들의 혀가 굳어졌으므로 주의 성령께서 영의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주셔야 혀가 풀리고 새 방언으로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여 전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년의 긴 세월을 밧단 아람 처가에서 젊은 날을 보내며 타고난 기질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손을 깨달은 야곱이 처가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돌아올 때 마하나임에서 지난날들을 돌아보며 두 무리의 천사들에게 보호를 받은 것을 깨달은 압복 나루 앞에 선 야곱-이스라엘과(창 32장) 호렙산에서 꺼지지 않는 불에 타는 떨기나무 불꽃 중에서 말씀하시는 야웨를 만난 모세(출3:2)를 불러 쓰신 주님이 나의 주와 그 그리스도입니다.
불의 혀가 갈라진 모양(렘23:29)은 태우고 비추는 말씀(영)의 수종(隨從) 천사들인 세라핌(불꽃) 천사들 곧 사람-천사들인데(눅20:35-36) 하나님의 손으로 불같은 연단을 많이 경험하고 온전케 된 의인의 영이 된 영광의 영들이므로(벧전4:14)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구원하여 영의 몸을 입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한 하나님의 사역자들인 숯불, 횃불 모양인 네 생물입니다(겔1:13-14, 옵1:18, 히1:7, 살후1:7, 계 4장).
옵1:17-18- 오직 시온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18.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며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요 에서 족속은 지푸라기가 될 것이라.
(야곱 족속의 불과 요셉 족속의 불꽃이) 그들이 (에서 족속-육적 교인들인 많은 물 위에 일곱 머리 짐승을 타고 앉아서 온 세상을 미혹하는 큰 음녀인 세상 교계 위에) 그들 위에 붙어서 그들을 불사를 것인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고전3:12-16, 계17:16-18).
눅20:35-36-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롬8:19-23, 히12:1...23).
히1:7-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그룹)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세라프-치천사)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오순절 날 120명의 첫 열매 한 단에게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인 네 생물의 영장들이 임하여 권능으로 옷 입혀 주셨으므로 천국인 교회를 세우는 동역자들을 동역하여 새로운 피조물의 새 세계를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살후1:6-9-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7.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1)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1) 주님의 재림 예언은 항상 그분의 천사(그룹)들에게 섬김을 받는 성도(주 안에서 자던 하나님의 아들들인 치천사)와 함께 오신다고 증거하시는데(살전3:13, 4:13-17) 살후 1:7절에서는 주 예수께서 나타내실 때 그룹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 나타내어 무식한 자들과 불신자들에게 영원한 멸망을 집행하실 것이라고 증거하십니다.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참고자료//치천사(熾天使) 혹은 스랍(공동, 개정), 사랍(가톨릭) (히브리어: שׂרף 사랍, 라틴어: seraph[us]; seraphim 세라푸스; 세라핌[*])은 옛 히브리어 성경(타나크 또는 구약성경)의 이사야서에서 한 차례 등장하는 초자연적인 존재 가운데 하나의 이름이며 하나님의 종들인 그룹 천사들을 판단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 신분인 불꽃 천사들이다(고전6:3/히1:14).
치천사의 개념은 고대 유대교에서 이어져 내려와, 천주교, 개신교, 이슬람교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나중에 유대인들은 그들이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한 것으로 인식하였고, 그러한 영향을 받아 기독교의 천사 계층 가운데 하나를 가리키는 명칭이 되었다. 기독교의 천사 계층도에서 사랍/스랍은(마25:31, 40, 45, 살후1:7) 가장 높은 첫 번째 계급의 천사들을 이르는 말이다.
사6:1-7절에는 여섯 날개를 가진 치천사의 환시를 본 예언자의 기록이 있으며 계 4:5-9절에는 여섯 날개를 가진 네 생물의 환시를 기록하고 있다:
사6:1-7-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1)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1)스랍(8314) שָׂרָף 사라프 Original Word: #r:c; saraph {saw-rawf'} 8313 (사라프)에서 유래; 세라핌(사람-천사들 곧 네 생물의 영장인데) 불을 다스리는 천사들이므로 상징적으로 독 있는 (뱀); 특히 스랍, 또는 상징적 생물(그 구리색 때문에):- 불같은 (뱀), 스랍. <민21:6, 8, 신8:15, 사6:2, 6, 14:29, 30:6, 7회> -히브리어 단어사전-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계4:8절을 보라)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겔1:13-14- 또 생물들의 모양은 타는 1)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1)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에서는 번개가 나며 14. 그 생물들은 번개 모양같이 왕래하더라. 1) 제사장 에스겔에게 보이신 네 생물은 사람의 형상과 모양이었으니 사람-천사들입니다.
계4:5-9-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1)보좌 가운데와 보좌 2)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3)눈들이 가득하더라. 1) 보좌 가운데는 그 그리스도가 임재하시며 2) 보좌 주위에는 네 생물인 치천사들이 수호함. 3) 많은 눈: 겔1:18, 10:12, 슥3:9.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1)눈들이 가득하더라.
1) 불꽃은 하나님의 눈동자로 비유되며 백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빛과 생명을 반영하므로 네 눈이 밝으면 온몸이 밝으리라고 하신 말씀과 온몸에 눈들이 많다는 표현은 곧 안팎으로 밝은 사람-천사들이 신의 영광 빛으로 속옷과 겉옷을 입었다는 뜻입니다(신32:10, 슥2:8, 마6:23).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사6:3절 인용),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불꽃 천사/스랖(단, 남, 명)-세라핌(복, 남, 명) [1] 타오르는 자들, 이라는 히브리어 어원을 가진 치천사는 신과 가장 가까운 어사(御使)다. 이 단어가 히브리어 뱀에 해당하는 단어와 만나 네하심 세라핌으로 쓰인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불타는 뱀, 불뱀이라는 뜻으로 독이 있어 물리면 타오르는 듯한 염증을 일으키는 독사를 의미한다.
이 단어는 광야에서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물게 한 뱀을 말할 때 사용되었다.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죽었다. (민21:6) -위키 백과 참조-
구속을 이루시고 부활 승천한 후에 아버지께서 아들의 이름으로 세상에 보내신 또 다른 보혜사인 생명 주는 영께서 이번에는 죽은 자를 살리시며 생명의 대가 끊긴 사람의 계대를 만대까지 이어지게 하는 능력의 영으로(겔1:3-15) 강림하여 제자들에게 성령 침례를 베풀어 능력(能力)으로 덧입혀주신 것입니다(눅24:49, 행1:4-5).
인용한 본문에서 말하는 급하고 강한 바람이나 불의 혀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부리시는 두 부류 천사들의 운행을 상징하는 특별한 용어들이므로 지으신 영(바람) 천사들인 그룹 천사들과 사람-천사로 만드신 걸작품인 불꽃 천사들인 샤라프 천사들에 대한 계시가 요구됩니다(옵1:18, 마25:31, 40, 45, 살후1:7, 히1:7, 14, 계21:17).
특히 불의 혀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불을 다스리는 천사들의 말인 신령한 언어로 즉 새 방언으로 복음을 증거하여 죄인들을 회개케 함으로 옛사람의 혈육을 불살라 제물로 바쳐서 주님의 받으심이 된 새 사람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주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급하고 강한 바람이란 하나님이 부리시는 천사(영)들의 강력한 활동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이 바람 천사들의 급속한 운행은 내적인 지진을 일으키며 굳은 바위도 부수고 쪼개어 생수가 흘러나게 할 수 있으니 성경은 천사들의 활동을 통해서 하나님이 운행하실 때 바람이 급하게 부는 것으로 표현합니다(삼하22:11, 왕상19:11, 단7:2, 요3:8, 히1:7, 계7:1, 시18:10, 104:3-4).
구약시대부터 주의 보내신 신(천사)이 임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수호하는 천사(바람/영)들을 통해서 전달받아 예언자의 직임을 수행(隨行)하여 지음받은 천사보다 월등한 지위를 가진 신의 아들들인 세라핌(불꽃 천사들) 곧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인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어 오는 새 세상을 영원토록 다스리는 상속자들이 되었습니다(민11:25-27, 삼상19:20-24, 막16:17-18, 눅1:8-19-을 보라).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 저녁에 이미 약속대로 제자들을 찾아오시되 영생하는 생명의 성령으로 오셔서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 하실 때 이미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곧 다시 오셨으나 아직 제자들은 하나님의 경륜적인 비밀에 대한 인식이 없었던 것은 생명을 받았으나 아직 생명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부활 후에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율법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인식시켜서 마음눈을 가린 것들을 걷어서 치우고 영의 생각으로 돌이켜 하나님의 경륜의 비밀을 깨닫게 하여 성령으로 인을 쳐서 생명이신 주님의 왕국에 대해서 깨닫고 하나님의 새 일을 동역하게 하신 것입니다(마28:7, 16, 막16:7-14, 눅24:13-49, 요21:1-25).
성경에 예언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신을 모든 육체들에게 부어주시는 오순절 날은 이미 생명의 성령을 받은 제자들에게 권능을 덧입혀주시는 날이며 세상에 나아가 하늘에서 보이신 것과 들려주신 것들을 다시 예언하여 이어지는 밀 추수를 시작하도록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 강한 영과 담대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는 날입니다.
오순절 때 말로 인자를 훼방하고 죽이기까지 했던 자기 백성들을 위해 첫 열매의 한 단을 대표하는 두 증인인 모세와 엘리야의 영과 능력으로 함께 재림하신 그 영께서는 마16:27-17:8절의 계시를 (하나님의 왕국이 능력으로 영광 중에 임하시는 영적 이상을 알려주심으로) 오순절 날 역사상에 성취하셨습니다.
교회 추수가 종결된 이후에 신부 성을 대표하는 두 증인과 함께 살아서 그날을 맞은 교회의 이삭 곡식 단에게 재림하여 일곱 영들이 그 영과 신부의 말씀으로 전도하면 오른편 양들은 오는 새 시대의 그루터기가 되지만 다시 배척하는 왼편 염소들은 영영한 불에 던져짐으로 다시는 구원의 기회가 없습니다.
사도시대의 오순절 때 제자들이 담대하게 보고 들은 것들을 다시 예언할 때 하나님께서 버리신 죄인들을 다시 찾아 은혜로 임하여 버림받은 옛사람들 속에 생명의 빛으로 임하여 옛 창조의 사망 권세인 어둠을 물리치고 회개함으로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여 빛의 세계인 새 창조를 시작하신 날이요 새 소제를 드려 제사하는 절기가 오순절입니다.
그러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신약시대 즉 은혜의 시대이며 교회시대는 오순절로 시작되는 것이며 사도행전 2장 이후 오늘까지 유월절부터 초막절까지의 모든 절기는 매 세대에게 계속 소급해서 영적 적용으로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의 예표에서 매해의 일 년 기간에 일곱 절기가 지나가는 것은 한 영혼이 회개하고 복음을 믿음으로 영의 구속을 받은 후에 남은 인생을 교회생활을 통해서 혼의 구원을 이루고 주의 품dp 데려감을 받는 천국 농사의 한 주기들을 상징합니다.
예언하신 세상 끝 추수 때에는 영원한 복음을 마지막 나팔로 다시 예언하기 위하여 힘센 천사로 임하신 주님께 작은 책의 말씀을 받아먹고 소화한 증인들에게 그 영은 칠 배로 부어질 것이며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덧입은 증인들은 목숨을 아깝게 여기지 않고 강한 영과 담대한 마음으로 추수의 나팔을 불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약시대 전 기간에 아브라함의 믿음의 자취를 따라간 믿음의 선진들이 무덤에서 먼저 일어나서 증인들의 영과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나팔 소리인 영원한 복음을 믿는 신자들에게 진리의 영이 되신 주님은 비밀리에 재림하여 금 기름을 채워주심으로 신부로 혼인을 준비시킬 것이니 짐승들의 미혹을 이기고 죽음으로 진리를 좇게 하여 알곡으로 추수시키는 것입니다.
오순절에 성령의 능력이 120명의 그루터기를 대표하는 12사도에게 임하자 주님께 평소에 가르침 받은 것을 근거로 영적인 많은 것들을 보고들은 계시와 이상들이 확연하게 깨달아졌기 때문에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던 제자들은 절기를 지키려고 천하 각국에서 예루살렘에 모인 수많은 유대교인 앞에 서서 담대하게 신약 복음을 전파하는 나팔을 불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미 받은 유대인들이나 말씀을 전혀 모르던 이방인들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의 신을 부어주심으로 사람들 속에 새 창조를 실현하는 오순절은 성문법을 가진 어떤 유대인들이 경륜적으로 심판을 받고 복음을 믿은 이방인들이 구원을 얻는 새 시대의 도래(到來)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신약시대를 시작하실 때 천국에서 끊어지고 제외된 유대인들이 영원히 버림을 받은 것이 아니고 경륜적으로 이방인의 땍사 끝나기까지 즉 구원얻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기까지만 경륜적인 심판을 받아 하나님의 생명과 그리스도의 은혜에서 끊어진 상태로 버려짐을 당합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자께서 시온에서 오사 야곱의 불경을 돌이키게 하시고 죄들을 없이해주시는 새 시대에는 반드시 12지파의 신앙이 회복되고 땅의 이스라엘 왕국은 전 세계의 질서를 바로잡는 중심 국가가 될 것입니다(롬11:25-32).
12지파의 신앙은 반드시 회복되고(마23:38-39, 롬11:15, 23-26, 계7:1-8) 이스라엘 나라는 반드시 새 시대의 중심 국가가 될 것인데 반대로 신약시대에 구원받았으나 그 천년왕국의 하늘에 속한 장자들이 되지 못한 영혼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다시 살지 못하는 경륜적인 징계를 받는 것입니다(계20:5).
그들은 신부 성 바깥의 염소무리 세상에 쫓겨났다가 그 천년이 찬 후에 크고 흰 보좌의 심판대로 부활하여 영세의 백성으로 회복될 것이니 현세에 미국의 양심이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상 끝에 추수꾼으로 쓰임 받는 나팔 부는 자들인 두 증인/일곱 영(눈)들에게 양육을 받던 자들인 이기는 자들을 낳은 하늘의 장자교회(해를 입은 이적의 여자)는 어린양이 서 계신 시온산으로 들림을 받는 십사만 사천을 채울 것입니다.
교회시대가 종결되면 12지파의 이스라엘 나라를 통해서 공의와 공법을 전 세계에 집행하시는 그 천년 기간의 안식년이 실현되어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은 성취된 하나님의 안식인 신부 성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는 천년왕국에서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될 인 맞은 십사만 사천의 하나님의 종들은 앞서 시온산에 들림을 받은 십사만 사천의 이기는 자들과 함께 계신 그리스도의 능력의 영으로 옷 입게 될 것이며 그 천년왕국에 이 땅에서 복음을 맡은 증인들로서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는 사역자들로 쓰임을 받을 것입니다.
두 증인/일곱 영(눈)에게 양육을 받아 이기는 자로 시온산에 올라가지 못한 수많은 이방인 신자들은 주님께 징계받아 일시적인 버림을 당하여 그 천년이 차기까지 다시 살지 못하고 바깥 어둠에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택하신 영적 백성들이 아주 버림을 받은 것이 아니고 그 천년이 차면 반드시 회복되어 영세의 백성이 되어 희년을 성취함으로 8천 년 이후의 영세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지만 달마다 열매를 맺는 생명 나무 잎사귀로 반복해서 치료받아야 할 것이니 이것이 영세에 실현될 생명의 통치입니다(계20:1-6, 12-15).
이와 같이 혈통적인 유대인이나 이방인 모두가 구원을 얻는 것은 영적으로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는 때인 천년왕국 끝에 가서 영세의 하나님 왕국이 완전하게 실현될 것입니다(고전15:24-26, 계22:5).
오순절은 또 마귀에게 더럽혀진 에덴동산을 완전히 버리고 현세의 지상낙원이요 천국의 실제인 교회를 인간 나라에 새롭게 창설(創設)하신 날이며 구약성경에 계속해서 예언된 바와 같이 여호와께서 인간 세상에 강림하여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날은 옛 창조의 제 칠일 안식일이 끝나고 제 팔일 곧 안식 후 첫날이 시작되는 날이며 영생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의 성령이 어둠의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 중에서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모든 신자에게는 누구에게나 값없는 은혜로 새 생명의 회복해주시는 구원을 얻는 새 창조의 날입니다.
무지하고 완악한 어떤 자들이 옛 창조의 안식일을 복구하기 위하여 날짜와 절기에 대한 율법을 옛것으로 되돌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이것은 율법의 저주로 다시 돌아가게 하는 어리석은 짓이니 문자적으로 볼 때도 오순절은 분명히 평상시의 안식일 다음 날인 제 8일이요 새 일이 시작되는 날들이 이어집니다.
옛 창조의 한 주기는 칠일인데 안식일을 일곱 번 지나게 한 것 즉 일곱이레가 지나간 것은 옛것을 온전하고도 완전하게 끝내는 것을 상징하며 그런 다음에 새 창조가 시작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구원은 옛 창조에 새 창조를 더하거나 합하는 것이 아니요 죽을 수밖에 없는 육신의 생명 자체를 완벽하게 끝내고 영생하는 새 생명으로 다시 시작하는 구원이요 세상적인 개념의 시간이나 공간의 개념을 완전히 초월한 쉼과 만족을 누리는 영원무궁한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는 구원입니다.
또 진리와 생명의 성령으로 다시 오신 구원자는 분명히 새 창조의 날에 제자들이 증거하는 복음을 통해서 영생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을 유대인 이방인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믿는 모든 사람 속에 넣어주십니다.
오리라고 예언된 메시아는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 계시며 말씀과 함께 계시던 신성한 성품의 인격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靈魂)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보내심을 받아(요5:24, 14:16) 사람의 모양과 같이 되어 혈육의 몸을 입고 구속을 이루신 후에 그 영 곧 또 다른 보혜사로 세상에 다시 오셨습니다.
그분이 육체로는 죽임을 맛보고 장사와 부활과 승천을 거쳐서 주님의 새 이름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얼-정신)으로 다시 보내심을 받아 또 다른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이 되어 사도들이 증거하는 복음을 마음에 믿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임하여 육체들에게 그분의 영을 부어주신 것입니다.
이때 주의 이름으로 보내심을 받고 오신 또 다른 보혜사인 진리의 성령을 받은(주님의 새 이름을 받은) 제자들은 서로 사랑 안에서 연락하고 상합하여 그리스도의 새 몸인 교회로 세워졌는데 교회는 주님의 새 몸이며 인간 나라에 세워진 천국의 실현입니다.
누룩을 넣어 구운 떡 두 개를 새 소제로 (나중에 추수한 곡식의 첫 열매를 새 소제로) 드림(레23:16-17)- 2/10 에바로 만든 누룩 섞은 새 소제의 떡 두 덩이는 영적 죄성이 섞인 두 교회를 상징하는데(고전5:6-8) 예루살렘 교회는 율법 관념이 신약 복음에 섞였고 안디옥 교회에서 파송한 바나바 사도 역시 신약 경륜에 불분명하였고 동역자인 바울과 심히 다투고 헤어졌다가 마가 요한은 나중에 신앙을 회복했습니다(행13:13, 15:36-41, 갈2:11-13).
누룩을 넣어서 구운 떡 두 덩이는 여전히 유대인의 관념과 습관이 몸에 젖은 유대인 중에서 주의 제자가 되어 진리의 성령을 부음 받은 사람들로 세운 모 교회인데 예루살렘 교회는 12지파를 위한 모 교회이며 안디옥교회는 혈통적인 이방인들을 위한 모 교회입니다.
부활하신 날 저녁에 성령으로 임하신 주님을 본 제자들이 40일 동안 성령의 인(印) 침을 받았으며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절기들의 실현과 믿는 이들에게 적용하는 하나님의 새 일에 대한 진리들을 정리하는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전통과 신앙에 찌든 육신의 생각이 말끔하게 지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제자들은 여전히 부분적으로는 혼잡하여 신약 경륜에 율법 행위와 육적 할례를 혼합하려 했던 것입니다.
유교병 두 덩이로 상징되는 유대인들에게 보내심을 받은 베드로와 이방인들에게 보내심을 받은 바울의 사역을 보면 누구에게 보내신 사명이 다른데 유대교의 관념이 완전히 씻어지지 못한 베드로와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과 같이 여김을 받는 형제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부어주신 또 다른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을 받은 후에도 부분적으로는 여전히 신약 경륜에 대하여 바울 형제와 같이 명확하지 못하고 불분명하였던 그들은 주님께서 이미 버리시고 떠나신 예루살렘 성전을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 한동안까지 성전에서도 모이고 집에서도 모였습니다(행2:46, 3:11).
고후6: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엡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신약 경륜의 모임은 예루살렘의 사람 손으로 지은 건물 성전을 떠나 반드시 주의 제자들의 집에서 모임을 시작하여 많은 사람에게 전도할 수 있는 셋집이나 두란노 서원 등을 빌려서 전도하여 각 성의 집에 있는 교회를 세우신 사도의 발자취를 우리도 따라야 합니다.
주님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전(殿)에는 계시지 않는다는 스데반 집사의 고별설교와 헤롯의 큰 핍박이 일어나서 예루살렘의 성도들이 흩어지기까지 성전에 모이는 실행은 이집 저집에서 모이는 실행과 겸하여 계속 실행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밝아진 후에는 각성의 교회들은 형제자매의 집에서 모였으며 바울 님은 두란노 서원을 빌리거나 셋집을 빌려 공공장소에서 복음을 듣고자 오는 모든 이들에게 전도하였습니다.
베드로는 모든 부정한 짐승들을 잡아먹으라는 주의 성령의 지시하심을 받고 율법 관념에 따라서 주여, 나는 평생에 부정한 것을 먹지 않았노라고 거부하였으며 야고보 형제께서는 회당에 모이는 것과(약2:2) 의문의 율법을 여전히 중히 여기는 관념에 따른 언어가 남아 있었습니다(약2:10-12, 4:11-12, 약5:1).
유대인의 혈통을 갖고 유대인의 습관과 전통이 몸에 밴 제자들이었지만 저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 세상에 심기 위해 선택받은 그릇들이요 유대인 중에서 남겨진 그루터기들이요 생명의 씨앗들로서 하나님이 그 아들로 말미암아 새로 추수한 곡물 중에 가장 귀한 소제물이었습니다.
우리 이방인들은 주님께서 모든 혈통적인 자기 백성들을 경륜적으로 버렸을지라도 온 세상에 생명의 말씀을 증거할 귀하고 귀한 그릇들로 택하여 그루터기로 남겨두시고 복음의 씨앗으로 사용하시므로 죽음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해주신 12지파인 주의 제자들에게 무한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최초에 인간 나라에 세워진 예루살렘 교회와 이방 땅에 세워진 교회들은 부분적으로 누룩이 섞여 있었으나 주님은 점진적으로 그들 속에서 누룩을 제거하셨으며 온전한 진리의 말씀만을 남겨주십니다.
하나님은 누룩이 섞인 새 소제를 먹는 모든 교회들을 양육하시되 누룩 없는 떡이신 그리스도를 계속 공급하고 씻어서 결국은 누룩을 다 제거하고 오직 진리의 말씀만을 분별하여 먹고 자라는 거룩하고 흠이 없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시고 온 지구상의 모든 교회에서 이기는 자들을 모든 세대마다 빼내실 것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교회는 분명히 세상 끝 추수 때를 당하여 나타나는 거룩하고 흠이 없는 영광스러운 교회로서 계시록 12:1-5절 사이에 계시되는 해를 입은 한 여자로 나타날 것이니 곧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교회입니다.
이 떡(나중에 추수한 새 곡물로 만든 떡 두개)과 함께 일 년 되고 흠 없는 어린양 일곱과 젊은 수소 하나와 수양 둘을 드리되 그 소제와(유교병 두 덩어리) 그 전제(사도들의 일생)와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를 삼음(18절) -
성령을 받아 한 새사람으로 세워진 교회는 비록 문제들이 여전히 있었으나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제물로 드려진 사도들의 터 위에 세워지게 되었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절대적이고 온전한 헌신에 의한 구속에 기초한 것입니다.
여기서 드려지는 모든 제물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인 주님의 사자들과 함께 동역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매 세대의 참 제자들 속에 그 영과 신부의 말씀으로 사시며 임재하여 계시면서 온전한 구원을 이루어주시는 그 그리스도입니다.
수 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년 된 어린 수양 둘을 화목제 희생으로 드리되 그 첫 이삭의 떡과 함께 여호와 앞에서 흔들어 요제를 삼을 것이요(19-20절)-
오순절 날의 교회는 그들의 율법 관념에 따른 관념적인 누룩이 여전히 남아 있었는데 그 죄성으로 인하여 속죄제이신 그리스도가 여전히 필요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하나님, 그리고 혈통적인 12지파와 이방인들의 교회 사이에 합당한 교통을 위해 화목제이신 그리스도가 여전히 필요했으며 동시에 예루살렘과 안디옥에 세워진 초대교회는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인 요제를 드렸음을 암시합니다.
성회를 공포하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21절)- 하나님의 구속을 받은 백성은 자기들의 구원을 위해 육체의 율법 행위로 수고할 필요가 전혀 없이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절기의 잔치를 누리고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방법은 주 예수께서 이루신 구원 사역에 대한 사실들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을 누리는 교회생활로 말미암아 은혜의 성령께서 행하시는 것이지 인간적인 어떤 행위들이나 육체의 율법 행위로 말미암지 않습니다.
절기들이 반복되는 7.7절과 일곱 안식년/면제년 후에 희년이 오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계획을 이루는 언약에 근거하여 계시 될 믿음을 이루시는 방법으로 구원을 주시는 것이지 사람의 수고로 되는 것이 아니니 다만 믿음으로 복음에 순종해야 합니다.
땅에 곡물을 벨 때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하여 남겨두라(22절)- 본물 추수가 끝나면 복음은 이방인에게 전해지고 이방인의 때가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의 혈통적인 후손들인 12지파의 시대를 경영하시며 또한 이방인들의 시대를 경영하시므로 한 시대를 종결하고 새 시대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루터기로 남은 자들이 두 시대를 연결해야 하므로 밭모퉁이에 곡식을 남겨두기도 하며 줌에서 조금씩 떨어뜨려 이삭을 남겨서 이삭을 줍는 이방인들을 위한 식물을 남겨두게 하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때에도, 야곱과 요셉의 때에도 큰 흉년이 들어 가난해진 이들이 많았으며 아브람도 그 아내 사래와 함께 애굽에 내려가서 나그네로 살면서 아내를 팔아 생명을 부지해야 했는데(창12:10-20) 이것은 구속하신 자녀들로 세운 교회가 어떻게 될 것을 암시하는 영적 비유로서 하나님은 나그네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성경에서 큰 흉년(凶年)이 들어 온 땅에 기근이 임하여 곤경에 빠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므로 배고프고 갈급한 심령과 마음이 되는 상태를 비유하는 것으로서 애굽에 있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열 재앙으로 애굽인들은 망했으나 이스라엘은 보전되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반대로 모든 것을 다 가진 자로 부요(富饒)를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 심령과 마음에 풍성히 거하여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는 상태를 의미하므로 사도 바울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으나 모든 것을 가졌고 가난한 자 같으나 나는 부한 자라고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오순절에 임하신 그리스도의 생명과 진리의 성령은 가난한 자요 이방의 객인 혈통적인 이방인(異邦人)들에게까지 그 은혜가 미쳐서 거룩한 식물을 얻어먹고 함께 그리스도의 구원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방인들에게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어 이스라엘의 거룩한 식물을 얻어먹고 구원을 받게 하신 것은 영적으로 하나님께 대하여 가난하고 나그네 된 자들 곧 목자 없는 양같이 유리하고 방랑하는 모든 죄인의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합니다.
그러므로 부정한 짐승들로 간주(看做)되는 이방인인 우리도 저주받은 땅의 동방에 새로 창설된 천국 곧 교회에 가입되고 천국의 누림인 여호와의 잔치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