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국회의원이 한 발언 때문에 국내 이종격투 매니아들이 분노하고 있다. "KBS스카이 스포츠채널의 경우 이종격투기 프로그램을 국내에 처음에 도입했는데 이것은 굉장히 폭력적"이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마침 KBS SKY의 프라이드 중계가 전면 철폐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때맞춰 알려지면서 이 발언이 KBS측에 어떤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이것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한번 들끓기 시작한 격투기 팬들의 분노는 어지간해서는 가라앉지 않을 듯 하다. 이미 그 의원의 홈페이지의 게시판은 분노한 격투기 격투기 팬들의 글이 넘쳐나고 있고 이미 국회의원 본인이 자신의 입장을 공식 발표했음에도 그 내용에 전혀 만족하지 못한 각종 격투기 까페의 회원들은 종합격투기 방송문제를 두고 집단적인 움직임을 보일 기미까지 있다.
사실 이런 격투기방송의 금지를 주장하는 의견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이번에 그가 한 발언은 지금껏 있어왔던 말들의 반복일 뿐이다. 국회의원 단 한명의 발언 때문에 KBS같은 거대 방송국이 움직인다는 것은 사실 조금 말이 안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그런의견이 나왔고 항의가 있었기에 스포츠 채널의 개편에 영향을 줬다고 보는 것이 옳다.
사실 이것은 기본적으로 격투기와 무술을 낮게 평가하는 우리나라의 풍토상 어느 정도는 예견되어왔던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의견을 주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연 격투기에 대해서 제대로 한 번 조사나 해 보고서 하는 말인지는 심히 의심스럽다. 이 프로그램 개편에 대해 환영 입장을 보인 모 대학교수의 발언을 보자면 그 또한 격투기에 관해 아는 것은 별로 없는 듯 하다.
일단 이종격투기라는 말의 사용부터 문제가 있다.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는 사라진 말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이종격투기가 아니라 종합 격투기라고 부른다. 이종격투기라는 것은 초창기에나 쓰던 말인데 이것은 당시에 출전하던 선수들이 자신의 무술만 가지고 다른 무술과 싸웠기 때문에 이종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MMA(Mixed Martial Arts) 즉 종합격투기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와 타격을 다 익히기 때문이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말 중 하나이다.
또한 흔히 주장하는 "굉장한 위험성과 폭력성"이라는 말을 놓고 보더라도 별로 큰 설득력은 없다. 얼마전 복싱시합에서 목숨을 잃은 선수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복싱이 MMA에 비해 오히려 위험도가 높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상대와 계속해서 펀치 공방을 벌이며 많게는 10라운드가 넘게 싸워야하는 복싱은 상당한 위험도를 가지고 있다. 일단 글러브라는 것 자체가 상대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그 부피와 무게 때문에 뇌에 많은 충격을 주게되고 맨주먹에 비해 펀치드렁크를 일으킬 확률이 훨씬 높다. 또한 계속 타격전을 벌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상당한 충격에 노출되고 잇는 것이다. 그러나 복싱이 멋진 스포츠라는 것에 대해 이견을 다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필자도 복싱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복싱방송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스포츠의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아는 기본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러나 왜 유독 MMA만을 걸고 넘어지는가? 그것은 MMA가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당히 무시무시한 싸움을 벌이기 때문이다. 일견 보기에 위험해 보이니 야만적이라느니 폭력적이라느니하면서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그 사이에 얼마나 정교한 기술 공방이 오가는지, 얼마나 심판이 긴장을 하면서 지켜보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거의 모른다. (사실 필자도 처음에는 그랬다.) 그리고 사실 오픈 핑거 글러브에 의한 펀치 공방은 직접 타격은 분명 복싱보다 강하지만 누적 데미지 면에서는 권투보다 오히려 안전하다. 프라이드가 그렇게 많은 MMA시합을 하고도 아직까지 사망자는 커녕 치명상을 입은 선수도 없다는 점은 이것이 그렇게까지 위험한 경기가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상대를 때려눕혀야만 하는 타 격투기 대회들에 비해 MMA는 안전하게 경기를 끝내는 경우가 훨씬 많다. 조르기나 관절기로 승부를 내는 경우에는 제 때 탭만 해 준다면 별다른 데미지를 입지 않고도 승부가 나는 것이다. MMA방송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연 여기까지 생각이나 해 봤을까? 그냥 눈에 보기에 거슬린다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무작정 폐지론을 들고 나온 건 아닌지 한 번 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필자도 처음에는 MMA라는 것을 조금 이상하게 바라봤었다. 한 10년 쯤 전에 일본의 링스(RINGS) 경기부터 지켜봤던 필자이지만 그 경기를 처음 봤을 때의 그 혐오감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링스는 프라이드에 비해 조금 더 안전한 룰이었다.) 필자도 이런 경험을 했기에 MMA폐지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기본 관점까지 변화를 요구하며 직접적으로 비난하고자 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꿈을 걸고서 피땀을 흘리는 그런 무대를 자신의 관점과 맞지 않는다 하여 한낱 폭력적인 싸움판 쯤으로 치부하는 것은 정말 안타깝기 짝이없다. 자신에겐 그냥 별로 보고 싶지 않은 것일지는 몰라도 그곳에 꿈과 희망을 걸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곳은 더없이 소중한 무대이다. 또한 그간 KBS는 공중파 방송으로 프라이드나 판크라스의 광고나 경기를 내 보낸 일은 한번도 없다. 유료 위성채널에서 그것도 심야 시간대에만 볼 수 있도록 해 왔기 때문이다. 과연 이런 부분까지 걸고 넘어져야 했었는지에 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너무나도 많다. 폐지를 주장하기 전에 여론 조사나 격투기 선수들과의 면담을 한번만이라도 하는게 옳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든다. MMA가 비록 격투에 관심없는 상당수 사람들에게는 거슬리는 것일지 몰라도 도박이 걸린 무대도 아니고, 오로지 선수들이 피땀을 흘려 자신이 닦아온 기량으로 승부를 내는 깨끗한 스포츠의 세계이다. 자신과 다른 관점, 다른 의견을 수용하고 고려하는 아량이 정말 아쉽다.
이미 종합격투기라는 것은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잡은 것이고 국내 선수들의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종목 중 하나이다. 기존의 헤비급 격투기 종목들...예를들자면 복싱이나 킥복싱과 같은 무대에서 한국인이 성공한다는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한정된 기술로 싸우는 경우 체중과 기본 체력의 차이를 극복할 방법은 훨씬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MMA(Mixed Martial Arts는 다르다. 관절기가 안되면 타격으로 타격으로 안되면 관절기로... 이길 방법은 무궁무진한 것이다. 이제 겨우 최무배라는 걸출한 인재의 등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국내의 MMA 입장에서 이번일은 정말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마쯔오쇼장[Matsuo-Shozang@chol.com]
첫댓글 하지만 역시 오늘날의 Pride가 폭력성을 띠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Pride가 골프보다 폭력적인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문제는 폭력성이란 말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사용자가 폭력의 강도를 어느정도로 규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몸 국회의원의 말에 격투팬은 분노했겠지만 보수적인 시민단체에서는 찬성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른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죠.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예를 들어 김미파이브를 볼까요. 기자가 '격투기와 레스토랑의 환성적인 결합'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면 사뭇 시선을 끌게 됩니다. 반대로 '갈때까지 같다. 술먹고 떠들며 싸움구경. 막가자는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면 상황은 전혀 달라집니다.
모든 상황에는 양면성이 있고 절대적인 객관성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종격투전이란 단어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셨는데요. 그보다는 오히려 초창기 몇몇 몰지각한 자칭 전문가들이 오늘날의 종합격투전을 가리켜 '무규칙 격투전'이란 단어를 남발하면서 초반 포석 당시 물을 많이 흐려놨기 때문입니다. 누군지 말안해도 본인은 알겠죠 ^^
근데... 아직도 무규칙 격투전이란 단어를 가끔 볼 수 있다는 것이... 커헉
좋은 글과 좋은 리플이었습니다.
오, 코마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 무규칙이라는 말...그 때 전문가를 자칭한 분들은 지금도 나름대로 여기저기서 격투기 관련 인사로 거물 대접 받더군요. ㅋㅋㅋ 사실 이 글을 쓸 때 최대한 부드럽게 양쪽의 의견을 다 고려하고자 했으나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더군요.
사실 무규칙이라는 말은 NHB를 그대로 번역한 것이겠지만 요즘에는 거의 쓰지 않는 말이죠. 그러고 보니 노 홀드 바즈 라는 말 안들은지 몇년 되었군요 ㅋㅋㅋ 셔독 쪽에서는 NHB라는 말이 MMA로 완전히 대체된 상태이지만, 국내에는 아직도 무규칙 이종격투기라는 말을 달고 다니는 자칭 전문가도 존재하고...
일단 제 개인적으로는 직접 MMA경기를 처음 봤을 때 이미 엄청난 폭력성이라는 걸 느꼈기 때문에 그걸로 걸고 넘어지는 부분에 관해서는 위의 글에서도 크게 반박하지도 않았고 직접 비난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상대방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듯한 처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썼던 글입니다.
그리고 초창기에 전문가를 자처하며 무규칙이란 말을 꺼냈던 사람들은 저랑 전혀 교류도 없으며, 요즘에 매니아들 사이에서 그 사람들을 전문가로 인정해주는 경우도 별로 없습니다. 잘 모르는 스포츠신문 기자들이나 그 사람들한테 인터뷰도 하고 하기는 합니다만...
무규칙격투기를 만들어낸사람들은 암록의 초창기회원들이겠꾼요.. ?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ㅋㅋㅋ그러나 그 당시에도 진짜 전문가들은 무규칙이라는 말을 남발하지는 않았죠. 물론 초창기 암록 회원분들 중에는 그런 진짜 매니아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거 스포츠한국에서 본글이네~~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종합격투기를 야만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아마도 저희같은 매니아가 아닌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스탠딩타격외에 상대를 잡아서 매치고 또 발로 사커볼킥도 하는것이 폭력적으로 느끼는것 같군요.
사커볼킥하는것은 그리 큰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그에따른 프라이드네에서도 규정이 있구요. 예를 들자면 후두부 가격금지처럼요. 안전문제는 괜찮은거 같은데.ㅎㅎ
그리고, 종합격투를 처음 접하는인간들이 그라운드에서의 공방전을 가지고 남자들끼리 응응하는 자세라면서 저질스포츠로 보는 녀석들이 있더군요. 물론 그런넘들은 종합격투를 잘 접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종합격투가 복싱처럼 오랜역사를 지녔다면 모든사람들에게 스포츠로 인식될텐데...90년도에 시작된것이라는것이..쩝
남자들끼리 응응하는 자세 --;;;; 대박 헛소리군요 허허허허
제가 첨에 종합격투기를 접했을땐 혐오스럽다기 보다는 그전에 액션영화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발차기나 비기들은 찾아볼수 없고 개싸움(?)처럼 느껴져 실망했다는.. 그래서 첨엔 케이원을 선호했죠. 그러나 점점 접해가니 나름대로의 재미가 느껴지더라구요.. ㅋ
ㅋㅋㅋ설득력이 있게 느껴지내요..특히 "스포츠의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아는 기본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 이분요...다른사람들은 무턱대고 국회의원 욕만하구 그러는대....잘읽었스니다..
공감되는 글이네요. 그리고 우린 링위에서든 현실에서든 모두 부닥치며 투쟁하고 있지요. 말 한마디가 영향력이 강한 사람들은, 좀더 생각해서 말하는 작은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한건..그런 소리해서...전혀 모르던 생소한 의원이 PR은 확실히 한듯 합니다....이러다가 대권후보로 나오는건 아닌지몰라!!!
근데 현재 MMA가 무식하게 위험해보이는 이유는...우리나라가 입식타격에 너무 사로잡혀서 그런것 같습니다. 사실..무에타이처럼 정강이대 정강이가 부딪칠확률이 높은 것이 더 위험할텐데...거기다 팔굽까지 사용하는......프로레슬링은 두 말 할 것 도 없죠~~
엥~?? 며칠 안온사이에 쇼장님의 컬럼이.....비겁하게 안들어 올때만 몰래 올리시다니... 일단 읽고 나중에 또 욕해야지..
엥~ 그러게~ 쇼장님 글 보니 또 그러하니 .. 그사람들 욕하기도 그렇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본다면.... 입식타격 경기보다 위험하지 않다는걸 알텐데... 관심도 없으면서 비틀기만하다니... 수박 겉 핥고 "싱겁네,버리라" 하는거랑 뭐가 달라... 우리나라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이 다른 나라에 비해 뒤쳐지는것도
다 저런 편견때문이죠~!! 일본처럼 장려하고 육성했으면 지금쯤 엄청난 외화벌이를 하는 효자산업이 되어 있을텐데.... 그런 분들을 보면 .. 슬프죠...약간만 앞을 볼줄 안다면 그런 소릴 하지 않을텐데....
앗 !! 쇼장님 욕한다는걸 깜빡했네... 글 내용에 푹 빠져 있다보니...
잘읽었습니다..어찌됐건 결과가 이러니 참 허탈할 수 밖에 업네요...
이크 레인코트형님, 형님까지 욕하지 않으셔도 한국일보 사이트에는 제 글마다 따라다니면서 욕질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ㅋㅋㅋ 아마 이종격투기 사이트에서 왕따당하던 분들인 것 같은데...쩝, 아 참 레온님 정무문 다 보셨으면 나머지도 올려드릴까요?
옙~그래주시믄 감솨~다봤음니다 광속감상 ㅋㅋㅋ 근데 멀 욕한다는거죠?그럴만한게 내 눈엔 안보이는뎅...
이종격투기 사이트에서 왕따당한 사람들이라면 뻔하겠군요.. ㅋㅋㅋ (앗.. 쇼장님 제 메일 받으셨는지요??)
leon님... 생각을 함 해보십시오... 쇼장 빠돌이라 스스로 생각하는 제가 .. 며칠씩 못들어 올때.. 그것도 두번이나 연달아 그럴때 몰래 컬럼을 올려놓으시니.. 어찌 욕을 안할수 있겠심까~?? ㅋㅋㅋ 생각 해보니 제 심정 이해 하시겠죠~?? 그럼 같이 욕합시당~!!
먼저 하시죠...험....ㅋㅋ
앗 !! ............ 뭐......꼭...... (소심~)
그럼 저라두 먼저할까여? ㅡㅡ;
이경숙의원이 염려한것은 격투기의 폭력성이겠죠.그걸 스포츠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각도 한몫하는겁니다.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이런걸 생각해봤을때 문제가 있다하는거죠.격투기 매니아들의 생각과 그렇지않는 사람들의 생각차이..던군다다 kbs는 공영방송이니까 격투기 방영은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종합격투기의 안전성문제보다는 비교육적이다고생각하기 때문에 kbs에서 격투기 방송이 중단된거죠.내가볼때는 이경숙의원의 발언도 일리있습니다.무작정 비난할일만은 아니지요.격투기를 모르는 아줌마의 헛소리라고 말하기보다는 격투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해주어야합니다
앗 !! 도토리님.. 제 뜻에 동의 하시는군요~ 이해 돼시죠~?? 그리고... takedown 님 말씀을 들어보니 .. 또 일리가 있군요... 나는 박쥐인가...
음 제가 이 글 처음 쓸 때는 혹시 국회의원 쪽에서 뭐라고 하지 않을까 솔직히 약간 위축되어 있었는데, 그 쪽에서 아무 반발을 하지 않아 마음을 놨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보니 이야기 다 끝나고 나서 몇몇 인터넷 언론의 기자들이 뒷북을 치고 있더군요. 에혀...이제와서 할말은 한다는 식으로 나서봐야...솔직히 한심...
비겁해 보이기도.... 한소리 해도 이상없다는걸 알고는.. 너도나도 한소리씩...
입법권과 감사권을 쥐고 있는 국회의원이 강하다고 하지만 그사람들도 어짜피 표심을 의식하는 사람들이죠. 그렇기때문에 항상 적정선을 두고 태클을 한답니다. 근데 종합격투기를 배우는 애들은 전혀(?)ㅋ 폭력적이지 않죠. 왜냐 종합격투기 (유술+킥복싱등)를 수련하는것은 그만한 인내가 필요하니깐요.태권도 수련하는
고딩들 보면 자신의 발차기 믿고 까부는 애들 여럿봤습니다. 종합격투기를 수련하는 것은 타격뿐만 아니라 그라운드기술까지 같이 수련하기 때문에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더군요. 인내심이 깊을수록 자기 절제를 잘하겠죠..
제말의 요지는 종합격투기를 수련하는 사람은 그렇게 폭력적이지 않다..자기 절제 잘한다..물론 예외는 많을겁니다. ㅋ
^^ 그렇지요. MMA를 수련한다는 것은 사실 굉장히 힘이 듭니다. 도장이 적은 대신에 대충대충 가르치는 곳은 거의 없죠.
음 그렇군요.. 무지한 한 의원때문에 스포츠가 퇴보 되다니 이런식으로 항상 일본이나 미국에게 한발늦어 지곤 헀죠..일단 mma를 사람들에게 결코 폭력적이지 않다는것을 알리는것이 가장 필요할것 같군요~^^
네 그렇죠. 무조건 왜 격투기 방송이 안되냐 하면서 같이 맞대응하기보다는 일단 사람들의 인식을 조금씩 바꿔나가는게 우선입니다.^^;;
언젠간 다른 방송사에서 .. 그것도 생중계로 해줄겁니다~!! JP123 님 말씀처럼 한발 늦지만 말입니다...
음..... 쇼장님 컬럼이 올라 올때도 됐는데..... 돗포님은 안오시려나.... 더뤼밥님이 없으니 영~ 꼬릿말 다는 재미도 없고.... 그래도 예전 전문가 멤버 중에 검은손길님이 젤루 최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