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자 성추행 의혹 서정윤 시인=대구영신중학교 교사 과거 인터뷰
9번째 시집 낸 서정윤 시인, 중3 여제자 성추행 의혹에 급사직-징계요구 '반인반신을 배출한 대구네' '서정윤 학력-영남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서정윤 시인, 지난 8일 오전 중3인 16살 A 양을 1교시 시작하기 전에 복도에서 만나 건물 2층 교사실로 데리고 가서는 입을 맞추고 껴안고는 격려 차원이라 변명' '베스트셀러 작가 시인 교사가 성추행범 쓰레기' 서정윤(지난 4월 대구 매일신문 인터뷰)-인기만 사라졌을 뿐 시인이자 교사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생활의 변화는 없습니다. 제게 주어진 소명은 선생으로 교육에 매진하고, 시인으로 삶의 모습을 시로 적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수업이 없는 주말에는 시를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시인은 인기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을 고뇌하는 생활인입니다. 인기가 사라지면서 생활을 성찰하며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300만 부나 팔려 한국시문학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기록된 '홀로서기'의 시인이자 교사인 서정윤 씨가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서 씨는 교육청 감사 뒤 바로 사직서를 냈으나 재단 측은 사표를 받아들이지 않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를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http://www.ytn.co.kr/_ln/0115_201311131621553646 13일 대구시교육청은 서정윤 씨가 여학생 제자 A양(16)을 성추행했다고 전했다. 서정윤 씨는 대구시교육청 감사에서 "A양을 격려하기 위해 뽀뽀를 두세 차례 한 것이다.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8일 대구시교육청은 여중생 A양 성추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학교법인에 서정윤 씨의 파면을 요구했다. A양은 사건 당일 보건교사와 상담을 통해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렸고, 보건 교사가 원스톱지원센터에 신고해 시교육청까지 보고가 올라갔다. 시교육청은 11일 감사를 통해 성추행 사실을 확인하고 재단 측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421691 서정윤 시인은 대구 영신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2009년, 오랫동안 몸담았던 영신고등학교를 떠나 중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는 ‘홀로서기’가 세상에 나온 지 25년이 되는 해다. 서정윤을 대한민국 최고의 서정시인 자리에 올려놓았던 ‘홀로서기’ 열풍은 더 이상 불지 않는다. 그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근황을 물어보니 예나 지금이나 크게 바뀐 것이 없다고 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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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지난 11월 2일에 시인협회 가을정기 세미나가 대구에서 있어 오랜만에 동행을 했더랬습니다. 공교롭게도 세미나의 주제는 '공교육의 시 교육 이대로 좋은가?' 였고요. 행사중엔 여러 시인들의 창작시 낭독이 있었는데 그중 서정윤 시인이 자신의 시 '흔들림과 흐느낌을 서성이다'라는 시를 낭독했었습니다. 전 그 유명한 시인을 처음보는 자리였구요. 위에 적은 시편도 '홀로서기'류와 다르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있고보니 아무래도 제 느낌은 그런 감성의 넘쳐남이 여중생이나 여고생들의 심리이거나 그것에 대한 그리움의 한 발로는 아니였는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