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등산회 1박2일
서산 간월암
안면도 노을길 (꽃지-두여)
대천 수산물시장 대천해수욕장
익산 유스호스텔 (저녁 아침)
익산 식물원(새벽)
군산 선유도 장자도 대장봉
부안 내소사 (점심)
곰소 젓갈집
곡성 휴게소 (하산주)
언양 칼국수 (저녁)
일박2일 마무리 해산
새벽 6시 중앙시장 앞에 모여든 산행팀
정원 42명에서 개인사정으로 갑작히 불참하게된 6명을 제외
36명 건천휴게고에서 간단한 국밥으로 아침을먹고 난뒤
차는 중부고속도로 청주에서 서산방면으로
내생각과는 어긋난다
대전 유성 공주 예산 서산으로 행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역시 네비게이션의 위력은 대단한것같다
덕분에 상주 충북보은을 거치면서 멀찌감치 부모님 산소를
지나치게되니 다시금 고게숙여 명복을 가슴에
예산을 지나면서 추사 김정희 사당이 떠오른다
서산하면 개심사 야사가 떠오른다 11대조 어르신의 황씨부인
지리에밝은 노스님 두분의 명당 입씨름에 쌂은계란을 아들이
마을에서 가져와 속이고 난뒤 어머님을 모시고 난뒤 가문에서 영의정까지
터는 못 속이는가 보다
이어 간월암
항상 티비에 나오는 바다 한가운데 조그마한 섬에 모셔진 암자
오늘 처음으로 주전은 원통전으로 관세음보살을 모신곳으로
오늘따라 바닷불이빠져 관람은 편했지만 운치는조금 못한것 같은 느낌이 온다
12시 30분정도 돼서야 도착한 안면도 꽃지 해안
일부는 점심을 먹고 출발 하자고 하지만 편하게 먹고나면 주저앉을것같은 예감이 꽃지에서 백사장항은 바닷길 12k 산대장 원사장 여성팀은
귀자씨 보배씨 영수씨 춘희씨 성화씨 수조씨 도합 9명이
꽃지에서 빨간 다리를 지나치려니 굳게 닫쳐있다 처음부터 멀리 돌아가야할 상황 뚝방길 옆으론 싱싱한 쑥이 날뜯어가시소 하는 느낌이랄까
근 20분여를 소비해서 돌아나와 방포항 인근 주민에게 물어본즉
수리중 이라고
항구를 돌아서니 나지막한 산이 우릴반긴다
첫 번째 전망대에서 점심을 아니다 좀더 오르면 있겠지
결국 능선을 넘어 전망대 내리막길이 보이는곳에서 도시락은
등산회에서 준비한 주먹밥 막걸리 한병 반찬은 춘희씨가 준비해온
미역 귀다리뭍침 김이 전부다 오순도순 둘러앉아 즐거운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다시 밧개해변은 그 길이가 만만치 않다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정도는 되는 길이가 펼쳐져 있어
산행팀의 즐거움이 배가 될 지음 다시 산이 그런데 이번은
안쪽으로 돌아들어가 초입을 찿아 올라 가는길 생각보단
많은사람이 오가질 않느는낌이 들지움 덥고도 힘든가 보다
그늘밑에 잠시 쉬다보니 산딸기가 제법 익어가고 있어
한 두 개 따 먹는 기분도 산길을 돌아 내려오니
끝없이 펼쳐진 송림길 해변은 노란금극이 만개하여 더욱더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모두가 소년소녀로 변하는 착각에 한컷씩
저멀리 산이 보이는데 여기가 밧개 해변인가보다
거의 다와갈지움 두여인 나타나기에 백사장 항에서 오는거지요?
그렇단다 이산 넘으면 바로 인가요 하니 고개를 설레설레 지도를 보니 아직도 6k 가 넘게 남아 있는길 산을 올라서니 전망대가 아래위로
뒤딸라오던 여인들 또 속았네 또 속았어 이렇게 길고 힘든줄은 몰랐다고
허기야 버스에서 내려 바로 안면도 노을길을 택했으니 후덥지는한 날씨에
얼마나 힘들까?
다행이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 전망은 서해안의 묘미랄까
결국 산을넘어 시간을 보니 3시가 넘어선다 4시까지 도착하여 차를 부를 예정이었는데 아니다 두여 해변에서 주도로로 나가는 길이 있어
이곳에서 버스를 부르기로 결국은 세시반 걸음수를 보니 17800보
경로팀에겐 무리가 아닐지 이곳 안면도의 전설은 야산 이달의 주역에 통달하신분이 8.15 해방을 알았고 6.25 동란을 미리 알아 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니 安眠도를 훗날 安民도라 칭하라고 하는 전설이 이어지고
개심사 뒷 편엔 마애 삼불상 특이한것은 웃는 익살스런 모습이라고
이젠 숙소로 가는길 대천 해산물시장에 잠시 들리니 그 규모가 엄청나다 다시돌아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가 유명한가보다
인어상이 온통 진흙에 묻어있는 모습을 보며
6/2일 전야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기전 방배정을
초등학생팀들이 단체로 여행을 왔는데 노래 파티를 연다고
피곤한 우리팀 일부는 술파티
우리방은 문기사님 동행 했기에 술관 거리가 먼사람들만 배정하니
조용히 난 방마다 사정을 살피면서 다니다 보니 한잔 하고가라 자고 가라
찐한 농담이 오간후 내방으로 가려 하니 단체실 전화가 온다
회를 사왔다고 한잔 하러 오라곤 하지만 내일을 위해 사양하고 잠자리에
새벽 4시반쯤 눈이 떠진다
혹시나 옆사람 깰까봐 조용히 옷을 챙겨입고 숙소를 나서보니
인근에서 풍겨오는 밤꽃향기가 왠지 거북스럽다
익산 시내를 잠깐 둘러 보려니 인근에 원광대학교와 부속 병원 원불교본부가 익산을 대표하는것 같다
한참을 이리저리 걷다보니 작은 야산 같은 숲이 보이기에 찿아가보니 펜스가 쳐져있어 들어갈수가 없다 그런데 그 크기가 동산이다 한바퀴 돌려니
이곳주민 한분 여기가 개인사유지 입니까? 물어본즉 예
빙 돌아가다 병원입구 얼마나 큰지 닥터 헬기도 한 대가 보인다
아! 입구가 보인다
근런데 입장은 오전 9시 틀렸구나 생각했는데
옆으로 샛 문이 하나 열려있어 들어서니
식물원 꼭 한번은 와봐야 될것같은 곳 너무너무 잘되어있다
숲속을 돌아보던중 여인에 조각상은 특히 눈길이 더간다
조성된 숲에 숲길 연못 화원 조각품들 다양 하건만 혼자보긴 아깝다
한참을 둘러 보다보니 걱정이 샛 문이 잠기면 어쩌나 돌아나와 숙소로
벌써 우리방 팀들은 새벽인간 모두 나와 숙소 근처 벤치엔 앉아
새벽하늘을 즐기고 있을지움 이동식 뷔폐 우리팀 밥상이 오고있어
7/20분정도에 아침식사
전원 완료 후
이젠 약 한시간여를 달려 선유도행 끝이없이 길게 펼쳐진 서해안 방조제
한쪽은 바다요 한쪽은 저수지라고 생각해도 두군데다 바다로 보일뿐
군산에서 보령까지 일직선으로 길게 펼쳐진 도로를 달리다가
드디어 신수도를 거쳐 선유도 오늘따라 간조시간인지 갯뻘로 펼쳐진 바다는
섬과 섬을 그대로 연결해 그냥 걸어갈수도 있을것같은 예감이 든다
장사도 대장봉을 향해 대형버스는 주차 자리가 없어 돌아가고
우린 끼리끼리 무리지어 대장봉을 향하는데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임들
한컷식 신선이 거닐던 전경을 우리도 즐겨 보고픈 마음은 눈에담고
폰에 담아 훗날 열어보면 기록이 새록새록 나겠지
낮은산이라지만 암봉으로 연결된 도로는 나무계단이 마치 대둔산 하늘계단을 오른는느낌이 할매바위 할매사당을 지나니 더욱더 가파라진다
계단을 오르며 보이는전망은 갈수록 멋져지니 힘들다 힘들다해도
끝내 주는 전망은 어찌 주춤하리오 여인에 모습을 담아주는 찍사역시
즐거움인걸 드디어 도착한 정상142M 사방 팔방이 아름다운 섬들과 기묘한 바위들 이래서 산객의 기쁨은 정상을 맞이 했을때 바라보는 그기쁨으로
힘들어도 산을 찿고 명승지를 찿는가 보다
어제도 18000보 오늘도 벌써 17000보는 걸은것 같아 자제 해야지 하면서도
이 먼곳을 언제 다시 오려나 눈에 담아라도 가야지
내려서는길은 반대로 이코슨 계단이 아니고 그냥 마사길인데 오희려 불편해 보인다
미끄러지면 안될것같아 줄도 잡고 조심조심 하산하여 보니 우리팀들 여럿이 보인다 아마도 오르지 않고 근처에서 서성였던것 같다
시간은 넉넉하고 인도로 만들어놓은 철교를 건너려니 상인들이
빵을 굽어놓고 노가리를 굽어놓고 산객을 유혹하건만 통과 도착한 철교는
어느분은 무섭다고 돌아 내려가고 일부는 즐기면서 철다리를 건너서니
먼저간 우리팀들 다리끝에서 웅성웅성 안내판을 보면서 추억을 회상 하는가 보다 집라인 타는데까지 가면 버스와 연결하기도 좋고 볼거리또한 많아 추천하여 바닷길을 걸어보니 힘들어 하시는분들도 꽤 많아 보이는데 모른척 하는수밖에
드디어 선유도 팔경중 제일로 치는 백사장에서 바라본 벌거벗은 암봉들
신선 상징물 앞에서 한컷씩 조망을 즐기고 있을지음 장사도에 모여있는 팀들 전화가 온다
각각 인원수 체크하여 버스로 부안 내소사행 다시돌아 나가는길도
끝없이 펼쳐진 방파제 도로 와! 외국인도 와보면 감탄하겠지!
어찌 바다 한복판을 가로질러 도로를 연결할수 있을까?
우리가 열심히 벌어 세금내는것이 다 우리에게 혜택이 된다는것을 다시금 실감하게된다
내소사 향하는 도중 뽕나무단지 마을을 지나치는데 잘익은 오디가
뽕나무마다 주렁주렁 입맛을 당기게 한다
내소사 입구 문사장 추천하는식당 고등어구이에
여러 가지 젓갈반찬에 청국장까지 맛있게 식사후
來蘇寺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나무숲이 반기고 일주문을 지나 사천왕문을 거쳐 도착한 내소사 寶種閣 이상타 알고보니 보물로 지정되어 잘모셔져있는
보물 사면이 출입금지 종을칠수도 없게 되어 있다
건너편에 범종각이 보인다
이어 대웅보전 아미타불이 주존불이요 협시로는 문수 보현보살이 계시니
이번 여행은 간월암은 관음보살이요 여긴 아미타불이니 삶에 고통은 관음보살님게 반야심경을 외우게되고 이곳은 아마타불 부처님 어느날 삶이 끝나는날 업을지고 찿아들면 내소사에 다녀간걸 알고 극락으로 인도 하시겠지 이어 삼성각 산신님 칠성님 나반존자를 모시고 있으니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고 한편 머리를 들어 위로 바라보니 능가산 암봉이 둘러쌓여 명당터를 만들고 이곳에 절을지니 소래사 내소사 옛것이 돌아온다고
한편엔 조사당 아마도 이곳출신 큰 스님들을 모시고 계시겠지 통도사 자장암처럼 편안한 발걸음은 이틀동안의 피로를 부처님의 자비로 우리모두 안전한 여행을 마치게 되는것 같다.
2023년 6월1-2일 독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