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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 6호.
높이 6M, 길이 32m, 무게 90톤.
마지막 포경선.
77년 만들어져 포경에 나섰으며 86년 금지 될때까지 80여마리의 고래를 잡는데 사용되었단다.
2004년 6억원을 들여 복원하여 박물관과 생태 체험관 사이에 나란히 전시 되어 있어 언제든지 볼수 있다
아랫 사진은 진양 6호의 작살을 줌해서 찍어 보았는데..
끝을 뭉툭하게 막아 놓아서인지.. 작살이라는 어떤 느낌은 덜 와 닿는다.
이제, 고래 생태 체험관 을 들여다 보자.
고래의 모형이든... 진양 6호 포경선의 모형이든 (아이들, 특히 남자 아이들이 즐거워라 할듯 하다.)
또는 이렇게 가로등을 비롯해 고래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들은 참 즐거운 풍경들이다.
무조건 울산은 고래의 대표 명소 라는걸 알수 있겠다.
공원이 넓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특유의 비릿하고 짠 내음 풍기는 바다 바람을 맞으며 즐기기에도 참으로 행복한 곳이라는 생각이다.
바닥에 그려져 있는 그림인데...
난 이렇게 사진 찍는다는걸 꿈에도 생각 못했다.
정말 머리 좋은 나나님.... 얼른 가서 이런 포즈를 취해 주는데 깜짝 놀랐다.
얼마나 사랑스러운 사진이냔 말이지...
아이들과 한번 해보면 즐겁고 좋은 사진이 되겠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고래들이...
우리 나라 최초로 돌고래 수족관을 만들었으며, 고래의 소리와 초음파를 직접 느낄수 있는 곳 이다.
살아 있는 바다고기 수족관이 있고, 생태 전시관이 있으며, 과거 포경의 생활상을 볼수 있는 디오라마가 전시 되어 있다.
한마디로 장생포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다.
1층 고래 체험관.. 들어가면 바로 머리위에서 유영하는 고래들을 만날수 있다.
2층 4D영화관.....영화속에서 고래를 만날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
디오라마실.. 과거의 포경 생활상을 한눈에 있는 곳.
3층 전망대등으로 되어 있다.
이곳도 9;30 - 18시까지 개장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한다.
나는 이곳에서 처음 알았다.
돌고래라는 종이 따로 있는줄로... 그렇지 않다고 한다.
고래의 길이가 4m가 넘어가면 그냥 고래이고,
4m가 안 넘으면 돌고래로 분류된다고 한다.
1층에서 돌고래를 보고 2층으로 올라 가는 길.
이곳엔 벽화가 참 신비롭게 그려져 있어서 눈이 즐거운 곳이다.
사진찍기에도 좋은 곳이나 내 사진 실력으로 이렇게 밖에... 보시는 분들에게 죄송스럽다..
1층에서는 머리위에서 물속의 유영하는 고래들을 보았다면,
이곳에선 물위로 점프하는 고래도 볼수 있는 곳이다.
정말 사람들이 많아서 비집고 들어가 간신히 사진 몇장 찍었지만,
점프하는 완전 멋진 모습은 찍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큰 곳이다.
2층에서 옆으로 돌아 들어가면 이렇게 포경 생활상을 볼수 있는 곳도 있다.
디오라마실도 여기 있었던 듯...
3층의 전망대겸 야외 데크...
이곳에선 잠간 실망을 할수도 있다.
전망대라고 하기에는 밖으로 보이는 것이 그냥 평범한 바닷가 풍경이었더라는...
오히려 야외 데크 개념이 더 컸던듯 하다.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울산 앞바다 파도를 헤치며1시간 넘게 달려 갔으나 보지 못했다면.
이렇게 고래 생태 체험관에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 볼수 있을 것이다.
박물관을 비롯.. 장생포 해양공원을 즐기는 재미도 더하여 다른 곳을 경유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찬찬하게
둘러 볼 곳이 많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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