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솔바람 : 숲 여행 그리고 사람의 어울림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여행후기 여행일반 2월 봄바람 속의 거제도-통영 여행
성영아빠 추천 0 조회 178 09.03.21 17:0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9.03.21 21:12

    첫댓글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후기...간만에 잘 읽었습니다. 5월 첫째주에 고성에서 해남까지 한번 가 볼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성영아빠님 후기를 읽어보니 남해안 길이 너무 구불구불해서 4박5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휴양림 드나드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서 어쩌면 팬션이나 일반 야영장을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연우나 준기도 초등학교 졸업할 때 이런 여행을 해 볼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09.03.23 19:21

    4박 5일 ? 저한테는 꿈같은 얘기인데....... 부럽습니다. 요즘은 그야말로 후기 쓰기도 쉽지 않은 상황. 휴양림 자꾸 다니다 보니 요즘은 다른 곳에 눈을 돌립니다. 민박집이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영장 등등.......... 연우나 준기에 대해서도 연우엄마의 엄마들 모임이 생길걸요. 이 점은 아이와 아빠의 의지와는 별 관계가 없는 듯 합니다. 엄마들의 의지라고나 할까요.....

  • 09.03.23 13:22

    떠나는 첫날의 행복에 대해 지극히 공감합니다. 빡빡한 도시삶에서 탈출하여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릴 때 감기에 막혔던 코가 서서히 뚫릴 조짐을 보이는 것같다가 한적한 지방 국도에 접어들면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 그러나 도시의 삶에 찌들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은 아쉽게도 여행에서 돌아오는 꽉막힌 고속도로에서 다음날의 도시에서의 일정을 생각하며 다시 서서히 원상태로 답답해지긴 하지만요. 차에다 토를 하면 그 냄새가 아주 기가 막힌데... ㅎㅎ 애좀 먹으셨겠습니다. 토를 한 애의 엄마가 많이 민망해했겠네요. 제가 원래 충무김밥 무지 좋아하는데 작년에 가서 먹어보니 예전만 못한 느낌입니다. 뭐랄까 조미료 느낌이 좀

  • 09.03.23 13:27

    나는듯 하던데 제가 너무 민감한건지 맛집을 잘 못고른건지... 늘 보면 성영아빠는 참 알차게 다니시는 느낌입니다. 여행의 교본, 여행의 FM! 뭐 이런 말이 어울릴 듯합니다. 동피랑도 저흰 너무 시간이 걸릴 것같아 애초에 포기했는데 이렇게 보니 못가본게 아쉽게 느껴지네요. 담에 꼭 가봐야겠네요. 벌써 성영이 중학생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학교 생활 잘 하고 있죠?

  • 작성자 09.03.23 19:26

    의외로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ㅎㅎ 시트 정리하고 다시 물휴지로 닦고... 요즘 물 휴지 요긴하게 쓰이더군요. 그리고 아이들은 옷 갈아입고....... 아무래도 아이 엄마가 민망할 듯 해서 이 집 아이 몸을 본인이 닦아주었습니다. 마무리는 아이 엄마가 하고..... 현지 충무김밥은 특이하게 오뎅이 들어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별 다를 바가 없지요. 오히려 시락국이 맛있습니다. 동피랑도 어떻게 보면 여행을 자주 다니지 않는 집에는 별 의미가 없는데, 현지네 집에게는 의미가 클 듯.... 특히 DSLR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듯...... 월말이 가기전에 한 번 봐야 하는데.... 이번 주 스케쥴 가득입니다.......

  • 09.03.24 00:13

    한 달도 더 전에 다녀오신 여행인데 봄바람이 느껴지는 건 요며칠 따땃한 봄바람을 묻히고 쓴 여행기라서 더 그렇겠지요? 거제, 통영 정말 가 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여직 한 번도 못 가 봤네요. 얼마전에도 통영 다녀 왔다고 자랑하던 지인이 있어 누렇게 색이 바랜 청마의 편지글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를 꺼내서 다시 읽었더랬습니다. 몇 십년을 어쩜 그리 절절히도 사랑했는지... 예순을 넘기도록 이어지던 편지를 읽으며 이영도시인을 생각했는데 유치환보다 더 힘들지 않았을까 싶더만요. 성영이 중학생활은 어떤지, 또 현지의 중학생활은 어떤지.... 차암 빨리도 물어 봅니다. 학교 잘 다니고 있지요? ^^

  • 작성자 09.03.26 10:39

    비록 한 달 전이었지만 지금의 서울날씨보다는 훨씬 따뜻한 날씨였습니다. 더워서 동백섬에서는 물을 자주 마셨던 기억이 있고...... 하동 내려가시면서 한 번 들리세요. 통영은 어떻게 보면 유진맘의 책에 대한 취미와 맞아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성영이 요즘 전쟁입니다. 토요일도 저녁 10시...... 이 것이 맞는지는 의문스럽고, 무엇보다도 1박 2일로 어디간다는 것이 쉽지 않네요.....

  • 09.03.26 09:00

    예전 주은이 목마하고 옥녀봉 올라가던 기억이 이른 아침 나는 군요.. 올라가면서 변강쇠는 어디에 있지 ? 잘지내시죠.. 바쁘신 와중에 아이들과 함께 멋진 곳에 다녀오셧네요..아이들 오래 기억되겠네요.. 동파랑 마을처럼 요즘 가꾸고 있는곳이 많이 있더군요 참 보기 좋은것 같아요 바람에 언덕은 가보지 못했는데 참고 하겠습니다. 갑자기 하와이에 바람에 언덕이 생각나네요.. 동전을 던지면 바람에 다시 돌아오는 곳이라 참 신기했는데.. 긴내용을 속독으로 읽었지만 이젠 내면까지 이해할수 있을 정도의 경지에 오른것 같아요..ㅎㅎㅎ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 작성자 09.03.26 10:41

    전국에 옥녀봉이 만만치 않게 많지요. ㅎㅎ 의외로 통영, 거제도 가면 잘 가지 않는 곳이 바람의 언덕과 동피랑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모두들 한 번 봐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지금 제주도 출장 갔다와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중인데, 제주도는 벚꽃이 꽃망울 터뜨리기 직전이더군요. 서울에 벚꽃이 필 날도 한 열흘 후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09.03.26 13:36

    아 이제사 보았네요. 잘 잘 잘 잘 잘 보았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