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치에프알(230240)
- CEO : 정종민 (KAIST 공학박사, SK텔레콤 선임 연구원 출신)
- 유무선 통신장비 사업을 동시에 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
-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와의 협력 관계를 발판으로 성장
- 2019년 국내 5G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괄목할 만한 외형 성장 시작
- 2020년부터는 미국 Verizon, AT&T, 일본 NTT Docomo향 5G 통신장비 매출 급증 전망
▶ 사업 내용
■ 모바일 액세스 (Mobile Access)
Fronthaul Transport
Backhaul Transport
Repeater
Relay
■ 브로드밴드 액세스 (Broadband Access)
FTTx(OLT, MDU, ONT)
L2 Switch
DSL
WiFi AP
Router
■ 기업용 액세스 (Enterprise Access)
Multiband DAS
Carrier Ethernet
Information Communication & Edge Computing
▶ 2020년 3개의 핵심 성장 동력
1. 5G 프론트홀(Fronthaul) 장비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BED4C5E1462D514)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D7D435E1462EB32)
- 무선 부문(RU : Radio Unit. 주로 RRH)과 유선 부문(DU : Digital Unit. 주로 BBU)으로 분리된 C-RAN(Cloud Radio Access Network) 아키텍처에서 이를 광선로를 통해 다양한 형태(topology)로 연결하는 프론트홀 구간에 적용되는 데이터링크 솔루션
- 4G부터 대부분의 통신사가 C-RAN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있어서 프론트홀 장비 매출 증가와 함께 동사의 외형 성장 시작
- 5G는 Massive MIMO와 넓은 대역폭으로 프론트홀 구간에서의 데이터 양 폭증으로 이를 분산/제어하기 위한 프론트홀 솔루션 사용 필수적
- 주 고객사는 SK텔레콤으로 기존 4G LTE 망에서부터 사용하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에 5G 망에 사용 시작, 2020년 본격 확대 전망 (4G보다 최소 2~3배, 최대 5배 매출 규모 증가 예상)
- 2020년 미국 최대 통신사인 Verizon과 AT&T, 일본 최대 통신 사업사인 NTT 도코모향 프론트홀 장비 매출 개시 전망
- 예정대로 프론트홀 장비 공급 성공할 경우 한국, 미국, 일본 최대 통신사를 고객사로 두며 외형 성장 본격화 전망
- 과거 4G 프론트홀 장비를 대만 청화텔레콤에 공급한 이력도 있어서 향후 중화권 통신사 또는 다른 국가의 통신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지도 주목해야
2. 5G 인빌딩 솔루션
- 음영지역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빌딩 내에 설치하는 장비
- 빌딩 내에 5G 신호를 전달하는 5G Active Relay, 지하 공간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TRIO, 엘리베이터 내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HELIOS 등의 솔루션 보유
- 5G 인빌딩 레이어 분산 시스템과 레이어 스플리터(Layer-Splitter)를 이용해 기존의 인빌딩 광중계기 및 광분산장비를 대체할 솔루션을 개발하였고, 2019년부터 SK텔레콤에 공급 시작한 상태 (5G Layer-Splitter는 노키아(NOKIA)와 협력 개발)
- 5G 고주파 특성상 전파의 도달 거리가 짧고 직진성이 강해 인빌딩 솔루션 설치 확대가 필수적이며 SK텔레콤의 레이어 스플리터(Layer-Splitter) 본격 확대를 시작으로 일본 NTT 도코모에 공급 시작
- 현재 SKT가 국내 병원, 공항, 역사, 백화점, 대학교 등 대형 빌딩 위주로 레이어 스플리터를 설치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전망
3. 유선 FTTx 솔루션 - 10기가 인터넷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85A505E1463351F)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C24505E1463472F)
- 인터넷, IPTV, VoIP, WiFi 서비스 제공을 위한 FTTx(Fiber To The x) 장비로 통신사 국사에 설치되는 OLT(Optical Line Terminal) 장비, 아파트나 빌딩에 설치되는 ONU(Optical Network Unit) 장비, 댁내에 설치되는 ONT(Optical Network Terminal) 장비 공급
- 정부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정책에 따라 장비 교체를 위해 KT와 SK브로드밴드 등 유선통신사가 2022년까지 약 2조 원 투자 예정
- XGS-PON(최대 10기가 지원)과 NG-PON2(최대 40기가 지원) 솔루션을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선행 개발하여 2020년 상용화 예정
- 2020년 국내 SK브로드밴드, 말레이시아 TM을 통한 브로드밴드 액세스 제품 매출 확대 전망
▶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와의 밀착 협업 관계 주목
- 국내 최초로 5G 프론트홀 솔루션을 SK텔레콤과 에치에프알이 협력하여 상용화에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통신사로 확장하는 단계
- 세계 최초로 40기가까지 지원이 가능한 NG-PON2 솔루션을 SK브로드밴드와 에치에프알이 협력하여 개발,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규격 제정 중
- 각 통신사마다 통신 규격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어 제품 개발 단계에서 통신사와의 협업이 필수적인 구조라서 높은 진입 장벽 존재
- 국내 1위 무선 통신사인 SK텔레콤, 국내 2위 유선 통신사인 SK브로드밴드와 밀착 협업 관계 감안 시 경쟁사 진입보다는 동사의 과점적 위상에 주목해야
▶ 5G 프론트홀 장비 예상 매출액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 2020년 매출액 2,769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이 시장 컨센서스(아직 커버하는 증권사 수가 많지 않아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운 수치)이나 한화투자증권에서는 이보다 20% 이상 높은 매출액 3,448억 원, 영업이익 463억 원을 전망하는 등 아직까지는 가변적인 상황
■ 에치에프알의 연간 프론트홀 장비 예상 수주 금액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5044B5E1463AF30)
■ 에치에프알 연간 매출액 추정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4AE445E1463C524)
▶ 리스크 요인
- 미국과 일본의 5G 투자 지연 시 동사의 성장 속도도 그에 맞게 늦춰질 수 있음 (다만 현재까지는 미국과 일본의 5G 투자 지연 가능성은 희박함)
- 수주를 기반으로 하는 통신장비업의 특성상 일시적 수주 공백으로 분기 실적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 2020년 성장을 상당 부분 선 반영한 주가 수준 (12개월 선행 PER 약 10배로 2020년에 뚜렷한 실적 성장 확인과 함께 2021년에 대해 더 큰 기대를 할 수 있어야 탄력적인 주가 상승 가능)
- 현재 주식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는 전환상환우선주 및 미상환 CB, BW는 없음
▶ 쉽게 요약
- 통신 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쉬운 용어로 요약해 드리면, 기지국의 효율화를 위해 전파와 데이터를 분리해서 처리하는 구간이 프론트홀이고 이 구간의 통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프론트홀 장비인데 5G에서는 이 장비가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에치에프알의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고, 5G가 전파 도달 거리가 짧고 직진성이 강해 빌딩 내에서는 신호가 안 잡히기 때문에 전파를 증폭, 전달, 관리할 중계기가 필요한데 동사가 개발한 레이어-스플리터가 인빌딩 솔루션으로 사용이 확대될 것이 기대되며, 정부의 10G 인터넷 상용화 정책으로 유선망 부문에서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는 내용입니다.
▶ 결론
(페리의 개인적 의견이니 참고만)
- 2019년 5G 투자의 주인공이 케이엠더블유와 RFHIC였다면, 2020년에는 에이스테크와 함께 에치에프알이 주인공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긍정적 관점의 접근 전략 권고 (에이스테크 분석은 이전 글 참고)
<< 상기 분석 내용은 작성일 현재 기준이며, 이후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