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맘이 불편하다
안정을 찾지 못하고 불안하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마음에 평안을 찾을수가 없다
왜 그런걸까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렴일까
크게 바뀌는 것도 없는데 오히려 더 안정적일수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걸까
악한 영의 마지막 발악일까
하나님의 축복하심에 대한 악한 영의 시기 질투함일까
내 이성의 의지로부터의 두렴이나 불안은 분명 아니다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감정들이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기도함으로 떨쳐내기 바쁘다
출발선에 서서 기다리는 그 순간의 두렴일까
마음을 다잡아 본다
'그래 잘 견디어내자 새 출발선에서 출발하고 나면 이 모든 두렴의 감정들은 사라질것이다
하나님이 주실 축복이 내게 임하면 하나님이 이끌어 가실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악한 영의 두렴 불안 염려는 사라질 것이다
오직 믿음으로 기도함으로 나를 맡겨 드리자
온전히 맡겨 드림으로 이끌어 가심에 기쁨으로 순종하자
순종만이 살길이다 '
버거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 견디어냈다
믿음으로 기도함속에 잘 버티어냈다
성령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기도가 성령님이 일하시게 했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 오늘 하루도 살아내었다
이리 홀로 살아낸 세월이 5년째이다
건강 검진에서 우울증이 염려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혹스럽고 웃음이 나왔지만 내가 몰랐을 뿐이다
혼자였고 기도했지만 혼자였다
성령하나님이 함께 하셨지만 혼자였다
그러할지라도 기도함으로 외로움을 떨쳐내고
외롭다 느끼지 못했을뿐 외로웠나보다
우울증세가 있었음에도 자각치 못했고
인지하지 못했으며 그것이 우울증임을 인정치 못했을 뿐이다
나는 오늘도 기도함으로 내 자신을 추스려본다
나를 끌어 안고 나를 위로하며 나를 보듬어 준다
내가 할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하나님께 모두 다 벗어내고 내려 놓는다
그리고 하나님 품에 안긴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거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다시 또 내일을 바라본다
아니 지금에 충실한다
내일은 나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해 주신 시간이며 공간이다
이 시간과 이 공간에 만족한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감사드린다
'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