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삐용》(Papillon)은
프랭클린 J. 섀프너 감독, 스티브 매퀸, 더스틴 호프먼 주연의 미국 영화이다.
1973년에 제작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0만 6천달러에 수입되어, 1974년에 극장 개봉하였다.
이후 1990년 9월 29일에 재개봉되었다
이 이야기는 픽션이 아닌, 한 무기징역수의 생생한 실록 자서전 《빠삐용》을 각색한 것이며,
이 영화의 주인공 앙리 샤리에르가 바로 그 자서전의 저자이다.
이 영화는 행복이 무엇이며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하게 한다
줄거리
가슴에 나비 (빠삐용)의 문신이 있는 앙리 샤리에르 (스티브 매퀸)는
"빠삐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죄수이다.
혹서와 가혹한 강제노동, 그리고 자기에게 씌워진 살인죄란 누명을 벗기 위해 남미 프랑스령의
악명높은 기아나 형무소에서 탈옥을 꾀하나 실패하여 공포의 조셉 섬 형무소의 독방에 2년간 갇히고 만다.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아무도 살아 나오지 못한다는
지옥의 독방에서 그는 바닥에 기어다니는 지네나 바퀴를 잡아먹으며 겨우 연명한다.
온갖 고초 끝에 독방형을 마치고 다시 상 로랑 형무소로 돌아오자
이번에는 채권 위조범 루이 드가 (더스틴 호프먼) 등과 다시 탈주하지만,
동료들은 모두 살해되거나 잡히고, 고초 끝에 빠삐용만은 독화살을 맞아 바다에 빠지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콜롬비아의 해안이었다.
여기서 수도원 원장의 밀고로 다시 체포되어 이번에는 5년의 독방형을 받는다.
지옥 같은 형벌까지 견뎌낸 후 이번에는
상어와 험한 파도로 둘러싸여 탈출이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이른바
악마도(惡魔島)로 이송되어 비교적 편안한 형기(刑期)를 보낸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인생을 체념하여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이 고도에서 보내려는 드가를 외면한 채
빠삐용은 매일 절벽에서 야자 열매를 바다로 던져 해류의 흐름을 연구한다.
머리는 이미 백발이 되고 이도 몽땅 빠진 몰골에 발은 고문 끝에 뼈를 다쳐 절룩거리는 빠삐용은
드디어 결행의 날, 수십미터의 절벽에서 야자 열매를 담은 푸대와 함께 바다로 뛰어내린다.
빠삐용은 멀리 수평선으로 차차 멀어져 가고,
단 하나의 동료였던 드가는 이를 물끄러미 지켜보다가 쓸쓸히 발길을 돌린다.(출처:위키백과)
Free as the wind - Andy Williams
Yesterday's world is a dream like a river
지난날은 강물처럼 흘러 옛 꿈이 되고 말았습니다.
that runs through my mind made of fields
내 마음 자락에 아직도 남아 있는
and the white pebbled stream
넓은 들판과 하얀 조약돌이 깔려 있던 시냇가,
that I knew as a child.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가득 찬 그 곳
Butterfly wings in the sun
창공을 날고 있는 나비들의 날갯짓을 통해
taught me all that I needed to see,
나는 내가 보고 싶었던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for they sang, sang to my heart,
내 마음을 향해 노래 부르는 듯한 나비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Oh, look at me. Oh, Look at me.
"이봐요, 이봐요, 날 좀 바라보세요."
"Free as the wind, free as the wind,
"바람처럼 자유롭게, 저 바람처럼 자유롭게
that is the way you should be."
당신은 그렇게 되어야 해요."
Love was the dream of my life
사랑은 내 인생의 꿈이었어요.
and I gave it the best I know how.
사랑이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것이라 생각했지요.
So it always brings tears to my eyes
이제 와 그 사랑의 노래를 부르노라니
when I sing all of it now.
속절없이 눈물만 흐르는군요.
Gone like the butterfly sings
노래하는 나비와도 같았던 내 유년의 한때는
and the boy that I once used to be.
다시는 되돌릴 수 없겠지요.
But my heart still hears
하지만 내 마음 속엔 아직도
the voice telling me,
속삭이는 한 소리가 있어요.
"Look, look and you'll see."
"바라보세요... 그러면 볼 수 있을 거예요."
There's no regret
내가 겪었던 온갖 고난,
that I feel for
인생의 모진 경험과 또한 즐거웠던 모든 일들,
the bitter-sweet taste of it all.
돌이켜 보니 그다지 큰 후회는 없습니다
If you love,
만약 우리, 삶을 사랑한다면
there's a chance you may fly.
나비처럼 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예요.
If you fall,
그러나 그대,
well, you fall.
주저앉아 버린다면
rather the butterfly's life,
나비의 퍼득임처럼
you have lived for a day and been free.
허무한 몸부림이 되고 말겠지요.
Oh, my heart still hears
오, 내 마음 깊은 곳에는 아직도
that voice telling me,
외치는 한 목소리가 있습니다.
"Look, and you'll see."
"바라보세요, 그러면 보일 거예요."
빠삐용(Papillon) ost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 1927년 12월 3일 ~ 2012년 9월 25일)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영화배우이다.
미국 아이오와 주 색 카운티 월 레이크 구역에서 출생하였고 미국 아이오와 주 신시내티에서 성장하였다.
1938년 3명의 친형들과 보컬 음악 그룹 "Williams Brothers"의 보컬리스트로 데뷔
1952년 솔로 가수 데뷔
1964년 미국 영화 《I'd rather be rich》의 주연으로 영화 배우 데뷔
2012년 9월 25일 방광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