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산동내 산2번지 에서 태어어낫조 하지만 산동네 에서 살면 아실겁니디 셋길 지나치면 삥뜬는 사람이 있어요 셌길로 가면 이길 저길 있었습니다 한편 저희집이 산동내여여서 약수터 에서 물을 물통에서 기어 먹었습니다 지금 물을 펑펑 쓰지만 장마가 돼면 천장에서 물이 뚝뚝 여기서 뚝뚝 저희 집은 아수라장 됐습니다 계단이 산동내 라 눈이 오면 연탄재를 개단마다 다 찔끔찔끔 발고 넘어 지지말라고 연탓 하나씩 그억 어려셔는 그거 아시나 저희 집은 거지가 왔다갔다 했어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는 거지상을 따루 났어요 거지가 오면은 저희 어머니가 따루 상을 차러 드렸어요 우리 어머니는 새밥 음식도 쌔걸로 했어요 그때 기억이 나요 (가끔 욕을 하먼서 거지들 돈을 줍다다 받지 말라고 저사랑들 엄마가 밥상에다 돈을 몰래 놔요 그것이 미안해서 노크 간거 예요
첫댓글와!! 월곡동, 산동네! 60년대 말 저희 집은 하월곡동 70-68번지였어요. 산동네 바로 아래였죠. 지금은 복개됐지만 동네 바로 앞에 월개천이 흘렀어요. 그 개천이 동네 아이들 놀이터였습니다. 천변 모래사장 공터에서 야구, 축구, 짬뽕, 다방구, 씨름, 닭싸움 등을 하고 놀았지요.
수도공급이 자주 끊겨 바케스를 들고 산동네 어딘가로 가서 물을 길러오곤 했습니다. 언젠가 여름엔 큰 장마가 나서 하월곡동 마을이 모두 물에 잠겨 산동네로 며칠 피난 가기까지 했지요. 저희 어머니도 거의 매일 찾아오는 거지들을 위해 집 문 옆에 따로 작은 상을 차려놓았는데, 항상 미역국에 밥을 말아 놓으셨어요.
영신 샘 월곡동 산동네 추억 덕에 저도 유년시절로 뿅 날아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70-68 번지수까지 기억났는지 ^^ 영신 샘, 월곡동 산 동네 묘사가 눈에 그려지듯 구체적이어서 넘넘 좋습니다. 글도 얼마나 밝아지고 생기 있는지, 굿굿, 쏘~~ 굿!
첫댓글 와!! 월곡동, 산동네!
60년대 말 저희 집은 하월곡동 70-68번지였어요.
산동네 바로 아래였죠. 지금은 복개됐지만 동네 바로 앞에 월개천이 흘렀어요.
그 개천이 동네 아이들 놀이터였습니다.
천변 모래사장 공터에서 야구, 축구, 짬뽕, 다방구, 씨름, 닭싸움 등을 하고 놀았지요.
수도공급이 자주 끊겨 바케스를 들고 산동네 어딘가로 가서 물을 길러오곤 했습니다.
언젠가 여름엔 큰 장마가 나서 하월곡동 마을이 모두 물에 잠겨 산동네로 며칠 피난 가기까지 했지요.
저희 어머니도 거의 매일 찾아오는 거지들을 위해 집 문 옆에 따로 작은 상을 차려놓았는데,
항상 미역국에 밥을 말아 놓으셨어요.
영신 샘 월곡동 산동네 추억 덕에
저도 유년시절로 뿅 날아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70-68 번지수까지 기억났는지 ^^
영신 샘, 월곡동 산 동네 묘사가 눈에 그려지듯 구체적이어서
넘넘 좋습니다. 글도 얼마나 밝아지고 생기 있는지, 굿굿, 쏘~~ 굿!
저희집은 하월곡동 산이번 25통3반
10번지 아버지가 동네 반장 입니다
시나위 죄송해요
전 7살부터 연탄 걀고 제퍼나고
연탄꺼지면 번개탄 어려서 습관처
럼 했어요 부뜨막애 물붓고 전 제가
다 했어요
전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연탄 담당이었답니다.
우리 집 온기를 책임졌지요 ^^
선생님 거짓말이면 죄송합니다
시나위님 지금 노트북 사러갔다가
사귀 당했어요 그냥 다 힘들어요
그랬군요. 화 많이 났겠어요.
선생님, 제가 주변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 노트북 알아볼게요.
일주일 내로 선생님께 쓸만한 걸로 딱 내놓겠습니다.
그러니 그만한 일로 풀 죽지 마세요. 제발 !!!
선생님 전요
인터뷰를 했잖아요
제 예기하고 그런적이 없어서
누가 예기를 들어 조서 고맙조